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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일화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 조회수 : 5,426
작성일 : 2017-05-11 03:12:50

모시고 식사를 하러 갔어요

어머님 남편 저 이제 두돌된 아기까지 넷이요

음식이 나옵니다 저는 식당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종종 거려요
그맘때 아기들 저지레하고 여기저기 어지르고 통제 안돼잖아요
종업원 부르는 테이블 종 계속 누르고 물컵 쏟고 숟가락 던지고 안돼~~ 저지하면 엥~~ 큰 소리로 울아버리고 오픈된 식당에서 식은땀 줄줄 ....

남편이랑 시어머니는 그러거나 말거나 귀엽다는 듯 아기를 바라보면서 쩔쩔매는 저를 흐믓하게 보곤 열심히 음식을 쫩쫩 냠냠
전 그와중에 아기 먹이겠다고 죽에 고기에 아기 먹을만큼 잘게 잘라 쫒아다니며 먹입니다. 내입엔 한수저도 못넣구요. ㅠㅠ 먹을만큼 먹이고 무릎에 눕혀 준비해둔 우유까지 먹이는 순간, 아기가 막 낮잠을 자려고 하네요 불편한 자세로 그제서야 제 입에 고기 한점 먹으러는 순간 !!

시어머니 왈 ,
우리 ㅇㅇ이 깨워서 더 먹여라~~ 많이 안먹은 거 같다 식으면 맛없다
옆에서 남편은 말똥말똥 눈만 뻐끔거리고 ...

며느리 입에 들어가는 고기 한점이 아까우셨을까요
타이밍이 기가 막혀요
두번 다시 어머님과는 외식 안합랍니다
IP : 114.206.xxx.211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1 3:17 AM (210.94.xxx.91)

    어머니마다 다르기 때문에 덧글들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제목에 쓰신 것처럼 여기다 털어버리시려고 쓰셨겠지요...

    저라면
    어머니, 애 자는 동안 저 좀 먹을께요. 합니다.

  • 2. ..
    '17.5.11 3:25 AM (114.206.xxx.211)

    저 좀 먹을게요, 라는 말이 참... 치사하고 ㅠㅠ 친정 엄마 같았으면 내 딸 먹으라고 본인 안드시고 외손주 안고 둥가둥가 하셨겠죠 ....

  • 3. 그럼요
    '17.5.11 3:28 AM (65.95.xxx.183)

    아이 어릴때는 절대 어른들과 외식 하지 마세요.
    제 올케가 자기 아이는 시댁식구에게 던지고 불고기 2인분 쩝쩝 먹는거 보고 기절하는 줄 ㅠㅠ(저희는 친정모가 아이를 솔선수범해서 봐주는 유형이었죠.)
    원글님 길들이려고 그러는겁니다.

  • 4. 000
    '17.5.11 3:32 AM (1.250.xxx.185) - 삭제된댓글

    며느리한테 정말 배려가 없는거죠
    못된 시어머니네요

  • 5. ..
    '17.5.11 3:39 AM (114.206.xxx.211)

    도와주지도 않으시면서 어찌나 입은 대시는지 뭘 먹여라 뭘 어째라 골고루 섞어 먹여라 찬물 먹이지 마라 등등등 아유 어머니.... 어찌 그리 말로 인심을 잃으시나요...

  • 6. 파망
    '17.5.11 3:40 AM (204.101.xxx.140)

    아니 어디 팔려간거 아니잖아요 ㅠㅠ 님 아기인만큼 남편 아기이기도 한데 외식 할 때 두번에 한번씩 남편에게 아기 안겨주세요. 저 좀 먹을게요라는 말 치사하다고요? 그렇게 느낄 수 있죠. 근데 그런말 안하고 그냥 삼키면 뭐가 나아지나요. 아니잖아요.
    위에 그럼요님처럼 얼굴 철판 깔고 먹고싶은거 드세요. 그리고 올케가 시댁식구에게 아이 넘기고 먹고 싶은건 또 왜 문제가 되는걸까요? 그거 남편이 애 안보니까 시어머니가 본거죠.
    시모가 뭐라하던 남편에게 얘는 네 아이기도 하고 나중에 atm 취급 당하기 싫으면 너도 똑같이 애 돌보라 하세요. 그걸 말해줘야 알아먹는다는게 참.. 한국은 진짜 사회적으로 정신개조 해야함. 역지사지를 못함.

  • 7. ..
    '17.5.11 3:47 AM (114.206.xxx.211)

    저 굉장히 입바른 소리 잘하고 싫은 티 팍팍 내는 요즘 젊은 며느리에요.. 그런데 저런 경우는 그냥 딱 어안이 벙벙하고 입밖으로 무슨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너무 빈정이 상해버려서 ... 남편을 잡아야 겠죠 ...

  • 8.
    '17.5.11 3:49 AM (112.163.xxx.122)

    전 밥이 무엇 보다도 소중 해서
    제 배 채워야 옆이 돌아 봐 져요
    안 그럼 눈에 뵈이는 게 없어서..
    저 위에 올케가 저 인데..??
    내 배 불려 놓고 (그 동안은 남편이 봐요)
    애 챙겨 먹이고 해요

  • 9.
    '17.5.11 3:59 AM (156.223.xxx.130)

    어머님 저도 먹을게요. 배고파요 말하세요!
    근데 문제는 며늘이 또 그리 먹으면
    지입이 먼저다 자기만 생각하다 씹어대겠지만
    굴하지말고 드세요.
    아니면 시어머니께 애를 탁 맡기시고요.

    아이있으면 식사하기 어려운거 모르는지 아는지
    지들끼리만 먹는 똥매너. 더구나 아이 잘 먹이라 잔소리?!
    남편이나 시엄마나 어쩜 그리 생각이 없는지.

  • 10. 아줌마
    '17.5.11 4:11 AM (157.160.xxx.6)

    한 귀로 듣고 한귀로 쓩....
    시엄마나 친정엄마나 동네 아줌마나 직장 상사나 지나가는 아저씨나....
    별 도움 안 되고 말 안 되는 소리 들으면, 네...ㅎㅎㅎ...요렇게..

  • 11. 첫댓글
    '17.5.11 4:50 AM (210.94.xxx.91)

    첫댓글 쓴 사람인데요.
    그게 왜 치사해요?

    며느리라고 어머니 허락 일일히 받고 밥먹는 사람 아니고
    애 먹이고 재웠으니 내 할 일 다했다. 이제 밥 먹을 시간이니 건드리지 마라, 까지 들어가는 거예요.
    만약 제가 먹다가 애 깨면 저라면 남편이나 어머니께 봐달라고 할 거예요.
    물론 그 전에 일상에 남편이 아이를 돌보게 나눠서 했어야겠지요.
    그게 아직 익숙하지 않다면
    이런 약속 나가기 전에 남편에게 약속을 받습니다.

    물론 저도 이런 어머니면 싫지요.
    하지만 어머니를 다른 사람으로 바꿀 수 없다면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라고 알려드릴 필요는 있지요.

  • 12. 저도 이해가 잘...
    '17.5.11 5:07 AM (61.76.xxx.17)

    아기 자는 틈에 저도 좀 먹으려구요 ^^;;
    요 말이 그렇게 어렵나요...
    아님 시댁 식구앞에선 닥치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 것두 아닌데 뭔 그렇게 죄들을 지었는지 앞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그러시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요.

  • 13. ...
    '17.5.11 5:29 AM (58.230.xxx.110)

    평소에도 애엄마들은 밥도 편히 못먹으니
    외식갔을때라도 올케 편히 먹으라고
    얼른 먹고 애기 데리고 나와줬는데...
    뭐 저런 인정머리 없는 노인네가 다 있나요~~
    참 인정머리 더럽게도 없네요...

  • 14. 살아보니
    '17.5.11 5:50 AM (118.218.xxx.110)

    시어머니 싸가지 없으시고
    남편은 눈치 없는 등신과인 거 알겠는데

    살아보니

    속으로 끙.하지 말고

    아이 번쩍 들어 맡기던가
    저 못 먹었어요. 배고파요....정도는
    말할 줄 알아야해요

    어쩜 그게 나이 드는 모습인 지도 모르겠지만

    살아보니
    그럽디다

  • 15. 남편
    '17.5.11 6:19 AM (58.227.xxx.173)

    잡지 말고 딱 그자리에서 의사표시 하세요

  • 16. 우리
    '17.5.11 6:22 AM (211.228.xxx.203)

    우리 시어머님이 환생하신줄~

  • 17. ..
    '17.5.11 6:55 AM (180.66.xxx.23)

    시어머니는 그렇다고 쳐도
    남편이 더 밉상이네요
    와이프 먹이고 싶어서 자진해서
    아기 좀 봐줘야 하는거 아닌지요

  • 18. ,,,
    '17.5.11 7:09 AM (121.128.xxx.51)

    외식가면 남편에게 아기 맡기시고요.
    원글님 잡수세요.
    먼저 먹고 아기 보시든지
    아니면 남편 반쯤 먹었을때 아기 남편에게 주세요.
    그리고 원글님 식사 하시고요.
    시어머니 식사 끝나면 아이 맡기세요.

  • 19. ...
    '17.5.11 7:11 AM (49.166.xxx.118)

    먹을만큼 먹고 자는거예요.. 끝~
    남편눈치없는게 시어머니닮아서 눈치없구만요
    가르쳐야죠.. 뭐..
    고생이시겠어요~~
    그리고 열심히 드시면 되는겁니다..
    집에와서 냉전기 팍팍 풍기며 남편을 탈탈 잡으세요
    절대 그냥 넘어가면 안됩니다..
    조련해야해요.. 좋은 남자만나는게 복이죠 뭐..

  • 20. ..
    '17.5.11 7:12 AM (220.84.xxx.238)

    저는 그런일 한번 겪고 남편한테 난 집에서 애땜에 밥을 편하게 못먹으니 외식할때만이라도 편하게 밥먹고 싶다
    그러니 외식할때 애는 자기가 봐라
    그래서 애를 몇번을 쫒아다녀도 다 남편이 했어요
    시어머니는 빨리 먹고 애 보라고 했지만 제 밥이 우선이라서 안들었어요
    남편은 평소에도 편하게 밥먹을 기회 많잖아요
    남편한테 대놓고 얘기하셔야해요
    외식할때 애 좀 보라고

  • 21. ditto
    '17.5.11 7:13 AM (121.182.xxx.138)

    무슨 말씀인지 이해해요 저도 그또래 아기 키우고 애 본다고 저는 금방 한 따뜻한 밥 못 먹은지 몇년인지 모르겠어요 ㅠ

    시어른께 애 자는 동안 저 식사 할게요 이 말은 저도 못하겠어요 ㅜ

    뭔가 희생하는 엄마상이 강요되는 분위기에서 그런 말 하면 죄짓는 분위기... 차차 고쳐 나가야 겠지만... 저는 그럴 경우 남편 잡아요
    돈 내고 밥먹으면소 밖에 나가서 벌서고...나는 그런 분위기에서는 전혀 외식할 맘 안난다고... 다행히 남편은 외식하는 것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제 말 이해하고 이제는 서로 교대해서 애보고 밥먹기 문화가 정착되었어요 남편을 이해시키세요~

  • 22. ㅇㅇ
    '17.5.11 7:20 AM (203.226.xxx.77)

    저희 시아버지도 시중들꺼 다들고 고기먹으려는 순간
    이제 고기 그만 구어라 하시더군요
    그래서 전 말씀드렸어요 저 이제먹는다고 이거 다 먹을꺼라고요 진짜 시짜들은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 23. ....
    '17.5.11 7:53 AM (218.236.xxx.244)

    연차가 쌓이면 그 자리에서 바로 제 입도 입이예요~ 소리 나오는 날 옵니다.

  • 24. 가도가도
    '17.5.11 8:01 AM (218.237.xxx.46)

    본인은 할 말도 안하면서
    시어머니는 배려심 깊고 원글님 마음 알아주기를 바라는 원글님이 올바른 것도 아니예요.

  • 25. ......
    '17.5.11 8:02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근데 시모보다 님 남편이 문제에요
    보통은 남자들이 외식할때 아기 많이 봐줘요
    와이프가 평소에 집에서 애기땜에 편히 못먹고 외식 자주 못하는거 아니까 한번씩 나오면 일단 와이프 먼저 먹으라고 애 보고 있거나 아님 본인이 후딱 먹고 애기 봐주면서 천천히 먹으라해요
    요즘 대부분의 남편들이 그래요
    시엄마야 애키우는 당사자가 아니니 강건너 불구경이지만 남편이 어떻게 저럴수가 있나요
    보통 친정이고 시가고간에 어른들은 애엄마 입장 배려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지금부터라도 남편교육 단단히 시키세요
    남편이 종종거리는걸 봐야 시모도 느끼는게 있어서 자기가 애 봐줄테니 니들 천천히 먹어라 합니다

  • 26. ..
    '17.5.11 8:15 AM (114.206.xxx.211)

    자고 일어나니 댓글이 많네요
    저보고 답답하다 하시지만요. ㅠ 윗님 말씀대로 아직 연차도 안쌓이고 딱히 말을 못하는것도 아니지만 빈정이 상해서 입맛이 뚝 ~~~~

    덧붙여 그렇게 아기가 잠들고 제가 겨우 고기 몇 점 먹고 있는데 서 너 점이나 먹었을까? 어머님 재빠르게 고기로 향하는 제 젓가락 밑에 시어빠진 김치를 타악 ~ 놓으시곤 이거 많아 먹어라 맛있다 하시대요ㅋㅋㅋㅋㅋㅋ 막내딸로 귀염받고 커서 이런 경우를 난생 처음 당하니 처음엔 어안이 벙벙 당하다가 요즘에서야 어머니 속마음을 눈치챘어요 ㅠ 참 싫습니다 ........

  • 27. ...
    '17.5.11 8:17 AM (58.230.xxx.110)

    저만치 사신분이 말안하면 모른다구요?
    말을 하라구요...
    참 인생 헛사신 분이구만
    그걸 먹겠다고 더럽게 말을 하나요?
    남편도 아직 어리버리할때구요~
    저처럼 한 20년지나면 왜 며느리들이
    호랑이처럼 사나워지는지 알게 되는 글이죠~

  • 28. ...
    '17.5.11 8:22 AM (180.69.xxx.115)

    우리 시어머님은 불판에 고기가 익자마자 아버님과 아들에게 직행...
    아예 집게를 들고 계세요.

    남편이 저 고기한점도 못먹고..물만먹고 오는꼴을 몇번 보더니
    다시는 부모님과 외식안해요.

  • 29. ..
    '17.5.11 8:32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둘째 임신해서 어지러워 엎드려서만 살기를 일주인--회사도 못나가고요
    큰애 바주시는 분이 냉면이랑 해주어서 겨우 산다고 하니까
    내가 한번은 가야겠구나--억지로 오는 은혜를 베푸는 냄새 왕창 피우더니
    아들 놓아하는 것들 잔특 가지고 와서--고등어 굽고 등등
    나는 냄새만 나도 토하고 있고 들이서 냠냠
    윽윽윽

  • 30. 사람은
    '17.5.11 8:46 AM (118.100.xxx.115)

    나이만 먹었다고 현명해지는게 절대 아닌것 같아요.
    구순의 우리 시어머니는 무학에 글도 모르시는 분이지만 저 직장생활하면서 아이들 키울 때
    항상 내가 애기들 보구 있을테니 얼른 너 먼저 먹어라를 입에 달고 사셨는데
    님 어머니는 그저 나이만 쳐드신 그런 노인네일 뿐 입니다.
    남에대한 배려라고 하는 것은 학문을 배운다고 생겨나는게 아닌것 같아요.
    그럴때는 남편한테 아이를 주세요. 나 밥먹을 동안 이제 니가 보라고..

  • 31. 받아치는 연습하고요
    '17.5.11 8:56 AM (114.204.xxx.212)

    그맘때 그런 아기있으면 식당 안가죠
    앞으론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자 하세요
    그런 소리하면 , 김치 안먹어요 , 저부터 좀 먹고요 자는애 깨우면 울어요 해버려요
    시가엔 좀 무심해야 내가 편해요

  • 32. --
    '17.5.11 9:05 AM (101.81.xxx.36)

    남편한데 아무리 말하고 설명해도 다음에 또 그런 상황이 되면 기억을 못 하더라구요.
    모른 척 하는 건지...
    자기들만 한 상에 앉아서 고기 구워먹고 부페 가면 접시 가득 담아오고선
    애들한테 시달리는 절 보면 못 먹어서 어쩌니... 이러고 가버리고.
    그런 시부모 아들이니 오죽하겠나 포기했어요.
    정말 인격이 있고 배려심이 있는 인간이라야 부인이 얘기했을 때 자기 잘못을 깨닫지
    사람 안 변하고 조련 안 되더라구요.
    그냥 포기하고 식당을 가지 말던지 가기 전에 초콜릿바라도 드시고 가세요.

  • 33. 저좀 먹을게요는 필요없음
    '17.5.11 9:07 AM (1.239.xxx.230)

    젓가락 잡는순간 그냥 먹는겁니다.
    뭘 먹겠다 말겠다.선언씩이나 하고먹나요.

    말같지도 않은말엔 그냥 남편쳐다보거나
    티뷔 봅니다.
    너 내말 안들리니?이렇게물으면 그때나 대꾸하면 됩니다.
    네? 어머님?제가 배고파서 지금 잘 못들어요.
    그리고
    음식갖고 몇번 겪으면 인성 나옵니다.
    남편을 잡으세요.
    고깃집 가서 구운고기 내 앞에 서빙 안하면
    다시는 외식동행 안하겠다고요.

  • 34. 밉상
    '17.5.11 9:10 AM (110.47.xxx.75)

    말 안해서 모른대. 여기 할머니들 너무 뻔뻔하네요 정말 ㅋㅋ

    애 안 키워본것도 아니고 다른 친정 엄마나 시모 눈엔 가 보이는게 심술 가득헌 시모 눈에만 안 보여서 꼭 누가 말을 해야만 아나보죠?????

    저런 일이 쌓이다 봄 저 시모가 어른이 아니고 나이만 먹은 늙은이구나 깨닫고 할말 하게 되는거죠. 첨엔 그래도 사람이고 어른인가보다 싶어 어버버 하는거에요.

    그래도 아직 며느리가 어버버 해줄때 사람 노릇하세요.

    할말 따박따박 다하게 될때 눈치보지 말구요.

  • 35. ㅎㅎㅎ
    '17.5.11 11:20 AM (59.6.xxx.151)

    애기 먹고 낮잠 자려고 한다면서요
    말대접으로 자려나 봐요 정도 하시고 밥 드시면 됩니다
    친정엄마와 비교는 필요없죠 친정엄마 아니니까요

    애기 굶기고 애기꺼 뺏어먹는 것도 아니고
    구걸해서 먹는 밥도 아니고
    밥 먹는 걸 왜 눈치 보십니까
    어차피 시어머니고 상사고 모든 말 다 들을 건 아닌데요 ㅎㅎㅎ
    저라면
    바로 남편에게 다 먹었으면 '깨워서' 더 '먹여 봐' 라고 합니다

    딸도 있고 며느리도 볼 나이지만
    왜 아직도 여자들은 상대방 말, 눈치에 이렇게 신경쓰는지 ㅠㅠ

  • 36. ...
    '17.5.11 11:48 AM (218.237.xxx.46)

    말을 안하면, 쟤는 함부로 해도 되는 며느리라고 치부하고, 더더더 함부로 합니다.
    시어머니 자리가 인격있고 배려 있는지 확인하고 결혼 정한 것도 아니고,
    모르는 인간들에게 가르쳐야 해요. 말 해도 못알아 들으면, 무시하면 됩니다.

  • 37. 다 그래요
    '17.5.11 2:53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들 80프로가 그래요..
    님 시어머니만 그런거 아니에요
    대다수가 그렇고 그걸 당연시하고 뭐가 잘못됐는지도 알지도 못해요
    왜냐하면 며느리는 자기 아들 모시는 몸종쯤이라 여기거든요
    특히 애낳고나면 더함
    님 시어머니도 그전에는 안그런척 숨기다가
    이제 본색드러난거에요
    며느리가 지금 뭘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신경쓸 정도의 시어머니라면 20프로 미만의 아주 좋으신 분들이고
    나머지들 다 똑같아요 시어머니들의 속성이에요
    놀라실거 없어요. 그정도 당하거면 아~~주 소프트하게 당한거라고 봅니다
    시어머니들 뇌에는 문제의식 자체가 없다니까요
    뭐하러 내가 며느리 눈치를 봐야돼?라는 생각으로 가득차서
    며느리에게는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기본예의도 안지키면서 남한테도 절대할수없는 무례한 행동들을 마구하죠
    님만 당하고 속상하지 시어머니는 아무 생각도 없고 죄의식도 없어요
    그러니 그꼴 안보려면 시어머니를 안만나는 수밖에 없어요

  • 38. 다 그래요
    '17.5.11 3:01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솔직히 며느리한테 외면당하면 손주못봐 아들못뵌 시어머니가 손해지 누가 손해겠어요
    어리석은 노인네들..쯧쯧

  • 39. 다 그래요
    '17.5.11 3:01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솔직히 며느리한테 외면당하면 손주못봐 아들못봐 시어머니가 손해지 누가 손해겠어요
    어리석은 노인네들..쯧쯧

  • 40. ...
    '17.5.11 3:36 PM (14.46.xxx.75) - 삭제된댓글

    원글한테... 말을하지 그랬냐, 왜 말을 못하냐, 할말도 못하냐
    하는사람들 다 시어머니들이니까 그런 댓글에 신경쓰지 말아요
    이글을 여기말구 맘카페에 올려보세요.. 아무도 그런댓글 안달거에요..

  • 41. 시어머니는 원래
    '17.5.11 3:41 PM (211.198.xxx.10) - 삭제된댓글

    마음 속으로는 며느리가 싫은가봐요
    내 아들과 사는 것부터 샘이 나시는지....
    무조건 며느리에게 어깃장을 놓으시더군요
    아이를 먹이면 그만 먹여라 이이를 재우면 그만 재워라
    좀 더 크고나면 아이가 엄마에게 반항 할 때마다 엄마를 무시하게끔 머리를 쓰세요
    밥 먹어야 큰다고 엄마가 말하면 .....안먹어도 다 큰다는지 때되면 다 큰다고 하고요
    엄마에게 버릇없이 굴어서 타이르는 와중에 냅두라고 나중에 다 철든다고 하고
    나중에 아이가 버릇없이 크고나면 에미가 잘못가르쳐서 그모양이라고 며느리 욕하십니다.
    그저 기승전 며느리탓이시더라구요.
    이제 늙고 기운빠지고나니까 며느리하고 가까운 척하세요
    마음으로 이미 멀리한 지 오래지만 그때 왜 그렇게 잘하는 며느리를 잡아먹지못해서 안달아셨는지
    묻고싶어요

  • 42. ..
    '17.5.11 6:41 PM (114.206.xxx.211)

    댓글 하나 하나 꼼꼼히 보고 있어요 ㅎㅎ 그래도 속이 후련하네요. 큰언니들이 조언해주시는거 같아요 ㅎㅎㅎ

  • 43. ...
    '17.5.11 9:08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저런 일이 쌓이다 봄 저 시모가 어른이 아니고 나이만 먹은 늙은이구나 깨닫고 할말 하게 되는거죠. 첨엔 그래도 사람이고 어른인가보다 싶어 어버버 하는거에요.

    그래도 아직 며느리가 어버버 해줄때 사람 노릇하세요. 22222222

    모자란 지 아들이랑 결혼해준 며느리니까
    말한마디도 못할 상모지리로 보이나 부죠?
    아들이 귀하면 그 배우자인 며느리도 똑같이 귀할진대
    무슨 몸종으로 생각하고 하대하고 귀히 여기지 않는 시어미들은
    그 자기도 모르는 깊은 무의식 속에 본인의 아들도 귀하게 생각하지 않는거에요

    며느리가 새댁일때나 어버버해주지 계속 그럴거 같아요?
    옳다쿠나 아들 낳은 뽕을 이제야 뽑아보세
    하지말고 말랑말랑할때 쥐어잡을 생각하지말고
    정신들좀 차려요 정말 나이만 처먹은 늙은 여자들아

  • 44. ...
    '17.5.11 9:10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저런 일이 쌓이다 봄 저 시모가 어른이 아니고 나이만 먹은 늙은이구나 깨닫고 할말 하게 되는거죠. 첨엔 그래도 사람이고 어른인가보다 싶어 어버버 하는거에요.

    그래도 아직 며느리가 어버버 해줄때 사람 노릇하세요. 22222222

    모자란 지 아들이랑 결혼해준 며느리니까
    말한마디도 못할 상모지리로 보이나 부죠?
    아들이 귀하면 그 배우자인 며느리도 똑같이 귀할진대
    무슨 몸종으로 생각하고 하대하고 귀히 여기지 않는 시어미들은
    그 깊은 무의식 속에 자기도 깨닫지 못한채 본인의 아들도 귀하게 생각하지 않는거에요

    며느리가 새댁일때나 어버버해주지 계속 그럴거 같아요?
    옳다쿠나 아들 낳은 뽕을 이제야 뽑아보세
    하지말고 말랑말랑할때 쥐어잡을 생각하지말고
    정신들좀 차려요 정말 나이만 처먹은 늙은 여자들아..

  • 45. 흠...
    '17.5.11 9:57 PM (223.39.xxx.132) - 삭제된댓글

    다음엔 이렇게 이렇게하고
    앞으론 요렇게 요렇게 해보라구요?

    됐어요!
    다음이란건 이제 없어요

    그게 시어머니 입장에서 해주는 나름 최선의 조언입니까?

    요즘 여자들 똑똑해요 할매님들..

    사람이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 댁 시어머니는 글렀어요

    다음에 같이 식사할일도 없다구요들! 꿈도 크시네

    원글님
    이제 시어머니가 고기에다가 금을 입혀서 금가루를 뿌린 상추쌈을 싸서 입에 넣어준다고해도 같이 식사하러 가지마세요

    왠일이니
    사람이 제일 추한게 먹는거 가지고 추하게 구는거에요

    그러고도 모자라 원글이를 말도 못하는 여자로 몰아가고 있네
    딱 재수없거든요?

  • 46. 흠...
    '17.5.11 9:59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다음엔 이렇게 이렇게하고
    앞으론 요렇게 요렇게 해보라구요?

    됐어요!
    다음이란건 이제 없어요

    그게 시어머니 입장에서 해주는 나름 최선의 조언입니까?

    요즘 여자들 똑똑해요 할매님들..

    사람이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 댁 시어머니는 글렀어요

    다음에 같이 식사할일도 없다구요들! 꿈도 크시네

    원글님
    이제 시어머니가 고기에다가 금을 입혀서 금가루를 뿌린 상추쌈을 싸서 입에 넣어준다고해도 같이 식사하러 가지마세요

    왠일이니
    사람이 제일 추한게 먹는거 가지고 추하게 구는거에요

    그러고도 모자라 원글이를 말도 못하는 빙구로 몰아가고들 있네
    딱 재수없거든요? 꼰대들..

  • 47. 흡..
    '17.5.11 10:00 PM (203.226.xxx.92) - 삭제된댓글

    다음엔 이렇게 이렇게하고
    앞으론 요렇게 요렇게 해보라구요?

    됐어요!
    다음이란건 이제 없어요

    그게 시어머니 입장에서 해주는 나름 최선의 조언입니까?

    요즘 여자들 똑똑해요 할매님들..

    사람이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 댁 시어머니는 글렀어요

    다음에 같이 식사할일도 없다구요들! 꿈도 크시네

    원글님
    이제 시어머니가 고기에다가 금을 입혀서 금가루를 뿌린 상추쌈을 싸서 입에 넣어준다고해도 같이 식사하러 가지마세요

    왠일이니
    사람이 제일 추한게 먹는거 가지고 추하게 구는거에요

    그러고도 모자라 원글이를 말도 못하는 빙구로 몰아가고들 있네
    딱 재수없거든요? 꼰대들..

  • 48. 흡..
    '17.5.11 10:28 PM (203.226.xxx.92) - 삭제된댓글

    다음엔 이렇게 이렇게하고
    앞으론 요렇게 요렇게 해보라구요?

    됐어요!
    다음이란건 이제 없어요

    그게 시어머니 입장에서 해주는 나름 최선의 조언입니까?

    요즘 여자들 똑똑해요 할매님들..

    사람이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 댁 시어머니는 글렀어요

    다음에 같이 식사할일도 없다구요들! 꿈도 크시네

    원글님
    이제 시어머니가 고기에다가 금을 입혀서 금가루를 뿌린 상추쌈을 싸서 입에 넣어준다고해도 같이 식사하러 가지마세요

    왠일이니
    사람이 제일 추한게 먹는거 가지고 추하게 구는거에요

    그러고도 모자라 원글이를 말도 못하는 빙구. 말은 안하고 삐지는 불만쟁이로 몰아가고들 있네
    딱 재수없거든요?
    원글이 그랬잖아요 너무 어안이 벙벙해서 말문이 막혔다고
    꼭 지들 편한대로만 들리고 해석하는 꼰대들..

  • 49. ...
    '17.5.11 10:47 PM (58.233.xxx.131)

    그렇게 용심부리다가 자식들모인꼴 못보고 손주,아들 이젠 평소에 못보고 뭔날에만 보는 시부모 있어요.
    바로 저희 시부모.
    아주 최악은 아니지만 시짜라고 결혼초 용심부리고 강요한 안부전화 안하니까 구박하더라구요.
    저도 결혼초엔 뭔가 싶어 어버버하다가 요즘엔 딱 아주 말안나올만큼만 합니다.. 딱 기본만.
    자주 오라는데 그냥 씹지요.
    말도 안되는 소리하면 저도 대답해줘요. 짜증내면서..
    본인이 나 구박할땐 평생 그러고 살줄 알았겟죠.

  • 50. 맞아요
    '17.5.11 11:09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맞아요
    결혼초에 아주 신났었죠.
    며느리 부리는 재미, 며느리 욕하는 재미,
    거들먹거리는 재미, 가끔 쥐잡듯 잡는 재미
    무수리 부리듯 지 쇼핑할때 데리고가 야 저거가져와봐 저거가져와봐
    온갖 재미 누리다가 지금 저꼴났죠..
    저는 뭔날에도 많이 패쓰합니다.
    전화? 안하고 안옵니다. 시어머니 잘계신지 모르겠네요
    저 막장같다구요? ㅋ 시어머니가 이미 막장짓을 저한테
    많이 했기때문에 쌤쌤 막장이라 괜찮아요
    저를 이렇게 살게해주는 시엄뉘가 참 고마워요

  • 51. 맞아요
    '17.5.11 11:10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맞아요
    결혼초에 아주 신났었죠.
    며느리 부리는 재미, 며느리 욕하는 재미,
    거들먹거리는 재미, 가끔 쥐잡듯 잡는 재미
    무수리 부리듯 지 쇼핑할때 데리고가 이거가져와봐라 저거가져와봐라
    온갖 재미 누리다가 지금 저꼴났죠..
    저는 뭔날에도 많이 패쓰합니다.
    전화? 안하고 안옵니다. 시어머니 잘계신지 모르겠네요
    저 막장같다구요? ㅋ 시어머니가 이미 막장짓을 저한테
    많이 했기때문에 쌤쌤 막장이라 괜찮아요
    저를 이렇게 살게해주는 시엄뉘가 참 고마워요

  • 52. 맞아요
    '17.5.11 11:31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맞아요
    결혼초에 아주 신났었죠.
    며느리 부리는 재미, 며느리 욕하는 재미,
    거들먹거리는 재미, 아들 전여친 자랑하며 며느리 안색살피는 재미
    가끔 쥐잡듯 잡는 재미
    무수리 부리듯 지 쇼핑할때 데리고가 이거가져와봐라 저거가져와봐라
    온갖 재미 누리다가 지금 저꼴났죠..
    저는 뭔날에도 많이 패쓰합니다.
    전화? 안하고 안옵니다.
    시어머니 잘계신지 모르겠네요
    관심1도 없지만..
    저 막장같다구요? ㅋ 시어머니가 이미 막장짓을 저한테
    많이 했기때문에 쌤쌤 막장이라 괜찮아요
    저를 가책도 없이 이렇게 살게해주는 시엄뉘가 참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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