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러기인 경우 한국집문제. 누구말에 손들어 주실건가요?

궁금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7-05-11 01:10:17
아이는 둘이고 부인과 아이둘은 외국에서 생활하고 남편만 한국에서 지내는 경우인데요.

현재 한국집은 방 4개짜리 50평 아파트고. 월세가 110만원이예요. 관리비는 30~40정도.



남편 : 세명이 한국에 여름방학에 한번씩와서 두달은 머무니까 지금 집에서 지내자. 

        아이들도 살던집에 한번씩 와야 정서에 좋을거다. 집이 좁아지면 모두가 답답하다. 


아내 : 세명은 주로 외국에 있는데 뭐하러 넓은집 혼자사냐. 1년에 몇개월은 아무도 안산다. 

        방2개짜리로 옮기면  한달100만원, 기러기 생활 끝날때까지 6천만원은 아끼겠다.


생활은 어렵지 않은 상황입니다. 남편은 두달에 한번은 가족만나러가서 한달씩 지내고 오고요. 

아이들은 몇년후 모두 해외로 대학 진학예정입니다. 그러다 결혼하면 분가해서 나중엔 부부만 둘이 살겠죠.


기러기인 분들은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IP : 59.12.xxx.22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utdoor
    '17.5.11 1:14 AM (174.110.xxx.98)

    그냥 남편분 지금집에 사시게 두세요. 기러기 하는것만해도 남편분 힘드실텐데 거기다가 남편분이 싫어하시는데 집도 작은 곳으로 옮겨 살라고 하시고 솔직히 남편분이 너무 불쌍해 보이네요.

  • 2. ,,
    '17.5.11 1:16 AM (70.187.xxx.7)

    외국생활하는 비용을 기러기 남편이 안 대는 거라면요.

  • 3. ....
    '17.5.11 1:18 AM (61.75.xxx.68) - 삭제된댓글

    형편된다면 무슨 상관이겠어요.
    남편이 벌어서 기러기 생활비 대는거라면 그냥 남편 원하는대로 있을래요.

  • 4. ..
    '17.5.11 1:40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형편이 된다면 남편뜻..
    가족도 없이 기러기하는데 방두개 짜리로 줄여 가면 더 우울해질것 같아요. 노후에 집 줄이는 거랑 다르죠.

  • 5. mi
    '17.5.11 2:14 AM (166.216.xxx.26)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다면 남편 뜻을 따르는게 좋을 것 같네요

  • 6. 이럴때는
    '17.5.11 2:25 AM (211.201.xxx.173)

    그 집을 떠나있는 사람의 의견이 아니라 남아있는 사람의 의견에 따라야죠.
    매일 그 집에 들어가서 생활해야하는 사람 생각이 가장 중요한 거 아닌가요?

  • 7. 있을때 아껴야
    '17.5.11 2:55 AM (199.119.xxx.209)

    이런 생각을 하시는 것을 보면 경제적으로 많이 여유로우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설사 지금은 별 어려움이 없더라도 기간이 길어지고 대학까지 고려한다면 지금 절약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주위에 웬만큼 부자아니면 나중에 어려워지는 가족 너무 많이 봅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스스로를 불나방이라 합니다.

  • 8. 돈 많은데
    '17.5.11 3:25 AM (65.95.xxx.183)

    뭐가 걱정?
    무조건 남편 말 대로죠,

  • 9. ...
    '17.5.11 4:20 AM (128.3.xxx.44)

    작은 집으로 옮기면 애들 와 있는 동안은 어디서 자나요? 호텔? 그 비용은요?

    집 옮기면 이사 비용이랑 복비로 몇백 깨져요. 애들 방학동안 숙소 비용까지 생각하면 작은 집으로 옮긴다고 크게 돈 아껴지는 거 같지 않아요.

    더구나 돈 내는 사람이 내겠다는 상황이면.

  • 10. 헐..
    '17.5.11 6:19 AM (59.11.xxx.15) - 삭제된댓글

    한국에 있는 남편 삶의 질은 생각안하고 돈으로만 보인나요.? 혼자쓰는거랑 셋이쓰는거랑 누가 더 많이 나갈까요. 애 둘 유학보내고 노후걱정이면 지금이라도 짐싸들고 들어오세요. 남편 불쌍하네요

  • 11. 불5ㅏㅇ
    '17.5.11 6:21 AM (59.11.xxx.15)

    한국에 있는 남편 삶의 질은 생각안하고 돈으로만 보인나요.? 혼자쓰는거랑 셋이쓰는거랑 누가 더 많이 나갈까요. 애 둘 유학보내고 6천만원 절약하는거에 신경쓰인다면 아주 넉넉한건 아닌거같은데....걱정되면 지금이라도 짐싸들고 들어오세요. 남편 불쌍하네요

  • 12. ...
    '17.5.11 8:03 AM (218.237.xxx.46)

    기러기가 아니라 가족 4명이 살아도, 자가도 아닌 월세집이라면 옮기는 게 나을 수도 있지만,
    넉넉한 살림이라면 월 100만원 내고 살아도 되지요.

  • 13. ..
    '17.5.11 8:58 AM (114.204.xxx.212)

    월세 부담 없으면 남편 편한대로 두세요

  • 14. 진짜 넉넉한 것 맞다면
    '17.5.11 9:05 AM (211.226.xxx.127)

    심리적인 닻? 남편분 말대로 다 같이 모일 때 지금 집을 이용하시는 게 맞아요.
    그런데 자가 소유가 없고..다른 부동산 없으면 작은 집이라도 하나 사셔야하는게 재테크 차원에선 맞습니다.
    방학도 지금은 나와도 애들 크면 못 나올 수도 있고, 아님 돈 더 들여서 강남에서 학원 수업 들으려면 집이 있어야하기도하고... 상황에 따라 달라요.
    어쨌든 돈보다 남편의 생활을 우선시해야 가정이 평화롭습니다.

  • 15. ㅎㅎ
    '17.5.11 11:07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자가인가요?
    그렇다면 남편 말대로,
    전세라면 줄여서 이사하던가
    아이들도 유학할 예정이라니
    두 부부가 살만한 작은 집을 사세요.

  • 16. 저도 남편쪽
    '17.5.11 11:28 AM (59.6.xxx.151)

    년 1200 이네요

    아이들 방학 때라도 아버지와 있어야지요
    돈 벌어 낯도 가물가물하면 아버지는 낳은 죄인인가요
    이미 집 떠난 아이들 방학때 영 불편하면 점점 오기 싫어집니다
    저도 자식이지만
    가족중 누구 하나만 희생해야 하는 상황은
    며느리보고 너 하나 참아라 하는 맥락과 같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942 끌려나가 짓밟히더라도 맞설 것, 버티기 선언한 MBC보도본부장 3 고딩맘 2017/08/17 999
718941 우표런...너무 웃기고 깜놀이예요 24 뱅크런 2017/08/17 4,981
718940 사고싶다... 갖고싶다...ㅜㅜ 3 .... 2017/08/17 1,412
718939 육아 질문 3 푸릉 2017/08/17 624
718938 시어머니가 자꾸만 싫어지는데 그 이유가 27 ... 2017/08/17 7,147
718937 블루라이트 차단 프로그램 다운 받으세요 5 프로그랭 2017/08/17 2,126
718936 과거에도 대통령우표 살때 이랬나요? 8 ㅇㅇㅇ 2017/08/17 1,837
718935 동물복지유정란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된거 없죠? 2 호롤롤로 2017/08/17 776
718934 불편하고 어려운 친정엄마 글 읽고.... 9 저도 비슷 2017/08/17 2,544
718933 인생 공부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2 인생 2017/08/17 1,118
718932 김기덕의 봄여름가을 겨울그리고 봄 8 tree1 2017/08/17 2,269
718931 아쿠아플라넷 가볼만 한가요? 2 제주 2017/08/17 753
718930 이니 하고싶은 거 다해~ 8.16 (수) 1 이니 2017/08/17 454
718929 서울 강서우체국은 틀렸네요. 다른데로 가세요. 9 좋은날 2017/08/17 2,230
718928 아버지가 인테리어에 갑자기 꽂혀서... 6 Dd 2017/08/17 2,398
718927 살림남에서 수빈이 할머니 49 duri 2017/08/17 3,664
718926 홍삼제품 7 캐롤링 2017/08/17 934
718925 호주 방학 캠프 보내신 분, 계십니꽈?? 4 초등 5학년.. 2017/08/17 1,124
718924 택시운전사 해외에서도 호평이래요 감동이에요 4 감동 2017/08/17 1,799
718923 밑에 초1 15-8글 보구요..공부방샘이 그냥 외우라(?)한다면.. 3 ㅁㅇ 2017/08/17 1,103
718922 문재인 정부 100일, 김경수 의원이 말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8 국민이 주인.. 2017/08/17 1,665
718921 이참에 시스쳄 제대로 갖춰야 해요 1 ㅇㅇㅇ 2017/08/17 458
718920 장이 약하면 많이 먹어도 살 안찌나요? 5 2017/08/17 2,844
718919 미국에서 약사되기 어려운가요? 3 미국약사 2017/08/17 1,625
718918 혹시 미즈노 수영복 입는분 계시나요? (싸이즈오류) 급질 2017/08/17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