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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욕심이 많아서 걱정이에요..

ㅁㅁ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17-05-11 13:07:07
오늘 체육대회인데요..
어제 비가와서 강당에서 체육대회를 했는데요,
운동신경 없는아이라 달리기가 없으니  차라리 잘되었다 싶었어요,

줄다리기,짝꿍과 풍선안고 달리기, 피구, 장애물이어달리기, 맨끝에 엄마와 발묶고 달리기 등

게임삼아 자밌게 치뤘고,

5반중 아이반은 2등을 했어요,

처음엔 1등을 달리다가 나중에 장애물이어달리기에서 점수를 못받았지만,

그래도 재밌게 해서 흐뭇하거든요,


달리기 꼴찌인 아이가 운동장에서 한 개인전보단 단체전으로 하니 부담도 안되고 더 나은데,

운동신경 없는 녀석이 반2등했다고 시무룩하네요ㅡ


아이가 완벽주의 성향은 있어요,

자기가 운동 못하는걸 크게 상심하긴한데 독서는 잘해서 아무리 칭잔해주고

모든거 다 잘할수 없다해도 그러네요,

이런아이 어떤 조언이 팔요할까요?

IP : 112.148.xxx.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1 1:48 PM (124.111.xxx.201)

    놔두세요.
    시간 지나며 좌절을 더 겪으니
    이깟 별거 아니다 스스로 깨닫더라고요

  • 2. 원글
    '17.5.11 2:16 PM (112.148.xxx.86)

    놔두긴하는데 벌써 초등고학년인데도 그래요,
    언제까지 저럴지 걱정돼요,

  • 3. ....
    '17.5.11 3:15 PM (221.157.xxx.127)

    남자들 그러잖아요 자기가 응원한 야구팀 우승해야 기분좋고 아님 시무룩하고 ㅎ

  • 4. ..
    '17.5.11 3:16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아이 엄마이신 원글님이 제대로 판단하고 계셔서
    아이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진 않아요
    보통 욕심때문에 망하게 되는 경우가 애가 욕심많은데
    부모는 더한 욕심쟁이 일때 잘못되구요
    님네 아이는 욕심을 원동력삼아 잘 풀릴거에요

  • 5. ..
    '17.5.11 3:20 PM (14.46.xxx.75) - 삭제된댓글

    그리고 글만 봐선 승부욕이 약간 있다뿐이지
    그렇게 과욕을 부리는 아이같진 않아요

  • 6. 원글
    '17.5.11 3:23 PM (112.148.xxx.86)

    지켜보면 심한거 같아요,
    영어학원태블릿숙제가 하는데 그거하면 포인트를 주는데 매번 자기가 1등해야해요,
    숙제하다 뭐하나 틀리면 시간걸려도 처음부터 다시해서 높은 포인트 받아요,
    그리고 수학학원도 얼해무터 다니는데 형누나와 수업듣는데 자기가 잘함다고 칭찬받으려 애쓰는듯래요,
    선배들 입장에서 얼마나 미울지, 시샘하는듯한데 애가 눈치가 없어서 몰라요ㅠ

  • 7. ...
    '17.5.11 3:30 PM (14.46.xxx.75) - 삭제된댓글

    승부욕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나쁘다 지적하지 마세요
    다만 부모가 중심을 잡아주고 과욕을 부리면
    지나침이 부족함만 못한것을 자꾸 교육시켜야죠..
    커가면서 아이가 점점 더 성숙해지면 자기도 알게 될거에요
    부모가 중심잡고 있는 아이는 절대 잘못되지 않아요
    생각보다 부모가 가진 가치관, 부모의 생각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크거든요

  • 8. 원글
    '17.5.11 3:40 PM (112.148.xxx.86)

    나쁘다는건 아니고 전 열심히 했으면 된거다 말하려고
    아이집에 와서 대화나누려는데 아이가 삐져서 말도 안하려해서 혼내고 말았어요ㅠ

    한두번이 아니니까 지치긴해요, 오늘 운동장에서 달리기했음 집에와서 또 어땠는지 안봐도 비디오에요,
    누누히 말해도 아이가 그러니요,
    영어 태블릿숙제도 1-2개 틀려도 다 맞을때까지 해요,그러면 밤12시가 넘어도요,
    그런게 쌓이니 지켜보는 저도 힘들어요,
    그런데 오늘은 호되게 말했으니 당분간은 둬야겠네요,

  • 9. 원글
    '17.5.11 3:42 PM (112.148.xxx.86)

    댓글 덕분에 우선 제가 중심잡고 지켜보아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은 지켜보면서도 와 저러나 한심의? 눈초리 였거든요,
    그래서 애가 더 승부욕이 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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