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미애 "국민의당 간 의원, 부러운 눈으로 저를 쳐다보더라"

깬시민 조회수 : 5,907
작성일 : 2017-05-10 22:04:09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전날 치러진 제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당선시킨 뒤 축제 분위기 속에서 해단식을 치렀다.

10일 오후 5시 여의도 당사 브리핑룸에서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추 대표는 "이렇게 박수를 치면서, 웃어가면서 선대위 해단식을 한다는 게 처음 있는 일이다"라며 "2002년 이후 15년 만에 역사적인 대선 승리를 이뤄냈다. 국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추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국민 대통령 당선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개인적으로는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세 분의 대통령 탄생에 기여하게 됐다. 국민의당으로 가신 어떤 의원님께서 부러운 눈으로 저를 쳐다보시면서 '추미애가 가는 길에 승리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더불어민주당 정부'라고 표현해 주신 만큼 당은 국민과 국정운영에 무한책임, 공동책임을 천명한다. 민주당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해단식'이 아니라 '결심식'으로 신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성공적인 국정운영에 하나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앞으로 당·청 관계는 건강한 협력적, 동반자적 관계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당은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라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동시에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데도 가감 없이 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신속하고 질서 있게 준비된 집권당으로서 역량 강화와 체질 강화를 해낼 것"이라며 "대선 백서 작성에 들어가고, 또 당규에 따른 인사 추천 구성을 통해 국정운영에 필요한 준비도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이해찬 의원은 "당선과 낙선의 차이가 이렇게 크다. 대선을 여러번 치러봤지만, 오늘처럼 감격스럽기는 처음이다"라며 "모든 당원 동지 여러분이 아주 헌신껏했다"고 말해 갈채를 받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

이언주 의원 가리키는 거겠죠? ㅋㅋ

IP : 14.39.xxx.1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깬시민
    '17.5.10 10:04 PM (14.39.xxx.1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

  • 2. 이언주 ?
    '17.5.10 10:08 PM (175.213.xxx.182)

    이언주가 궁민당으로 갔을때가 궁민당이 아주 승승장구할때였는데....ㅉㅉ 누가 알았겠어? 그 거품이 그리 금새 꺼지리란걸. 기회주의자는 암튼 폭망했어요. 박영선이 영악하죠.

  • 3. ...
    '17.5.10 10:09 PM (39.121.xxx.103)

    정치적신념으로 다른당 갈 수있는데 그 과정이 너무 더티했죠...

  • 4.
    '17.5.10 10:16 PM (182.225.xxx.22)

    이해찬 의원님 든든하게 계셔주셔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예전엔 그냥 자기주장이 강한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파파이스 나오신걸 보니 아주 꼬장꼬장 허튼소리는 단 한마디도 안하시는 진짜 어른 같았어요.

  • 5. 철새정치인싫음.
    '17.5.10 10:19 PM (61.80.xxx.147)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처럼 뚝심이 있어야지...

    나중에 큰 일을 하는 거지..

  • 6. 쓸개코
    '17.5.10 10:22 PM (125.142.xxx.156)

    추대표님, 더민주 의원님들 이번에 다들 정말 잘하셨습니다.^^

  • 7. ...
    '17.5.10 10:34 PM (1.231.xxx.48)

    5월 8일 광화문 유세에서
    추대표님 그 동안 얼마나 유세를 열심히 하셨는지
    목이 다 쉬어 계시더군요.
    이번에 하나로 뭉친 더 민주 정말 멋졌어요. 엄지 척!!

  • 8. 민주당
    '17.5.10 11:21 PM (121.128.xxx.116)

    후보와 국민과 한참이 되어 유세했었죠.
    아름다운 유세, 멋진 승리였습니다.
    꼭 성공하는 정부가 되어 민주정부 4기도 5기도
    민주당에서..^^

  • 9. 이언주뿐만아니라
    '17.5.10 11:45 PM (220.122.xxx.20)

    천정배
    정동영....
    노무현정부와 민주당에 부채감좀가져야할인물들아닙니까?
    특히 정동영의 노인발언은 오랫동안 좌파,빨갱이와 함께야당의 족쇄가되었죠.

  • 10. .....
    '17.5.11 12:26 AM (68.96.xxx.113)

    내부 잡음하나 없이 환상의 팀이었죠.

  • 11. ..
    '17.5.11 1:39 AM (223.39.xxx.86)

    부러운눈으로 쳐다보면서 추미애가는길에 승리가있다고 말씀해주셨다고 하니 이언주는 아닌것같은데요.
    분당될때 첨부터 국당으로 간 의원중 한분이겠네요.
    이언주가 저런 덕담을 건넬 상황은 아니죠 ㅋ

  • 12. ㄷㄴㅅ
    '17.5.11 8:26 AM (223.62.xxx.26)

    ...나는 노통 때 아직 기억해요
    과반 만들겠다고 민간인으로 조까지 짜서
    투표독려 운동했더니
    뒤통수 때린 열우당 쓰레기들
    추도 그 중 한 명이었다는 거.
    용서하게 해주세요.

  • 13. ditto
    '17.5.11 8:34 AM (121.182.xxx.138)

    저도 노통 때의 추미애 모습은 참 기억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저희같이 멀리서 지켜본 국민보다 문재인 대통령( 아직은 대통령이라는 호칭이 참 어색합니다 ;)은 속속들이 속사정을 더 잘 알고 계시겠죠
    일단은 문재인 대통령을 믿고 더불어민주당을 믿습니다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297 우리나라에는 아파트를 얼마나 더 지어야 할까요? 2 .... 2017/08/02 1,104
714296 부동산 까페에서 보유세강화는 정권교체라네요 13 2017/08/02 3,989
714295 정말 삼겹살과 생선구이 집에서 안드시나요? 23 aa 2017/08/02 4,863
714294 시간이 물처럼 지나가네요. 뭘하며 살아야.... 2 그냥 2017/08/02 1,497
714293 키 작은 사람이 살 빼니 왜소해지네요 10 dd 2017/08/02 2,798
714292 봉하 음악회 가실분 신청하세요 2 특별열차 2017/08/02 693
714291 손석희 뉴스 보다가 빵 터졌어요 ㅋㅋㅋ 13 ㅇㅇ 2017/08/02 6,696
714290 제주 하얏트와 롯데 중에서 4 호텔예약 2017/08/02 1,162
714289 성유리 점점 남상이 되어가는듯 42 .. 2017/08/02 17,449
714288 동네식당 식권을 팔고 싶은데요 5 식권 2017/08/02 1,651
714287 김상조 "공권력 도전한다면 용인하지 않을 것".. 8 잘생겨보임 2017/08/02 1,406
714286 독일어 표준어와 사투리 구분 가능하신분들 부탁드립니다. 5 123 2017/08/02 1,026
714285 부자간 아파트 명의 이전 2 조언부탁 2017/08/02 2,256
714284 엉금엉금 기어서 슬쩍..CCTV에 찍힌 '거북이 절도범' 1 ㅎㅎㅎ 2017/08/02 1,321
714283 뉴스룸 위상 대단하네요 5 . . . 2017/08/02 2,898
714282 진짜 사람마다 운과 촉이라는게 다 있나봐요 3 .. 2017/08/02 4,307
714281 다한증 외과?인가요? 9 다한증 2017/08/02 1,324
714280 끈원피스 입을 때 브라끈 보이는 거 나쁜가요? 22 여행조아 2017/08/02 6,839
714279 패키지 대 자유여행 어떻게 해야 할지? 16 신노스케 2017/08/02 2,783
714278 학종-한입가지고 두말하는《사걱세 대표》 1 개돼지냐 2017/08/02 1,189
714277 축하금같은거 줄때 종이로 한번 감싸서 주나요 6 예의 2017/08/02 1,277
714276 과외샘 간식 주시나요? 14 엄마 2017/08/02 4,153
714275 큰개들한테 깝치는 캣초딩들.gif 4 쉬어갑시다 2017/08/02 1,916
714274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과 성대 신방과중 7 저도 2017/08/02 1,911
714273 오크밸리 뮤지엄산, 이 더위에 구경할 수 있을까요? 2 2017/08/02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