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 간단히 하신분들 어떻게 하셨어요

미니멀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17-05-08 00:11:34

제사를 없애면 좋겠지만

아직은 힘들거 같구요

최소한 간단하게 절만 올리고 가족끼리 모여서 밥이나 먹을까 합니다

전 딸이구요

며느리 아직 없습니다.

곧 제사라 제가 의견내서 최소한으로 줄여볼려구요

 

IP : 182.212.xxx.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5.8 12:18 AM (110.47.xxx.188) - 삭제된댓글

    기독교인 제 친구 보니까 고인이 좋아했던 음식, 식구들이 좋아하는 음식 몇가지해서 기도하고 즐겁게 보내던데요 가족이 모일때는 각자 한가지씩 음식해와서 먹기로
    저희는 성묘가는걸로 대치할 때가 있어요 그냥 성묘가서 산 음식 몇개로 절하고 와요 저는 성묘가 좋더라고요

  • 2. 제사
    '17.5.8 12:23 AM (65.95.xxx.183)

    음식이 손 많이 가죠. 삼색 나물, 전 한두가지, 생선구이, 국
    딱 세가지만 하면 가족이 다 모여서 밥 먹는 용도로 적당하지 싶어요.
    어차피 제사라는 형식을 갖고 하려면 전통적인 기본은 갖고 가는게 낫죠.
    대신 식사시 다른 음식은 더 첨가하지 않고(김치는 기본) 딱 제사음식으로만 먹고 끝나는거죠.

    전은 전집에서 사시고, 생선만 좀 비싼 것으로 사다가 오븐에 구우면 금새 없어지더라는.
    나물 세가지 정도는 다른 음식하는 것에 비하면 일도 아니죠.
    (이것도 사시면 더 편하겠죠)

    포, 다과...은 모두 패스!
    (과일은 제철과일 한두가지 정도 있으면 되겠네요)

    이상은 제가 앞으로 꿈꾸는 제삿상 플랜입니다.
    현재는 90다 된 시모가 아주 저를 볶아치시는 바람에 ㅠㅠ

  • 3. 미니멀
    '17.5.8 12:28 AM (182.212.xxx.90)

    포, 약과, 유과?? 이런거 진짜 먹지도 않고;;;;;;;;

    전은 그동안 제가 다 해갔어요
    딸들은 많은데 음식해올사람은 저밖에 없어서요

    음식 간단하게 하고 절 다같이 한번에 끝내면 되겠죠?
    술은 원래 안드시고 식혜좋아하셨어서 식혜사서 따르고 그랬거든요

  • 4. dd
    '17.5.8 12:32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외며느리고 시부모님 제사 지내는데
    전은 두가지정도 아주 조금 하구요
    국 끓이고 탕국은 끓일때도 잇고 안끓일때도 잇고
    생선 그냥 두마리 사다놓고 닭은 치킨집에서
    배달시켜요 나물은 이마트에
    비빔밥용 나물 나오는걸로 대체
    대충 요정도로 해서 지내요 과일은 사과 정도
    손님도 안오고 다들 제사음식 안먹어서
    그냥 간단히 지내요

  • 5. ...
    '17.5.8 12:36 AM (112.151.xxx.154)

    시장 가면 다 있어요. 전, 나물, 식혜...
    가격도 집에서 하는것 보다 훨씬 저렴하고.

    집에서 먹을 밥도 시장 반찬가게 가서 국 사고 꽃게무침 사고 정육점서 양념된 갈비 사서 구워서 먹으면 되요.

  • 6. 소피아
    '17.5.8 12:41 AM (110.70.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식구들 먹을 음식으로 고기 한가지 해물전 한가지
    국은 소고기 무국으로 한끼 모여서 먹는 거로 했어요
    진짜 편하더라구요
    술은 맥주 소주 준비했어요
    7명이 드시거든요

  • 7. ,,,
    '17.5.8 6:50 AM (121.128.xxx.51)

    저흰 산소에 성묘 가는 걸로 바꿨어요.
    제 친구네는 과일도 하나씩 사고 나물 3가지 탕 끓이고
    생선이나 전은 안 올려요.
    떡은 사다가 올리고요.

  • 8. 노파심
    '17.5.8 7:06 AM (122.62.xxx.97)

    잡채는 않하시겠지만 하지마세요, 그것줄이니 일이 20프로 줄었어요.

    다른건 윗님들이 잘 말씀해주셨네요, 솔직히 제사음식 집에서 다 해도 별로 힘들지 않아요, 양이문제이지
    시부모님들 예전분들이라 뭐든 많이해서 푸심히해야 직성들이 풀리셔서 며느리들을 볶는거죠~

  • 9. 저도 딸
    '17.5.8 8:44 AM (1.233.xxx.131)

    전 떡 과일만 좀 많이 올려요.
    나물 탕은 안 하고 전은 사거나 한두 접시 하고요.
    과일은 어차피 두고 먹으니 종류별로 많이 올려서 제사상이 제법 푸짐해 보여요.
    이것도 셋이서 나눠서 준비합니다. 돌아가면서 모이기로 했고요.
    성당 다녀서 연도 바쳐요.
    다 한 후에는 음식 조금 시켜 먹고요.

  • 10. 저희엄마는
    '17.5.8 6:08 PM (180.67.xxx.181)

    밥,국,삼색나물,생선 한마리 끝.
    아주 간단하게 부모님 선에서 끝내시고 저도 오빠네도 절대 못 오게 하세요.
    제사는 모름지기 성의라고..자식들은 알아서 하고 일단 부모님은 간단하게 하세요.
    반대로 시댁은 제가 들어오면서 제사 지내기 시작했는데 그냥 맘대로 음식 막 올려요. 격식없어 편하긴란데 제사 안 지내다 당신들 제사 꼭 지내라고 하면서 지내는 거라 좀 그렇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1146 중1,2아들 공부에서 놓아줄려고해요 19 놓아주자 2017/09/20 4,029
731145 활바지락 보관 어찌 하나요? 4 haha 2017/09/20 938
731144 조언구해요. 8 ... 2017/09/20 1,284
731143 지금 이승환님 tvn에.. 12 2017/09/20 1,920
731142 바닷가에 딱 사나흘만 지내도 비염기가 싹 가시던데.. 16 ... 2017/09/20 5,248
731141 맛난 드레싱 만드는법 전파해주세요~ 2 샐러드홀릭 2017/09/20 1,502
731140 배달원이 욕하는걸 들었는데요 40 ... 2017/09/20 7,671
731139 급질)집 계약전에 가계약금 넣는거요 2 @@ 2017/09/20 824
731138 영재발굴단을 보고서.... 7 바보엄마 2017/09/20 3,327
731137 "양지회, 원세훈 별동대나 다름없어" 진술 .. 6 이슈와 논지.. 2017/09/20 768
731136 자카르타 경유로, 밤 2-3시간정도 자유시간이 있다면 뭘할까요... 3 크렘블레 2017/09/20 679
731135 김광석씨 전 정말 여자 문제로 자살했는줄... 2 몰랐네 너무.. 2017/09/20 3,883
731134 제 조건이 이러면 어느정도 수준과 맞을지 궁금합니다 19 조건 2017/09/20 3,399
731133 이명박에 대한 비리 범죄 수사가 좁혀질수록 안찰스가 발작? ... 2017/09/20 529
731132 식탁위 깨끗하신가요? 19 ㅇㅇ 2017/09/20 6,222
731131 유럽 패키지 여행 혼자가는거 무리일까요? 16 33 2017/09/20 4,113
731130 이런 여자 조건 어떤가요? 22 ... 2017/09/20 4,285
731129 이용도 안하고 돈만 나가던거 해지요청했는데 1 .. 2017/09/20 1,202
731128 추석때 여행가요 6 여행가요 2017/09/20 1,243
731127 제가 이상한건지...아님 친정 엄마가 이상한건지 8 서운한감정 2017/09/20 2,422
731126 아이폰 리퍼를 폰이 문제 없어도 받을 수 있죠? 3 아이폰리퍼 2017/09/20 784
731125 콜린 퍼스 보고 왔어요. 19 다아시 2017/09/20 4,297
731124 명불허전 김남길이 이리 연기를 잘했나요 28 오오 2017/09/20 5,435
731123 칼은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3 ㅇㅇ 2017/09/20 2,722
731122 등 어깨 결리시는 분들 폼롤러 맛사지 해보세요 28 씨원 2017/09/20 1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