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스트코에서 직원이'사이즈 보려면 펼쳐져있는 옷으로 보세욧!'

쏴 붙이는 정리 직원 조회수 : 2,204
작성일 : 2011-08-30 11:21:08

지난 주말에 코스트코갔더니 브랜드 붙은 아이 셔츠를 팔더라구요.

가서 옷을 펼쳐보려고 손을 대려는 찰나 '사이즈 보려면 저기 펼쳐져 있는 옷으로 보세욧!'

라고 무슨 부지불식간에 옆구리 주먹맞는것 같은 반응이 오더라구요.

보니 펼쳐진 옷들 정리하는 직원이 쏘아붙인 말이예요.

순간 움찔하고 ???? 하면서 반대편쪽에 펼쳐진옷을 펴 보는데 '내가 이런 기분 받는거

너무 안좋다'싶어서 그냥 놓고 왔어요.

나름 옷구경 많이 다녀서 옷도 쉽게 잘 게는 편이라 펼쳐본 옷은 반드시 각 잡아서

제 자리에 놓고 다니는 사람이예요.  남들이 펼쳐놓은거 들어서 봤더라도 똑같에 개놓고

오는 사람인데 그 직원 태도가 어쨋든 너무 안좋더라구요.

코스트코가시면 옷 다시 정리하는 직원 마음 생각하셔서 잘 접어놓고 옵시다요^-^

IP : 121.160.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11.8.30 11:24 AM (219.255.xxx.242)

    너무들 헤집어 놓고 가셔서, 그러지 싶습니다.
    샘플로 꺼내져 있거나, 펴놓은 옷으로 보면 되고,
    부득이 사이즈를 확인해야 할 경우 펴서 보고 다시 어느정도라도 정리를 해두면 좋은데,
    너무 마구마구... 해놓고 가니까, 그 직원분도 까칠하게 반응하셨나봅니다.
    원글님은 평소 잘 하시는 분이신데 순간 억울도 하고 무안도 하고 하셨겠어요.
    그리고~!! 그 직원분도 좋은 말로 좀 해주시지.. 그렇게 쏴붙일 것 까지야...ㅠㅠ

  • 2. ㅣㅣ
    '11.8.30 11:29 AM (220.94.xxx.85)

    펼쳐져있는거 보시란말을 얼마든지 고객님 마음안다치게 좋게 친절하게 전달할수도잇엇어요

    님이 기분나쁘게 받아들일만큼
    차갑게 말한게 문제예요

    같은말이라도 좋게 말했음 좋았을것을

  • 3. 그래도
    '11.8.30 11:35 AM (211.114.xxx.82)

    원글님 마지막멘트 좋내요...

    항상 나오는 짜증글 푸념글일줄 알았는데..

  • 4.
    '11.8.30 2:20 PM (118.32.xxx.152)

    거기 직원들이 원래 친절하고는 거리가 아주 멀어요
    코스트코에서 인건비는 많이주는 대신 필요 인력보다 아주 택도없는 인원으로 운영하는지라.
    전 가구주문하는데 일요일에 배송해주기 싫어서 그날은 배송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딱보니 되는걸 안된다고 하는거 같길래 다른지점에 바로 전화걸어보니 가능하다고 해서 다른지점 가서 샀습니다.
    불친절한 직원은 이름을 적어서 오피스에 찾아가서 항의하세요. 겉보기엔 씨알도 안먹힐거 같은데 그쪽도 근태관리를 하기 때문에 영향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61 여기 혹시 언론인 지망생 계신가요? yjsdm 2011/08/31 895
8060 뭘 사다묵지에 사진이 엑박으로 나오는대요 1 쏘가리 2011/08/31 1,010
8059 교사 여러분 꼭 학기 끝나고 6개월후에 8 푸우 2011/08/31 2,166
8058 신랑이 있으나 혼자 애둘 키우는 저 같은 분 계시나요? 9 에고~~ 2011/08/31 2,162
8057 박지원 "박태규가 '내년 선거 돕겠다' 제의" 4 세우실 2011/08/31 1,265
8056 파라핀베스 라고 아세요? 3 추천해주세요.. 2011/08/31 1,666
8055 친애하는 대통령님 2 2011/08/31 825
8054 나는 꼼수다 꼭 아이튠즈로 다운 받으세요 14 노원구 공릉.. 2011/08/31 2,594
8053 드라마 예능 그리 좋아하던 내가 2 허허 2011/08/31 1,194
8052 갤2 쓰시는 분 82에 글 써지시나요? 4 답답해요. 2011/08/31 897
8051 오늘 자게 구정물 됐군요.. 눈과 마음 풀고 가세요~ 22 제이엘 2011/08/31 2,360
8050 어떤분이 제사이렇게 하신다고 올리셨던 글을 찾아요.. 3 궁금해요~ 2011/08/31 1,588
8049 (급)은평구나일산쪽 통증의학과 추천해 주세요. 1 힘들어요. 2011/08/31 1,977
8048 립스틱자국 1 옷에 묻.. 2011/08/31 972
8047 왕재산 사건 관련 보도를 보니까 3 운덩어리 2011/08/31 1,019
8046 가스렌지하고 선하고 벨브 팔면 얼마나 할까요? ... 2011/08/31 920
8045 나는 꼼수다입니다. 6 광팔아 2011/08/31 2,062
8044 "나는 꼼수다"를 부모님께 들려드릴려면? 5 아이디어가 .. 2011/08/31 1,224
8043 너무 힘들어요... 7 외로운이 2011/08/31 1,608
8042 제 글에만 댓글이 없으니 ..더 외롭네요..흑 5 학교 엄마들.. 2011/08/31 1,280
8041 어수선한 동료 여직원 1 ... 2011/08/31 1,380
8040 앗 시리즈하고 와이 전집중에 어떤게 나을까요? 9 수빈맘 2011/08/31 2,393
8039 곽노현씨 머리 열심히 쓰셨는데 안타깝네요. 14 sukrat.. 2011/08/31 1,925
8038 건강검진결과 빈혈이 심하다고 그래요.. 3 ... 2011/08/31 2,194
8037 피의사실 공표.. 4 흠.. 2011/08/31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