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랄때 부모님이 검소하셔서 그거 보고 커서
전깃불 딱딱 잘 보고 끄는데요 그래선가 37평임에도
전기세가 만원대로 나오거든요
확실히 신경 쓰는대로 나오는거 같아요
근데 우리 애들이 어느새 그렇게 따라하고
평소 경제개념이 걱정되던 애들이 막상 집 떠나니
적절하게 조절하며 생활 잘하는 거 보니
부모 본을 알게모르게 받나보다 싶었어요
다들 자식 키워보니 이런 점을 날 닮아 좋네하는 면이 있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내 좋은점을 닮았다하는 거 있나요?
밝음 조회수 : 919
작성일 : 2017-05-08 23:58:22
IP : 175.120.xxx.1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히려
'17.5.9 12:03 AM (211.244.xxx.154)저는 저의 부족한 부분을 안 닮고 둥글둥글하고 여유롭고 성격좋은 아이가 대견합니다.
2. 저희도
'17.5.9 12:53 AM (73.13.xxx.192)시기 질투 별로 없이 머리 좋고 단순 긍정 낙천 근면 성실 검소한 부모님 덕분에 형제들 모두 사회적으로 성공했고 편안하게 잘 살아요.
별것도 아닌걸로 분기탱천한 사람들 보면 같은 24시간을 왜 저렇게 불행하게 살까 안스럽고요.
그래서 그런가 아이들도 아직까지는 원하는 바 이루며 작은 일에도 행복을 느끼며 비교적 잘 살아요.3. 성격
'17.5.9 2:26 AM (1.250.xxx.234)이 저보다 더 좋아요.
사교성, 사회성 150%네요.
아이들, 강아지들 넘 예뻐하고ㅋ
좋은점은 다 닮은거 같아요 딸애가.4. hangbok
'17.5.9 2:42 AM (157.160.xxx.6)진짜 이 반대에 대해선 할 말이 너무 많거든요.
절 닮아서 안타까운 점이나 절 안닮아서 안타까운 점...
절 닮아서 좋은 점이라..... 눈 씻고 불키고 찾아 봐도 없음...은 아니고...
굳이 찾아 보자면, 빼지 않고, 뭐든 하려고 하는 거...
이건 닮지 마라, 혹은 이것만 닮아줘 했던 건 다 피해갔네요.5. ,,
'17.5.9 6:15 AM (121.128.xxx.51)배려심과 자상함이요
6. 없어요
'17.5.9 8:39 AM (1.233.xxx.131)나쁜점은 다 닮았어요.
7. 동물
'17.5.9 9:30 AM (1.242.xxx.70)나보다 힘없는 약자들을 배려하는점이요.
길에있는 동물들을 함부로하지않는점이요.
보고배우는게 정말 있더라구요.
또래 시댁조카들은 부모랑 똑같이 반려동물들 유기하는걸 아무 죄책감없이 생각해서 너무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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