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대위가 9일 오후 1시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7시간의 진실에 다가가기 7시간 전'이라는 메세지를 남겼다.
해당 메세지에는 '세월호 7시간의 진실, 그시간 동안 무엇을 했고 왜 구하지 못 했는지 반드시 밝혀내겠습니다'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세월호 7시간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 대신 관저에 머물렀던 시간으로 갖은 루머와 의혹이 제기됐던 시간이다.
최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세월호 참사 관련 기록 일체를 대통령 지정기록물로 지정해 최장 30년 동안 관련 기록물 열람이 어려워지자 문 후보는 지난 4일 경기 고양시 유세에서 "대통령이 되면 세월호 7시간 기록 공개를 국회에 요구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