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적령기 즈음의 친구 사이

... 조회수 : 1,999
작성일 : 2017-05-08 19:27:32

결혼적령기가 되면서

친구들끼리 비교가 심해지는 거 같아요 제 느낌상은 그렇습니다

제 스스로 눈치가 그다지 빠른 편은 아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저조차 느낄 정도면

비교와 질투가 있긴 있는 거 같아요


씁쓸합니다


친구들의 결혼생활을 꼬치꼬치 묻고 염탐하는 미혼 친구도 있고

남편 재력,시댁 재력 비교하는 건 흔하죠


특히 부부사이 안좋은 친구가 이혼했나 안했나 확인하는 친구보고

오만정이 떨어져

그 친구와는 연락을 서서히 끊으려고 합니다

제 앞에서 능력있는 남자와 못만나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우는 모습도 보였는데

그게 운다고 될 것도 아니고, 또 왜 우는지 ..;;


사람 관계 망치는 건 8할이 질투인 거 같습니다

IP : 121.166.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로몬이
    '17.5.8 8:15 PM (222.96.xxx.11)

    전도서라는 책에서 그랬어요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여 성공하고자 하는 동기가 자기 이웃에 대한 시기 때문이라고

    질투 안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걸 겉으로 드러내고 말고의 차이에요
    당장 내 현실은 비루한데
    나와 제일 가까운 누군가는 나와 비교해서 다른것(잘난것)도 없는것 같은데
    소위말하는 결혼 로또?맞았다고 해보세요
    진심으로 축하할 마음이 생기는지
    인간들 다 거기서 거기에요

  • 2. 그렇습니다 ㅎㅎ
    '17.5.8 8:19 PM (59.6.xxx.151)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전 그때 많이 접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살면서 잘한 일 중 하나에요
    그때 서로 남은 친구들과 점점 편안함과 신뢰로 늙어갑니다
    인연도 아닌 건 버려내야 정말 중요한 것의 가치가 보이고
    새로운 좋은 것들을 들이려면 청소 먼저인 거죠

  • 3. 요로콤
    '17.5.8 8:20 PM (125.180.xxx.202)

    맞아요 저도 지금 한창 결혼적령기인데 친구들 사이에 엄청나게 비교해요. 집 받은거부터 예물, 남편, 시가 재력 등등...
    제 주변 친구들 99%는 남자 능력 따지니 공급은 한정인데 수요는 진짜 넘치죠....

  • 4. ...
    '17.5.8 10:28 PM (110.70.xxx.93) - 삭제된댓글

    비슷한 시기에 식올리면 신경전 장난 아니더라구요.
    다른 친구들조차 난감했던 기억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639 아이얼굴에 손톱자국으로 얼굴이 패여왔어요 13 초5아들 2017/06/12 2,594
697638 자취생에게 냉동해서 보낼 닭으로 8 ,,, 2017/06/12 790
697637 경유값 인상안 검토, LPG가 대안? 3 ........ 2017/06/12 682
697636 상속세 잘 아시는 분 도움부탁드려요 7 미소 2017/06/12 2,179
697635 문재인 대통령 추경예산 국회 시정연설 SNS 반응 7 ... 2017/06/12 1,833
697634 와~ 쌈 마이웨이 엔딩 좋네요 15 질투 2017/06/12 4,921
697633 너무나 바쁜 아이 안쓰러운데... 13 바쁜 2017/06/12 2,514
697632 안철수 미국갔대요 89 아바타 2017/06/12 17,645
697631 청와대 사진기사님 모친상에 직접문상가신 문대통령님.. 7 오유펌 2017/06/12 2,965
697630 시몬스 매트리스 어떤거 쓰시나요? 4 긍정 2017/06/12 3,510
697629 시누이의 시할머니 즉, 시누남편의 조모상에 부조는?? 4 부조 2017/06/12 2,560
697628 고창 수박이 유난히 단 거 맞나요? 13 너무맛있어요.. 2017/06/12 1,938
697627 쌈마이웨이 드라마 여주 김지원 정말 이쁘지 않나요? 28 ㅇㅇ 2017/06/12 7,509
697626 [2012년 9월] 정준길은 누구인가? 5 고딩맘 2017/06/12 789
697625 (백구와 누렁이) 백구소식 및 마무리글입니다. 16 Sole04.. 2017/06/12 1,471
697624 고무통이 새는데 5 고무 2017/06/12 637
697623 생리통 아픔이 원래이런건가요? 9 ㅜㅜ넘아퍼 .. 2017/06/12 2,178
697622 요즘 저장용 마늘 사면,,,낱개로 쪼개서 말려서 보관하는거 맞죠.. 6 .. 2017/06/12 1,692
697621 소아당뇨 - 어린이 소아당뇨. 학교에서 지원 필요성 2 소아당뇨 2017/06/12 818
697620 나이 마흔넘어 처음 알게된 영어단어 ㅠㅠ 25 영어지옥 2017/06/12 17,724
697619 임재범씨 아내가 갑상선암으로 세상을 떴네요 40 갑상선암 2017/06/12 24,017
697618 아들이 제 배를 문지르며 7 점둘 2017/06/12 2,343
697617 도종환, 최근 5년간 교통위반 62차례..과태료만 481만원 52 ........ 2017/06/12 13,719
697616 집안경제가 조금 피기 시작하니... 8 제목없음 2017/06/12 4,644
697615 40중반 화농성 여드름 1 이기이기 2017/06/12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