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와 과정, 의도와 목적이 매우 정교하게 준비된 작품 같아요.
민주당 인사들은 저축은행 건으로 꼼짝도 못하고 있고
KBS 도청사건도 유야무야 넘어가는 중인데...
아무래도 저쪽에서는
저축은행으로 잡은 건수가 너무 크니까 (민주당 고위인사 멸망할 수 있는)
진보진영 때려잡을 것 더 얹어서 퉁치려고 하겠죠.
조카준표가 하는 말과 떡검이 하는 말이 이렇게 다르다는 것은
전방위로 기획된 사건이라는 간접 증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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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는...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의 후보 단일화 돈거래 의혹과 관련, "내가 알기로 진보진영에서 내부 분열이 있어서 제보가 돼 검찰 수사가 들어간 지 꽤 오래됐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금추적 등을 통해 움직일 수 없는 증거를 확보했지만 정치적 수사라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 (서울시 주민)투표기간 중 수사를 중단했던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떡검은...
선관위는 금융정보분석원을 통해 관련 첩보를 처음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1차로 5000만원의 현금이 ㄱ교수를 통해 박 교수 동생의 계좌로 전달됐고, 이 돈을 입금받은 은행에서 금융정보분석원에 '혐의거래 보고'를 하면서 사건의 단서가 잡혔다는 것이다.
< 이범준·유정인 기자 seirots@kyunghyang.com >
< 이범준·유정인 기자 seirots@kyungh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