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일어나서
국회마당을 뛰어가는 시민들 .. 마포대교 들어서기 조금 전부터 봤어요.
이제사 다시 틀어주는 취임사 보는데
중반 이후는
마치 노무현 대통령이 못한 거 다 하겠다는 거 같아서
눈물이 왈칵 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5년 내내 그런 마음일 거 같아서
정말 개인적으로도 너무 무거운 짐을 지신 거 같아서
한편으론 정말 축하드리고
저희도 너무 좋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참 마음이 무겁습니다.
sbs 봤는데
내내 엄청 빨아주네....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하나라도 이렇게 해주면 좋겠다..하는 그런 얄팍한 생각도 들었어요.
그만큼 참 안쓰럽습니다.
노무현 때는 제 일로 정신이 없어서
정말 관심을 안뒀어요.
이번에는 그러면 안되겠지요...
하여튼 문재인 대통령...정말 잘~~ 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