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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응3팀 기쁜 성과 알립니다

설레임 조회수 : 2,763
작성일 : 2017-05-08 16:19:05

지난  대선때 이명박근혜를 찍었던 친정식구들이 이번엔 문재인으로 일치됐습니다.

어머니는 사전투표를 하셔서 1번 찍은걸 알고 있었지만,남동생네는 박근혜 사태이후 민망한지 정치이야기를 전혀 꺼내지 않아서 속을 알수가 없었어요.

특히나 남동생은 강남에서 줄곳 자라고 살고 있는지라 보수성향이 강해서,지난 대선때는 문재인후보에 대한 비하를 여러번 해서 저와 얼굴 붉히고 큰소리 내며 언쟁한 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올케는 남동생이랑 항상 똑같이 투표를 하니,남동생 의중이 궁금했거든요.

어제 어버이 날땜에 가족모임을 하는데,제가 사전투표는 했냐고 넌지시 선거 이야기를 꺼내니,아직 안했답니다.

그래서 경상도와 노인들이 홍준표로 몰려서 걱정이라고 했더니,문재인이 될거라면서 본인도 문재인이 그래도 후보 5명중에서 젤 낫다고 하더군요.

상식과 분별력이 있다면 이렇게 판단해야 정상이지요.

아마 제동생이 민주당을 찍는건 거의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음이 너무 흐뭇해서 기쁘게 식사비를 계산하고 나왔답니다.

문재인님 내일 압도적인 득표로 대통령 선출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투대문!!! 투대문!!!

IP : 1.227.xxx.10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7.5.8 4:22 PM (218.55.xxx.109)

    엄지척!!
    투대문~~

  • 2. ...
    '17.5.8 4:23 PM (223.62.xxx.132)

    기쁜소식이네요 ㅎ

    투대문! 압승갑시다~~^^

  • 3. ㅇㅇ
    '17.5.8 4:23 PM (110.70.xxx.220)

    수고하십니다!!!! 투대문

    경남 박찍었던 시댁 이번엔 문찍을 예정이고 그중 조카 둘은 사전투표까지 했다고합니다

  • 4. ..
    '17.5.8 4:23 PM (223.33.xxx.123)

    정말 다행이면서 기쁘네요

  • 5. 수개표하자
    '17.5.8 4:23 PM (175.203.xxx.47)

    엄지엄지척
    엄지엄지척
    내사랑인걸요~~(홍진영의 엄지척...노래가사)

  • 6. 다행입니다
    '17.5.8 4:24 PM (2.108.xxx.87)

    수고하셨어요!!

  • 7. 설레임
    '17.5.8 4:25 PM (1.227.xxx.102)

    제 올케말로는 주위에 유승민 동정표는 있어도,안철수는 토론이후 지지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남동생이 심상정 거만하고 안하무인이라고 하더군요.
    몇년전에 심상정이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목이 그리 뻣뻣해서 의사들이 어이없어 했답니다.
    자기가 노동계의 대모면 대모지 왜 저리 건방지냐고 혀를 찼다고 하네요.

  • 8. 하~문재인이 뭐라고
    '17.5.8 4:26 PM (223.33.xxx.16) - 삭제된댓글

    친정, 시가, 동네 이러저러 모임에 쓴 돈만 수억원...ㅠ
    그리도 나라만 잘 이끌어준다면 결코 아깝지 않아요.^^

  • 9. 편파지지자
    '17.5.8 4:26 PM (14.34.xxx.180)

    대응 3팀~~~~마지막까지 힘써줘서 감사합니다~~~

  • 10. 저도 방금
    '17.5.8 4:26 PM (125.180.xxx.160) - 삭제된댓글

    길냥이, 유기견 후원 회원들
    단톡으로
    모두 한 마음 1번인 것 확인했습니다.
    어제까지만도 서로 묻지않는 분위기여서 말들 못 꺼내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모두 누구 하나 생각이 다를까봐 조심하고 있었..
    문호보의 마루와 표창원 의원님 영향이 크네요.

  • 11. 투대문
    '17.5.8 4:28 PM (211.36.xxx.228)

    떨리네요.ㅎㅎㅎ

  • 12. 투대문
    '17.5.8 4:29 PM (118.217.xxx.17)

    수고하셨어요.. 저두 친구들한테 톡으로 문재인이 왜 대통령되야하는지.. 손가락아프도록 설명했네요.. 마지막까지 긴장 놓지말고.. 문재인 당선확정 소식들을때까지 엄지척~ 제발 60%이상 득표 기원합니다..

  • 13. yorba
    '17.5.8 4:35 PM (104.33.xxx.57)

    할렐루야 ~ 투대문

  • 14. dandi
    '17.5.8 4:48 PM (175.223.xxx.106)

    토론의 힘을 절감합니다.

    스스로 안빠라고 하던 지인네 부부 토론보고 아닌사람
    빼다보니 문이 남아서 문 찍는답니다.
    유승민과 고민했다는데 그래도 문으로...

    제가 가끔 카톡 보내주면
    안철수 찍으라고 더긴 카톡글 보내던 사람인데

    토론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도저히 깜이 아닌사람이었다고..

  • 15. 동감
    '17.5.8 5:11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엄지척 투대문!!!!!!!!!!!!!

  • 16. 사전투표
    '17.5.8 5:19 PM (218.159.xxx.1) - 삭제된댓글

    어린이날 가족모임 오찬후 바로 옆 주민센터로 5가족 어른9명. 미성년자 7명 데리고 사전투표 했어요.
    태극기 집회 참가한 어머니 강력 설득 엄지척 했어요.

  • 17. 누리심쿵
    '17.5.8 5:30 PM (124.61.xxx.102)

    저희 식구들은 물론 1번이구요^^
    부모님 영향 받아 보수라고 엄지척 찍으면 빨갱이 된다고 홍준표는 못뽑겠고
    안철수와 유승민 고민하던 친구 2명 엄지척 돌렸구요
    아무것도 모르고 안철수 뽑으려던 큰언니도 사전투표로 엄지척 뽑았구요
    지인부부 두쌍 모두 엄지척 엄지척 하는 저한테
    지겨워서 엄지척 뽑았다고 농담반 진담반 합니다
    제 주변에만 오십명은 넘어요 무보수 대응3팀 성과보고 끝

  • 18. 미네르바
    '17.5.8 8:49 PM (115.22.xxx.132)

    지금 제가 가르키는 아이들에게도 부모님 성향을 물어보고 (문이냐, 아니냐~~)
    손잡고 나가 투표하라고 권유했어요~~~
    사차산업이 어떤건지도 설명하고~~

    별 짓을 다 합니다.
    세상만사 남의 일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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