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최순실 태블릿 - 정권교체까지 숨은 의인 인터뷰(정권교체뒤 보도 약속)

...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17-05-10 22:56:08
http://m.hani.co.kr/arti/society/area/794055.html

-  10월18일 JTBC 김필준 기자 말고도 경향신문과 한겨레 기자도 이 건물에 왔다.

 

“그랬다. 온 순서는 JTBC, 경향신문, 한겨레 순서로 기자들이 찾아왔다. 경향신문 기자는 JTBC 기자보다 30분 정도 늦게 왔다. 한겨레 기자는 오후에 왔다.”

 

 

-왜 JTBC만 도왔나?

 

“두 가지 이유다. 하나는 손석희 사장을 믿은 거다. 두 번째는 신문보다는 방송의 파급효과가 더 크다고 생각한 거다.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나서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온갖 뉴스를 다 봐왔다. 내가 도와줄 기회가 오니 자연스럽게 나선 것이다.”

-하지만 사무실 문을 열어주고, 남의 태블릿 피시를 가져가도록 한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었는데.

"내가 그래도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그 정도는 안다. 사무실 문을 열어줄 때부터 고민을 했다. 더블루케이하고는 아직 임대차 계약기간이 남아있었다. 2017년 1월13일에야 계약기간이 끝났다. 문을 열어주려면 더블루케이 쪽에 전화로 물어보고 열어줘야 맞다. 그런데 ‘기자가 찾아왔는데 문 좀 열어줘도 될까요?’라고 물으면 누가 허락을 하겠느냐. 난 조그만 단서라도 나와서 취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문을 열어줬다. 태블릿 피시도 그런 마음으로 가져가도록 했다."


-건물 주인은?“

회사를 그만두려고 했다.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나온 다음날 건물주인 사장님에게 사실대로 얘기했다. 제가 태블릿 피시 가져가는 데 협조했습니다.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그 벌을 달게 받겠습니다. 임차인과의 법적인 문제도 제가 책임지고 처리하겠습니다. 이렇게 말을 했더니 사장님이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 큰일 했다. 다른 생각 하지 말고 열심히 근무해라’고 말씀해주시더라. 눈물 나게 고마웠다.”

...

그가 출퇴근할 때 매고 다니는 가방에는 노란 리본이 달려있었다. 세월호의 그 노란 리본이다. 또 그의 책상에는 노무현재단 달력도 있었다. 펼쳐진 2월 달력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2002년 대통령 취임식 사진이 실려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시는 것 같다.

“노사모 초창기 멤버다. 2002년 대선 때는 참 열심히 뛰었다. 내가 제약회사에서 한 일이 약국의 약사들에게 약을 파는 영업사원이었다. 그런데 그 약사들을 상대로 국민참여경선 신청서를 모으고 후원금을 걷었다. 내가 모은 국민참여경선 신청서가 한 200장 됐다. 그랬더니 회사 전무가 ‘너 그렇게 하면 노무현이 뭐 복지부장관이라도 시켜준다고 하냐’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참 우연이다. 최순실의 사무실이 있는 곳에, 그것도 결정적 증거인 태블릿 피시가 있는 곳에 선생님 같은 분이 근무하고 있었다는 것이.


“나도 곰곰이 생각해 본다. 어떻게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났을까하고. 아마도 하늘에 계신 우리 노짱님(노무현 대통령)이 이걸 하라고 기회를 주신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







노무현 대통령이 있었네요...
IP : 1.246.xxx.1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7.5.10 11:11 PM (117.111.xxx.159)

    http://m.hani.co.kr/arti/politics/polibar/794204.html#cb

  • 2. 아..
    '17.5.10 11:21 PM (2.108.xxx.87)

    그의 정신이 많은 시민들 속에서 살아 흐른다, 는 게 실감납니다...

  • 3. 숨은 영웅이
    '17.5.10 11:39 PM (1.232.xxx.176)

    거기계셨네요.
    그 분께 감사를 못했어요. 진심 감사드립니다.
    노짱~!오늘밤도 울컥합니다. 건물주님께도 더불어 감사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228 네비게이션 없어, 집에 못오는줄 알았어요::;; 10 smm 2017/05/26 1,929
691227 알감자 조림 맛있게 하시는분들 팁좀 주세요 3 감자 2017/05/26 1,233
691226 화장대 의자 등받이 있는 게 편한가요? 7 .. 2017/05/26 1,220
691225 이제 82쿡 가입못하나요? ^^ 2017/05/26 979
691224 힘든 일이 생기면 자꾸 잊어버려요. 8 지우개 2017/05/26 1,257
691223 친구에게 빌려주는 돈을 무엇이라고 하지요? 8 용어 정리 2017/05/26 6,478
691222 살기 좋은 동네 어딜까요? 4 ㅇㅇ 2017/05/26 1,430
691221 홈쇼핑현대렌탈정수기 happy 2017/05/26 554
691220 대전외국인학교 TCIS에 자녀 보내는분 계세요? 5 TCIS 2017/05/26 1,450
691219 절대평가를 하겠다면, 이런 방법은 어떨지.. 9 공정한 과정.. 2017/05/26 742
691218 우리은행도 장기연체자 1만8천여명 채무 소각 11 샬랄라 2017/05/26 2,149
691217 어떤 제도가 나와도 국영수는 기본이예요 12 그냥 2017/05/26 1,712
691216 동행하던 미국인이 재채기 했는데 god bless you 안했어.. 5 묻어질문 2017/05/26 2,298
691215 휴대폰 기본요금 20% 인하 뉴스 진짜 or 가짜? 4 늘푸른솔나무.. 2017/05/26 3,927
691214 교육문제 주변 분위기 8 .. 2017/05/26 1,525
691213 인간 알레르기가 있다는 여자친구 10 2017/05/26 3,015
691212 이니블루 13 파란하늘 2017/05/26 2,273
691211 직구하는데 배송료 무료가 많네요 1 직구족 2017/05/26 1,108
691210 추미애 당대표 페북 박광온 의원 트윗 arzute.. 2017/05/26 1,036
691209 포장이사견적이요 차이많이 나네요 7 .. 2017/05/26 1,167
691208 오늘 날씨 정말 최고네요! 7 대구인 2017/05/26 1,555
691207 중3은 고교 내신 상대평가인 것 맞나요? 학교선택 2017/05/26 668
691206 외국인들한테 의료문턱을 더 낮쳐야합니다. 52 추워요마음이.. 2017/05/26 3,446
691205 이언주에게 장관 입각을 제의했으면 합니다. 5 어용시민 2017/05/26 1,978
691204 복원된 문자메시지 세월호 2017/05/26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