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7.5.9 11:46 AM
(58.230.xxx.110)
50원에 영혼까지 파는 누구만 할라고~
2. 58.230
'17.5.9 11:49 AM
(121.167.xxx.183)
문후보 지지안하면 50원에 영혼이에요? 참 말 한번 더럽게 하네요 누가 그러라고 시키나요?
3. 그나마
'17.5.9 11:49 AM
(121.167.xxx.183)
지금보니 줄긋고 난리치는 알바짓같은건 지워졌네요 관리자님이 보고 조치 하셨나보네요
4. ‥
'17.5.9 11:49 AM
(221.154.xxx.47)
-
삭제된댓글
문지지자들의 행태죠 설마 선거 끝나면 조용해지리라 생각해요
5. ...
'17.5.9 11:50 AM
(58.230.xxx.110)
원글처럼 50원에 지시받고?
난 자봉이요만...
더럽긴 누구만 할라고@~@
6. 원글님
'17.5.9 11:50 AM
(203.81.xxx.71)
-
삭제된댓글
굳이 이런글 올려 상처받지 마세요
어제오늘 그러는게 아니고 아는 사람은 다 아는일이에요
7. ..
'17.5.9 11:51 AM
(58.230.xxx.110)
줄근거에 민감한거 보니 평소 먹이주지마시오~
많이 받아보셨나?
ㅎㅎ 웃겨서...
8. 으
'17.5.9 11:51 AM
(211.36.xxx.98)
-
삭제된댓글
피해자코스프레
9. ...
'17.5.9 11:51 AM
(58.230.xxx.110)
낼부턴 백수일텐데
알바천국이나 뒤져보시길 권함~
10. 58.230
'17.5.9 11:51 AM
(121.167.xxx.183)
원글처럼 50원에? 지금 말 다했나요? 누구 지지하나요? 자봉? 자봉??? 진짜 수준나오네
11. 도전2017
'17.5.9 11:52 AM
(124.54.xxx.150)
오늘 열받는거 이해해요 내가 미는 후보 당선 안되면 기분드럽죠 저 2012년에 열받아서 밤 10시에 어찌 이런 말도 안되게 빨리 결과 나오는게 어딨냐며 길길이 뛰었었죠.. 그치만 한번 믿어보세요 문재인님 잘해내실겁니다
12. ...
'17.5.9 11:52 AM
(121.88.xxx.109)
한푼이라도 받고 알바할 주제도 못되는 밥먹고 할일없는 아지매들임.
선거끝나고 심심할까봐 어용댓글팀 벌써 조직.
진짜 징한것들임.
13. 댓글모아서
'17.5.9 11:53 AM
(121.167.xxx.183)
그 지지한다는 문후보측에 문의하고 싶어지네요 지금 이런글 올렸더니 당신 지지자인지 자봉단인지 하는자들이 이딴식으로 나온다고 어떻게 생각하냐고. 참 더럽네요
14. 121.167
'17.5.9 11:53 AM
(58.230.xxx.110)
뭐 아이피쓰면 쫄까봐?
121.167
이런거 좋아하나봐요?
15. ...
'17.5.9 11:54 AM
(58.230.xxx.110)
시비는 원글이 먼저 걸어놓곤
뒤집어 씌우긴~
역시 mb에게 배운데로 아바타같이
16. 으휴
'17.5.9 11:55 AM
(211.36.xxx.98)
-
삭제된댓글
정말 사라져야 할 사람들이 누군데
17. 58.230
'17.5.9 11:55 AM
(121.167.xxx.183)
알바면 그만 글달고 딴데로 가요. 그리고 내가 무슨 시비 걸었나요? 밑에글들 보다가 글쓴건데 내가 틀린말 한거 있나요?
18. ..
'17.5.9 11:56 AM
(175.208.xxx.165)
진짜 초등보다 더 유치한 82 에요 ㅋ 누구 지지자든 예의 없는 이는 똑같음 ㅋ
19. 글 몇개만봐도
'17.5.9 11:57 AM
(203.81.xxx.71)
-
삭제된댓글
대번에 알아보여요
문후보 찍었단글에 다른 후보 암말 없는데
안후보 찍었단 글에 어쩜 그리 비아냥들이 많은지
그렇게 지키는게 지키는게 아닌데...
여튼 문후보 안되면 미쳐서 날뛰는걸 어찌보나 싶기도 해요
문후보 지지자분들도 이성적으로 한번정도는 생각해보세요
선거날까지 이래야만 하는건지를...
20. 이상한자들이네요
'17.5.9 11:58 AM
(121.167.xxx.183)
내글이 어느부분이 어떻게 틀렸으면 그 부분을 집어서 그부분이 어떻게 틀렸다 라고 쓰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애들도 그런매너는 알겠네. 지금 보면 내글 어디가 왜 틀렸다 사실과 다르다 . 그런말은 없고 갑자기 알바라는둥 그것도 반말로 찍찍.. 무슨 버릇이죠?
21. 음
'17.5.9 11:59 AM
(211.36.xxx.98)
모후보지지자들이 얼마나 패악질을 했는지 게시판 본사람들은 다 알죠 주겔글 퍼오고 거짓뉴스로 도배하고...최소한 예의도 없는 사람들
22. ...
'17.5.9 11:59 AM
(58.230.xxx.110)
이미 대세는 기울었음...
그만해요...
끝까지 추하네~~
23. 원글
'17.5.9 12:00 PM
(121.167.xxx.183)
나느 부동층이에요 좀잇다 가서 누구찍을지 아직도 안정했고 모처럼 휴일이니 인터넷좀 보다가 투표하러 갈라는데 글몇개 보다가 참 한심들해서 글 올렸는데 내가 누구 편들었나요? 어이없어서 원
24. 58.230
'17.5.9 12:01 PM
(121.167.xxx.183)
당신은 내가보기엔 알바 맞네요. 내글에서 나가세요. 난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과 글섞고싶지 않아요
25. ㅡㅡㅡ
'17.5.9 12:04 PM
(218.152.xxx.198)
지지자들 보고 문재인 안되겠다 싶었어요
26. ㅡㅡㅡ
'17.5.9 12:05 PM
(218.152.xxx.198)
아들보다 약점이 지지자들
27. ㅇ
'17.5.9 12:11 P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58.230
닥처!
너만 없으면 82가 다 조용해
28. 훗
'17.5.9 12:13 PM
(114.217.xxx.57)
님글은 정상적이구요?
누구 지지하든,
좀 조용히 합시다.
어차피 한표 행사하는데,
왜 난리치며 하는지...
님도 만만찮은거 아시죠?
29. 무릎을 치게하는 댓글
'17.5.9 12:14 PM
(58.235.xxx.138)
안철수 지지자들
- 결론부터 말하자면 소통이 가능하고 의견조율도 가능함
뭔가 이해가 안가거나 앞뒤가 안맞는 정책인거 같으면 그 부분에 대해서 부연설명과 더불어 실현가능한 경로를 이야기하고
그래도 불가능한 이유를 제시하면 자신도 그 부분이 이해가 좀 어렵다고 솔직히 말함
그새끼 지지자들
- 야소꾼 광신도와 대화하는 기분이었음
거 명동에 예수천국 불신지옥 찐따들한테 니들 읽는 성경 내용이 이상하다고하면 뭐라고 할 거 같음?
30. ....
'17.5.9 12:14 PM
(121.140.xxx.220)
문재인씨의 가장 큰 적은 온라인상에서 미쳐 날뛰는 문빠들이에요..
대통령 되어도 이 문빠들이 골치덩어리가 될 확률 높죠...
31. 쓸개코
'17.5.9 12:17 PM
(222.101.xxx.70)
그런수준의 글은 늘 있었어요.
32. ㅡㅡㅡ
'17.5.9 12:18 PM
(218.152.xxx.198)
수준이하 글은 문빠글이 90퍼였죠
33. ㅡㅡㅡ
'17.5.9 12:20 PM
(218.152.xxx.198)
오프에서도 마찬가지
열댓명 모인 톡방에 마치 모두 문지지자인게 당연하다는듯
링크올리고 다른후보에게 질낮은 비방하고 어휴...
34. ㅡㅡㅡ
'17.5.9 12:20 PM
(218.152.xxx.198)
다들 그래서 투표얘긴 안하게 되고;;
35. ..
'17.5.9 12:22 PM
(122.42.xxx.147)
바로 아랫글 같은 글같지 않은 글들 인격모독하는글들 엄청나게 투하하고 가는 분들이 이러면 안되죠.
맨날 피해자인척이네요.
자기들이 어떻게 했는지는 돌이켜보고 얘기해주세요.
36. ...
'17.5.9 12:26 PM
(223.62.xxx.61)
어라???
50원짜리들 여기서 한풀이중이네?
차라리 50원짜릴 쌓아놓고
고스톱이나 치시지~~~~ㅋㅋㅋ
37. 원글
'17.5.9 12:29 PM
(121.167.xxx.183)
참 이런소리 하기 싫은데 참 수준 저렴한 자들이 보이네요. 지령아니면 저렇게 쓸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솔직히 아니에요?
38. 오늘
'17.5.9 12:31 PM
(182.225.xxx.22)
별 희한한 글이 다 올라오네요.
투표하지 말라고 작전펼치는건가봐요?
39. ㅉㅉㅉ
'17.5.9 12:56 PM
(58.226.xxx.137)
수준 저렴한 글은 다 안빠가 쓰더군요.
진짜 질떨어져서 같은 커뮤니티를 쓴다는 자체가 쪽팔리네요.
안빠들아 제발 그렇게 살지 말아라.ㅉㅉㅉ
40. 이거 함 읽어 보시죠
'17.5.9 2:40 PM
(219.255.xxx.205)
조금 길지만 참고가 될 거 같아 퍼 왔습니다
일반인이 나름 정치 전반적인 눈으로 본 것 같으네요
[펌]
(이 글은 제 주위의 어느 분들이 '너는 예전에는 안철수를 좋게 평했으면서,
왜 지금은 안철수를 지지하지 않고 문재인을 지지하느냐.'
내지는, '문재인 후보 자체의 인품과 성향이 훌륭한 것은 안다.
하지만 김종인씨 영입 후 나간 과정이나, 과거 노무현을 탄핵했던 추미애가
지금 당 대표로 있는 것에는 어찌 생각하냐.' 등등의 질문에 뭐라도 답을 하는 게 좋을 듯 하여 쓴 글입니다.
이왕 쓰고 보니 다른 분들 생각도 좀 궁금하고 해서,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불펜은 아직까지는 대부분 눈팅만 하고, 덧글이나 가끔 달았는데...
여기 글 써보는 건 처음이라 나름 좀 떨리네요...;;;)
이쯤에서 제가 양심 고백(?)을 하나 할까 합니다.
예전에 저는 문 40 / 안 60 정도로 안철수 지지자였습니다. 솔직히.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은 100%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제가 안철수를 지지 하지 않는 이유는,
묘하게도 제가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와 같습니다.
안철수는 입으로는 새정치를 외쳤으되, 행동은 구태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은 입으로 새정치를 외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금 행동으로 새로운 정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것도 한국 정치 역사상 최초로 말입니다.
제가 안철수에 대한 기대를 접게 된 것은,
그가 새정치민주연합에 있을 당시 보여준 행동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이쯤에서 아래에 링크한 글([도대체 '친문패권주의'가 무엇인가?])을 한번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도대체 '친문패권주의'가 무엇인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2&aid=000...
걸어드린 글에도 내용이 얼추 나와있지만,
과거 김한길-안철수 체제로 치룬 선거에서 새민련이 그야말로 참패하게 됩니다.
그래서 김한길-안철수가 한발 물러나고, 당의 주도권을 잡을 기회가
문재인/박지원/정세균 등등에게 오게 됩니다.
구 계파 정치 체제를 그대로 간다면,
여기서 문재인/박지원/정세균이 서로 손잡고 적당히 자리 나눠 먹기 하면서
자기 계파 사람 주요 자리에 심고, 당권(즉 공천권)장악하면 그만 이었습니다.
그러면 문재인도 아주 쉽게 당권장악하고, 대권후보까지 소위 꽃길 밟으며 쉽게 갈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모씨가 문재인에게 내가 당대표 할테니 문재인 당신이 대권나가라. 라고
대놓고 계파나눠먹기/거래를 제안했던 것도 이 시기입니다.)
근데 여기서 문재인이 (그들의 시각으로는 엉뚱하고 황당하게)온라인당원/일반당원에게
공천권부여를 골자로 한 '시스템공천'을 들고 나옵니다.
여기서 계파 정치인들은 크게 당황하게 됩니다.
문재인과 손잡고자 했던 계파세력도 모두 등을 돌리고 문재인 공격에 합류하게 됩니다.
수많은 공격과 함께 그만하고 우리하고 손 잡자라는 거래 제안이 줄기차게 들어오지만
여기서 문재인의 선택은 그냥 단호했습니다.(역시 링크 걸어드린 글에 저간의 사정이 대강 나와있습니다.)
공천개혁을 함께 하자고 문재인은 안철수에게 손을 내밀지만, 안철수는 그걸 거절하고
되려 구 계파 정치인 세력과 합류해버립니다.(심지어 나중에는 그들과 함께 나가서 당을 따로 만들죠.)
극심한 반대를 맞아가며 기어이 시스템공천을 당헌/당규에 못박는데 성공한 문재인은,
이제 '말은 그렇게 하면서 실제로는 당신이 공천권 장악하려는거 아니냐'는 공격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래서 문재인은, 그렇다면 당내 계파/이해관계와 완전히 관계없는 제3자에게 공천심사를 맡기고,
자기도 그에 따르겠다고 선언합니다.
여기서 데려온 인물이 바로 김종인이죠.
(당근 반대할 명분이 사라진 소위 '반문 연대'도 여기서 어쩔수 없이 OK 하게 됩니다.)
여기서 소위 문재인이 영입한 인사들도 줄줄이 잘려나가게 되고, 소위 반문 세력들도 트집거리(?)를
잡기힘든 수준의 시스템 공천(일부는 전략 공천. 과도기니까요.)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김종인은 이걸 정치권력의 핵심 of 핵심인 공천권(정확히는 공천 심사)을
자기에게 맡긴 의미를 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듯 했습니다.
(아마 이제 자기를 (문재인을 중심으로 한)계파정치의 중심으로 모시려나 보다 했던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닌데 말이죠.)
뭐 여기서 김종인의 언론 가지고 놀기 솜씨는 나왔습니다.
그런데 총선 이후로 보인 모습은 그가 아직 자신이 행사한 시스템공천의 의미를
스스로 잘 이해하지 못한 모습이었죠.
(소위 문재인 보고 한자리 내놔라...바로 이런걸 없애려고 한게 시스템공천을
시작으로 한 정치개혁인데 말이죠.)
공천권이 계파유력정치인에게서 일반 당원으로 이동한 것은 크나큰 의미를 가집니다.
이제 더이상 공천권 장악=권력 장악의 등식은 통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인들은 자신의 정치생명 보전(즉 공천)을 위해 유력정치인에게 줄(뭐 인맥도 있겠고...
주로 다른 거래(?)가 더 많죠. -_-)-만 되면 되었습니다.
그게 수십년간 변함없이 유지되어온 한국 정치계의 소위 관행(?)이었습니다.
근데, 이제는 그것만 가지고는 공천을 보장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일반 당원(즉, 일반 시민)에게 지지와 동의를 얻지 않으면
공천을 보장 받지 못하는 환경으로 이행한 것입니다.
일반 시민에게 지지와 동의를 받지 못하면 공천 때마다 그런 정치인들은
알아서 도태되어가는 시스템으로 바뀐 것입니다.
즉 일반 시민이 정치권에, 그것도 가장 크고 핵심인 정치권력(공천권)을 두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한 이건 한국 정치 역사상 최대 급의 혁신이자, 그야말로 새로운 정치입니다.
이걸 거부하고 계파 정치인들과 손잡은 이가, 그리고 그들과 함께 당을 만든 이가,
그리고 그들과 함께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한 이가, 새로운 정치를 한다고 입으로는 말합니다.
저는 이런 모습을, 그동안 정치판에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나왔던 숱한 신인정치인들에게서,
아주 지겹도록 보아왔습니다.
이런 사람은 과거에도 많았습니다. 박찬종, 이인제...기타등등. 그 수많은.
그리고 나올 때마다 '새로운 정치'를 외쳤던 신인정치인들이 결국은 그냥 그저 그런 정치인으로
끝난 이유가, 기존 정치관행과 손잡고/타협하고/거래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안철수가 이런 길로 가고 있습니다. 아니 이미 갔죠.
안철수는 '새정치인'이 아닙니다.
그냥 때마다 입으로 '새로운 정치 어쩌고...'를 외치면서 나타나는 흔한 '신인정치인'일 뿐...
아 그리고 추미애요?
제가 알기로 문재인이 밀고 가고 있는 공천 개혁을 문재인 보다 앞서 시도한 사람이
한국 정치사에 2명이 있습니다.
그중 한 사람은 노무현이고, 또 한 사람은 유시민이죠.
그때도 당근 엄청난 반대에 부딪쳤고, 당도 새로 만들어보고,
뭐 이것저것 해봤지만 반대 세력에 의해(이때도 노무현만 빼고 나머지 정치 세력들이 똘똘 뭉쳤죠.
이중에 추미애도 있었고요.) 탄핵 시도도 당해보고, 결과적으로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노무현이 시도한 이것이 무엇인지, 그 의미와 가치를 알려주거나 알아본
언론이나 국민이 별로 없었다는 것도 한 몫 했겠습니다.)
다음에 시도한 유시민은...뭐 아시다시피 처참하게 박살나고, 결국 본인이 실패/포기를 선언하고
정계 은퇴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모습으로 살고 있지요. -_-
이걸 다시 세번째 시도한 사람이 문재인입니다.
이때 추미애가 이번엔 문재인의 손을 잡은거고요.
이게 과거에 노무현의 손을 거절한 것과는 다른 선택인데, 과거에서 학습하여 달라진 것인지,
아니면 그냥 이길 것 같은 이와 손을 잡은 것인지, 그 속내까지는 저도 알지 못합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일반 당원의 의사를 반영하는 정치를 하지 않으면 그녀 역시 도태될 수 있는
패러다임에 동의했다는 겁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문재인이 밀고 가고 있는 공천 개혁은 한국 정치역사상 최대급의 개혁이자
혁신이자 새로운 정치입니다. 이건 그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지금껏 모두가 실패했던 이 공천 개혁을, 역사상 최초로 성공시키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좀 부끄럽지만...저는 솔직히, 결국 그도 세번째의 실패를 남기고 처참하게 산화하고 말 것이라고 예상했었습니다. -_- 그런데...그런데...뭐라고 해야 할까요...정말 탱크 처럼 그 엄청난 공격을
다 맞아가며 계속 밀고 가는데...솔직히...감탄했습니다. ㅠㅠ
과연 무엇이, 무슨 힘이 저 사람을 저렇게 뚜벅뚜벅 걸어가게 하나...그것도 솔직히 좀 궁금하고요.)
만약 이것이, 문재인이 밀고 가고 있는 이 개혁이 계속 성공한다면,
공천 커넥션- 정치계 커넥션-경제계 커넥션-사회/언론계 커넥션의 연결 고리로
수십년간 강고하게 이어져 온 한국의 정경 카르텔의 개혁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민의를 차단하고 그들만의 이해관계가 주가 되는 밀실 정치가 패배하길 바랍니다.
국민의 의사보다 계파 간의 이해관계가 우선시 되는 계파정치가 패배하길 바랍니다.
유력 정치인에게 줄을 대서 공천을 받고, 그 공천의 대가를 다시 뽑기 위해
재벌과 거래하는 밀실 공천 정치-정경유착 정치가 패배하길 바랍니다.
부패 기득권 세력이 권력을 탐하는 누군 가를 아바타로 세워서
생명 연장을 하려는 시도가 실패하길 바랍니다.
내각제라는 허울 좋은 명분으로, 국민의 의사를 차단하고
영원히 정치 권력을 그들만의 것으로 하려는 시도가 실패하길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안철수가 이번 대선에 패배하길 바랍니다.
구태 밀실 정치와 타협하지 않는 정치가 승리하길 바랍니다.
계파의 이익을 두고 거래하려는 이와 타협하지 않는 정치가 승리하길 바랍니다.
권력을 일반국민에게 가게 하려는 정치가 승리하길 바랍니다.
일반국민의 민의를 정책과 공천에 반영하려 하는 정치가 승리하길 바랍니다.
밀실 공천을 배격하고, 민의를 반영한 공천으로 새로운 정치를 하려는 이가 승리하길 바랍니다.
공천거래를 하지 않아 재벌들의 유혹에 쉬 흔들리지 않고,
공천에 반영될 국민의 의사를 더 두려워 하게 되는 정치가 승리하길 바랍니다.
입으로만 새정치를 외치지 않고, 행동으로 새로운 정치를 뚜벅뚜벅 밀고 가는 이가 승리하길 바랍니다.
그래서, 제 한 표는 그 사람에게 주겠습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p=181&b=bullpen&id=201704200002278600&selec...
41. ..
'17.5.9 5:07 PM
(110.8.xxx.9)
댓글에 장편 주르륵 갖다붙일 사람들은 제발 새 글로 올리면 좋겠어요.
새 글로 올릴 배포도 없는 건지,,아니면 새 글로 올리면 아무도 안읽을 거라는 걸 자기들도 아는 건지,,
이게 무슨 문자 공해람.
42. 미네르바
'17.5.9 6:27 PM
(115.22.xxx.132)
http://m.pressian.com/m/m_article.html?no=149064&ref=nav_rel
좋은 글입니다 읽어보세요
문재인 걸어온 길이 얼마나 험난했는가 알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