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인 가족 월 40-50이 식비라 하니 제가 안쓰럽대요
제 친구가 저에게 너무 안쓰럽다고 하네요
그 돈으로 이것저것 만들어 먹을려면 얼마나 힘든일인데 저더러 좀 쓰고 살라고 해요
그 친구는 저를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친구라 그 말이 진심이었을거예요
전 월수입이 900이 넘어요
결혼하고 외벌이인 남편 수입이 그것인데...
사실상 전 월 40-50 정도 식비로 쓰는데 대해 결핍 못느끼거든요
물론 소고기는 거의 안먹지만
닭이나 돼지고기도 먹고 땡길땐 빵도 먹고 가끔 외식도 하고 (메뉴는 두명이서 4만원 미만) 과일도 먹고픈거 먹고
그런데 친구가 안쓰럽다고 식비 더 늘리라 하는데 남들은 어떤가 궁금합니다
1. 준
'17.5.8 7:53 AM (112.166.xxx.20)ㅈㅔ 생각엔 친구집 총수입이 월900안되는거같은데
질투하는거에요
수입 , 지출 공개하지마세요
신경쓰지마시고2. ..
'17.5.8 7:54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충분한거잖아요.
스스로 만족하는데 다른 사람말 신경쓰지 마셔요.^^3. gmo
'17.5.8 7:54 AM (220.118.xxx.44)그 정도면 충분해요. 나중에 먹은 살 빼느라고 고생도 안하고 좋아요.
우리나라 사람들 요즘 너무 먹어요. 먹방이나 드라마니 먹는 장면 너무 많이 나와서 상대적 박탈감 느껴요.4. ..
'17.5.8 7:56 AM (218.152.xxx.243) - 삭제된댓글남들이 100쓰라는 쓸건가요?
애들있어도 40-50이면 지독스럽고
지지리궁상
두식구라도 남편이 불쌍..
살던대로 살아요5. ...
'17.5.8 7:57 AM (220.75.xxx.29)먹느라 돈 쓰고 살 빼느라 돈 쓰고 요즘 그렇잖아요?
소박한 밥상이 결국은 답이라고 생각하고 잘 하고 계신다고 봅니다.6. ....
'17.5.8 7:57 A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중고딩 애 둘 있으니 딱 3배 들어갑니다. ㅠ
애없을때 무조건 모으세요.7. 음
'17.5.8 7:58 AM (223.62.xxx.154)본인이 만족하면 그만이지
친구말이 뭐가 중요한가요
식비를 얼마나 쓰느냐는 가족 구성원의 식욕, 식성에 따라
편차가 큰 문제인데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쓰는지 굳이 물을 필요도 없어보이구요8. @@
'17.5.8 8:01 AM (121.151.xxx.58)월수 900인 사람도 이런걸로 눈치 보는군요.
불쌍합니다...9. 900벌어다주는
'17.5.8 8:05 AM (211.108.xxx.86)남편은 뭐라던가요?
그게 젤 중요한거 아닌가요?
버는 것만큼 못먹는거 같긴 하네요
소고기는 먹을만도 한데10. 남편은 불만 없나요?
'17.5.8 8:06 AM (123.111.xxx.250)저는 다른건 몰라도 내 몸에 들어가는건 질좋은거 먹고 싶은거 먹고 살겠어요
근데 배우자가 나와 다른 성향이면 힘들것 같아요
부부가 같다면 신경쓰지 마세요11. ㅌㅌ
'17.5.8 8:07 AM (42.82.xxx.76)아뇨 님이 잘하시는거죠
한달 식비를 그정도만 쓰는것은 님의 노하우 아닌가요?
제가 배우고 싶네요12. 월수
'17.5.8 8:07 AM (211.117.xxx.109) - 삭제된댓글식욕 없고, 안 먹고 싶거나 다이어트 때문에 적게 먹어서 그런 거면 괜찮고
월수가 충분한데도 돈 때문에 그러면 별로이긴 하죠.
굳이 내 월수가 이 정돈데 그렇다고 하며 친구가 이상하다고 생각할 필요 없어요.
식비 적게 쓰는 거 말고 친구 말 의식하는게 더 없어 보여요.13. ㅅㅅ
'17.5.8 8:08 AM (218.237.xxx.58)그럼 나머지 돈은 어디에 쓰시나요?
옷? 이자? 시댁 생활비?14. ...
'17.5.8 8:21 AM (203.228.xxx.3)그런데 식비는 어디까지 식비인가요? 저 1인가구,,직장다니며 점심사먹고 술값내고(와인도 마시니까 많이 나와요) 다이어트용 단백질 파우더도 몇십만원어치 사서 저번달에 딱 100만원 들었어요..두분이 먹는거 마시는거 다해서 50이하면 직장다니면서 도시락은 싸가지고 다니고 저녁모임은 아예 없나요? 남자들 사회생활하면 술값도 만만치 않을텐데
15. ..
'17.5.8 8:28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수입이 많으면 식비도 많나요?
식비는 거의 고정이라 엥겔지수..산출할 때 식비으로 하지.
저희도 비슷한데,
3시 세끼 밥상 위의 반찬은 똑같아요. 못살 때나 지금이나.
외식비만 쬐금 올라갔어요. 옛날에는 소고기는 안 먹었습니다만, 지금은 먹습니다.
저흰 원글보다 수입이 더 많고요.
저희는 정말 100 벌때나 400 벌때나 지금이나 소고기 빼고는 똑같습니다.
부자라고 밥 열끼 먹는 게 아니라더니, 식비도 마찬가지예요.
예외는 부잣집 딸로 태어나, 부잣집으로 시집가 남편이 직업이 좋거나 수입이 많은 경우는
정말 좋은 집에서 좋은 과일과 음식, 옷. .. 이렇게 살기는 하더군요. 그런 집은 식대가 100만원 넘을 것 같기는 해요.16. ...
'17.5.8 8:33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혼자 살면 식대 많이 들어요.
여기서 말하는 식대는 시장과 마트에서 장 봐와서 집에서 요리할 때, 드는 장보기 비용이고요.
과일 포함이고요. 고기, 야채, 양념, 과일.. 값.
혼자서는 요리할 시간도 없고, 1인용 요리하면 사 먹는 것 보다 더 비싸죠. 2인 이상 가정집은 냉장고도 크고, 요리를 해서 보관하면서 1주일 식단을 꾸릴 수 있는데요.
혼자는 여러 면에서 사 먹는 게 더 낫다보니 돈이 더 들어요. 사 먹으면 다 돈이잖아요. 그래도, 지금은 자기 커리어 성장하는데 집중할 때라 식대 아끼는 것에 신경 쓰는 것은 정말 바보같고요. 취미로 요리를 한다면 그것은 괜찮다 보고요.17. 소고기는
'17.5.8 8:37 A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먹을만한데 왜 안먹는건지.. 돈 아끼느라 아님 기호문제?
18. ..
'17.5.8 8:38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절약이 몸에 배서 그렇죠.
19. 월천
'17.5.8 8:43 AM (182.227.xxx.157)소고기 등심 안심 일년에 몇번 못 먹어요
불고기 ᆞ국거리 는 자주 먹어도
식비 그정도면 충분해요
저는 더 조금 들어요20. ..
'17.5.8 8:44 AM (220.118.xxx.203)2인가족이라도 40,50만원 쓰는건 금방이더라구요.
외벌이 월수입 900만원이니 친구가 그랬겠죠.21. ..
'17.5.8 8:54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으.. 전 채식주의인데도 100 훨씬 넘어요. 비법 궁금하네요.
22. 으아~~
'17.5.8 9:27 AM (112.144.xxx.142)아무리 2인 가족이라 해도 제 기준으론 심하게 적게 느껴 집니다.
가끔 외식하는 돈 까지 계산된 가격인 거 잖아요.
게다가 고춧가루, 마늘 , 참기름, 식용유, 쌀과 잡곡..등
각종 양념이나 부재료 까지 식비에 포함되지 않나요?
식재료를 얼마나 부실하고 저럼한 걸 쓰시길래 그리 나오는지 궁금 합니다.23. 추정
'17.5.8 10:34 AM (61.74.xxx.177) - 삭제된댓글남편 월수가 구백이면 주로 야근하는 바쁜 직장이고 식대는 모두 회사에서 부담하지 않나요?
제가 그렇게 맞벌이 할땐 식비가 더 적게 나왔을 것 같아요. 집에서 먹는 식수가 적어서. 계산을 안해서 정확히 모르지만.
님의 외식엔 님네가 계산하는 외식만 들어있는거면 뭐 적게 쓰는 거 아니죠. 둘인데.
궁상맞게 보는 사람 있으면 식수가 적다고 이야기해주세요.
아니라면 님 엄청 알뜰하시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99158 | 여름 아우터 추천 좀 해주세요. 2 | 에어컨 | 2017/06/17 | 653 |
699157 | 치과 ㅡ금니로 떼운거 팔면 얼마 받을수있나요? 7 | 오로라리 | 2017/06/17 | 9,725 |
699156 | 7살 안경써야할까요 4 | 바다 | 2017/06/17 | 688 |
699155 | 뇌 MRI 찍으려는데 어느 병원이 좋은가요? 13 | ... | 2017/06/17 | 2,872 |
699154 | "6.9 이한열 열사 추모식 보도 KBS, MBC 0건.. 2 | 샬랄라 | 2017/06/17 | 564 |
699153 | 선천적으로 에너지(체력)가 유난히 적은 사람이 정말 있나요? 26 | 똑똑 | 2017/06/17 | 10,510 |
699152 | 주광덕 거짓말 했나 보네요 34 | 하늘 | 2017/06/17 | 4,563 |
699151 | 첫아이 낳고 아이 나이 비슷한 엄마들과 친해졌는데 5 | 허허참 | 2017/06/17 | 1,814 |
699150 | 조현병일까요? 치매일까요? 21 | 친정엄마 | 2017/06/17 | 4,616 |
699149 | 오늘 여의도에서 이런 집회하네요 14 | 화이팅 | 2017/06/17 | 1,862 |
699148 | 아가들 금반지 가격이 얼마쯤할까요? 2 | 한결나은세상.. | 2017/06/17 | 1,613 |
699147 | 신문에 안씨 아들 얘기가 쏙 들어갔는데요. 43 | 게눈 | 2017/06/17 | 3,739 |
699146 | 트럼프 탄핵되면, 미국 계엄상태 올 수도 2 | 쿠데타세력들.. | 2017/06/17 | 1,310 |
699145 | 6살터울 자매..첫아이 교육때문에 걱정입니다. 12 | ㅇㅇ | 2017/06/17 | 1,980 |
699144 | 신경성위장병..너무 힘드네요 22 | 불안증 | 2017/06/17 | 2,333 |
699143 | 딱한 사람, 안경환 케이스 3 | 냠 | 2017/06/17 | 1,118 |
699142 | 키 165에 55 뚱뚱한가요? 26 | 여름이냐 | 2017/06/17 | 12,456 |
699141 | 국어과외 3 | .. | 2017/06/17 | 638 |
699140 | 꼴값하는 문재인식 민주주의 35 | 서울대병원 | 2017/06/17 | 2,218 |
699139 | 컴퓨터가 느리거나, 사이트 접속이 안되는데요... | 컴맹 | 2017/06/17 | 259 |
699138 | 윤손하 공식 입장 떴네요 55 | ᆢ | 2017/06/17 | 25,691 |
699137 | 품위있는 그녀 재방 시작해요 | .. | 2017/06/17 | 1,158 |
699136 | 웃긴 조선일보 리빙포인트 5 | ㅇ | 2017/06/17 | 796 |
699135 | 권인숙 교수, 유정아씨는 왜 기용이 안될까요? 9 | ... | 2017/06/17 | 2,277 |
699134 | 30대후반인데 학창시절 왕따있었어요 3 | 강남서초출신.. | 2017/06/17 | 1,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