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주일 휴가내내 책만 실~~컷 보려구요
싱글녀이고 여긴 타도시..
여행못가게되어 많이 서운했지만 대신 더 신나는 계획을 세웠어요
일주일간 쉬는데 그냥 책만 맘~~껏 읽으려구요
세계문학전집 읽을계획이고
(제가 이쪽 독서력이 많이 약해요;;)
거실에 새로산 소파에서 자는시간 밥먹는시간만 빼고는 오로지 책만 읽으려구요
향긋한 커피콩도 샀겠다 갈아서 내려 마실거구요
밥은 다 사먹을 예정입니다.
친구도 휴가 끝나고 만날겁니다.
나름 괜찮은 휴가계획 아닌가요? ^^;
노력하면 저는 몇 권이나 읽을 수 있을까요?
혹은 세계문학전집 중 가장 추천하시는 책 있으심 부탁드려요
1. 세계고전은
'17.5.11 12:45 PM (220.72.xxx.230)너무나 훌륭한 작품이 많아서 다 열거부족이죠
일단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서 몇가지 뽑아내보세요 1984, 호밀밭의 파수꾼,등으로 시작해보시고
풀잎은 노래한다도 읽어보시고 오만과 편견 다시 읽기도 너무 좋고~
인문학 서적도 많이 읽으시고~일주일 다독하셔서 어떤 경험보다 값진 경험 쌓으세요^^2. 원글
'17.5.11 12:48 PM (175.223.xxx.147)전화기도 끄려구요(비행기모드로 ^^;)
주말까지하면 열흘가까이될것같아요
이번엔 진짜 보석같은 책만 골라읽으려구요
여기 검색했더니 추천이 많으시네요
근데 보석같은 책들은 왜 이리 많은지.;;
골라내는게 조금 걱정.. ^^3. moutain
'17.5.11 12:57 PM (211.251.xxx.97)최근 중고등학교때 읽었던 고전들 다시읽기 하고 있어요.
당신들의 천국, 오만과 편견, 안나 까레리나, 인간의 굴레,
종횡무진 한국사, 호밀밭의 파수꾼, 토지, 생의 한가운데,
로빈슨 크루소, 소공녀 세라, 세계문학 단편들,4. ...
'17.5.11 1:05 PM (211.178.xxx.205)싱글녀 생활 너무너무 부럽네요.. 내생활이라곤 없는 아줌마 신세..ㅠ
5. 원글
'17.5.11 1:08 PM (175.223.xxx.147) - 삭제된댓글부러운가요? ^^;
근데 저는 아가있는 친구집이 너무 부러워요
아기만보면 환장한 사람마냥 좋아죽거든요
될수만 있다면 제 집에 며칠 데리고 있고싶어요 기쁜마음으로요.
남편은 크게 안부러우데 아가는 진짜 어찌나 예쁜지.. 뽀뽀를 하루에 백번을 할듯 ㅎㅎ6. 싱글녀
'17.5.11 1:12 PM (175.223.xxx.147)부러운가요? ^^;
근데 저는 아가있는 친구집이 너무나 부러워요
아기만보면 좋아죽거든요
남편은 크게 안부러운데 아가는 진짜 어찌나 예쁜지..제가 델구있으면 뽀뽀를 하루에 백번은 할듯 ㅎㅎ7. ..
'17.5.11 1:17 PM (211.178.xxx.205)그 이쁜 아가 금방커서 징그러워집니다 ㅠ 남편은 갖다 버리고 싶은 쓰레기같이 되고요 ㅠ
싱글녀가 상팔자인듯.8. ...
'17.5.11 5:53 PM (125.128.xxx.114)저도 예전에 그런 적 있었는데요....밥 사 먹으러 밖에 나가기 엄청 귀찮아요...그냥 1주일치 식량 다 사다 놓으세요. 인스탄트랑 반조리 식품 같은거 적당히 섞어서요..마트가면 부대찌개, 김치찌개 이런것들 팩에 담아져 나오는거 몇개랑 햇반, 샐러드, 과일, 과자, 맥주 등등 잔뜩 사다 놓고 집에 계세요...짱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