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표하고 왔어요.

간절하게 조회수 : 369
작성일 : 2017-05-09 10:26:02
참 만감이 교차하네요...
너무나도 어이가 없는일이 일어나고
설마 그렇게 까지 엉망일까 하던 일을이 그것보다 더 심하게 엉망이고
이보다 더한일이 있을까?...정말 이게 나라냐 싶던
차가운 겨울 바람 맞으며 50 바라보는 나이에
길바닥에서 눈물 줄줄 흘리며 촛불 들던 날들...

차라리 그때가 좋았구나 싶게
더럽고 냄새나는 구태가 여전한 네거티브 선거전
같은걸 전하는게 맞나 싶은 언론이라 부르기도 싫은 집단들
참...후보라 부르기도 싫은 자의 막판약진

이모든걸 격으며 가슴이 답답해 미칠것 같던 시간들을
함께 견뎌 준 우리82친구들...
잘 되겠죠?
불안하고 초조하면서 설레네요...
이명박근혜를 견딘 우리에게 다시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오겠죠?


IP : 124.51.xxx.2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9 10:37 AM (59.29.xxx.37)

    투표만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듯해요
    제일 두려운게 투표일테니까요
    저도 아침에 미세먼지 마스크 끼고 투표하고왔어요

  • 2.
    '17.5.9 10:39 AM (218.55.xxx.109)

    한표 한표가 세상을 바꾸지요!
    투대문♥♥

  • 3. 윗님
    '17.5.9 10:50 AM (124.51.xxx.218)

    어디 사시는데...비 안오나봐요 마스크끼시고...
    미세먼지도 좋아지겠죠?
    경제논리가 아니고...사람이 먼저인 새상 오면요.

  • 4. 윗님
    '17.5.9 10:50 AM (124.51.xxx.218)

    세상 ㅠㅠ

  • 5. ....
    '17.5.9 11:20 AM (118.35.xxx.113)

    9시쯤 투표했는데 애기안은 엄마도 보이고....젊은 사람들도 간간히보여 기분좋았어요...
    지금은 개표방송보는데 괜히 울컥해서 눈물이 나려하네요...빨리 사람사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027 맹박이가 4대강 뻘짓 하고 있는동안 8 정은이는 2017/09/03 1,367
725026 요즘은 대졸 아이들 취직이 좀 잘 되나요? 6 ㅇㅇ 2017/09/03 3,056
725025 아이 9-10살까지 수수팥떡 해주셨나요? 17 .. 2017/09/03 4,613
725024 수면제나 정신과약 중독은 어디서 치료받나요 5 .. 2017/09/03 1,802
725023 대학위상 변화 이게 맞나요? 8 ... 2017/09/03 2,779
725022 최근 면허증 갱신해보신 분 5 ㅇㅇ 2017/09/03 1,462
725021 사주에서 일주의 성격이 잘 맞는 편이신가요? 3 ㅇㅇㅇ 2017/09/03 4,073
725020 제 어깨통증 증상 좀 봐주세요 ㅠㅠ 9 소망 2017/09/03 2,377
725019 명진 스님 건강 급속히 악화…쇼크 위험 7 고딩맘 2017/09/03 3,404
725018 70대 노인 두 분만 한국에서 미국으로 비행기 타고 오실 수 있.. 20 ... 2017/09/03 4,887
725017 사주에서 늦게결혼하라는 말이요 15 사주에서 2017/09/03 11,789
725016 동남아시아국가와 유럽국가 중 체류기회가 2년간 생긴다면 16 .... 2017/09/03 1,482
725015 둘째 아이때문에 배꼽잡고 웃다가 나중에는 회초리를 7 aa 2017/09/03 3,715
725014 6살 아이 머리에 돌이 떨어져서 살짝 패였어요 7 아웅이 2017/09/03 1,317
725013 서울대 가려면 어느 역에서 내려야 하나요? 8 서울처음! 2017/09/03 1,406
725012 조카 이뻐하는 것도 서운해하는 친구 17 이것 참 2017/09/03 5,291
725011 일요일 오후 추천 다큐멘터리 3 000 2017/09/03 928
725010 쇼파에 낚였어요. 00 2017/09/03 835
725009 지방에서 상경한 대학교 1학년 아들... 16 ***** 2017/09/03 4,867
725008 'PD수첩 압수수색', 'KBS 사장 체포영장 발부' 주장했던 .. 2 샬랄라 2017/09/03 949
725007 아래 노후 월 300 글이요 7 북한나쁜놈 2017/09/03 4,716
725006 부모와 소원한 사람은 2017/09/03 807
725005 단독실비 보험료 답해드릴께요 35 현직 2017/09/03 5,505
725004 오뚜기 북경짜장 맛있나요? 11 싼맛에 2017/09/03 1,634
725003 3년 키우던 햄스터가 떠나갔어요.. 15 잘가렴.. 2017/09/03 3,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