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소 나가 있는 후보에게 전화가 왔다.
홍준표나 안철수 표는 기표용지 선밖으로 나간것도 많고
애매한 표들이 있는데
문재인표는 하나같이 좁은 네모칸 안에 얌전하게 찍혀있다고 한다.
혹시 무효표가 될까봐 다들 얼마나 간절하고 조심스럽게 찍은건지
정말 고맙고 눈물이 차올라 어찌 할 바를 모르겠다 ㅠㅠㅡ이호석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ㅡ 별거 아닌데 눈물겹고 가슴 저리는 이야기
다같은맘 조회수 : 831
작성일 : 2017-05-10 00:26:26
IP : 211.244.xxx.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같은맘
'17.5.10 12:29 AM (211.244.xxx.52)저도 잉크 잘나오나 손등에 찍고
최대한 숨죽여 손혜원님 만대로 기울여 찍었어요
혹시 번질까 몇번이나 호호 불고 신중하게 접어서 넣었어요.
문지지자는 다 같은 마음이었겠죠ㅠㅠ2. ...
'17.5.10 12:37 AM (1.237.xxx.5)정말 감동적인 얘기
3. 힝
'17.5.10 1:16 AM (175.121.xxx.139)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저 역시 혹시라도 번질까
혹시라도 흐리게 나올까
정성스럽게 찍고 호, 불어서
기표함에 넣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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