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를 없애면 좋겠지만
아직은 힘들거 같구요
최소한 간단하게 절만 올리고 가족끼리 모여서 밥이나 먹을까 합니다
전 딸이구요
며느리 아직 없습니다.
곧 제사라 제가 의견내서 최소한으로 줄여볼려구요
제사를 없애면 좋겠지만
아직은 힘들거 같구요
최소한 간단하게 절만 올리고 가족끼리 모여서 밥이나 먹을까 합니다
전 딸이구요
며느리 아직 없습니다.
곧 제사라 제가 의견내서 최소한으로 줄여볼려구요
기독교인 제 친구 보니까 고인이 좋아했던 음식, 식구들이 좋아하는 음식 몇가지해서 기도하고 즐겁게 보내던데요 가족이 모일때는 각자 한가지씩 음식해와서 먹기로
저희는 성묘가는걸로 대치할 때가 있어요 그냥 성묘가서 산 음식 몇개로 절하고 와요 저는 성묘가 좋더라고요
음식이 손 많이 가죠. 삼색 나물, 전 한두가지, 생선구이, 국
딱 세가지만 하면 가족이 다 모여서 밥 먹는 용도로 적당하지 싶어요.
어차피 제사라는 형식을 갖고 하려면 전통적인 기본은 갖고 가는게 낫죠.
대신 식사시 다른 음식은 더 첨가하지 않고(김치는 기본) 딱 제사음식으로만 먹고 끝나는거죠.
전은 전집에서 사시고, 생선만 좀 비싼 것으로 사다가 오븐에 구우면 금새 없어지더라는.
나물 세가지 정도는 다른 음식하는 것에 비하면 일도 아니죠.
(이것도 사시면 더 편하겠죠)
포, 다과...은 모두 패스!
(과일은 제철과일 한두가지 정도 있으면 되겠네요)
이상은 제가 앞으로 꿈꾸는 제삿상 플랜입니다.
현재는 90다 된 시모가 아주 저를 볶아치시는 바람에 ㅠㅠ
포, 약과, 유과?? 이런거 진짜 먹지도 않고;;;;;;;;
전은 그동안 제가 다 해갔어요
딸들은 많은데 음식해올사람은 저밖에 없어서요
음식 간단하게 하고 절 다같이 한번에 끝내면 되겠죠?
술은 원래 안드시고 식혜좋아하셨어서 식혜사서 따르고 그랬거든요
외며느리고 시부모님 제사 지내는데
전은 두가지정도 아주 조금 하구요
국 끓이고 탕국은 끓일때도 잇고 안끓일때도 잇고
생선 그냥 두마리 사다놓고 닭은 치킨집에서
배달시켜요 나물은 이마트에
비빔밥용 나물 나오는걸로 대체
대충 요정도로 해서 지내요 과일은 사과 정도
손님도 안오고 다들 제사음식 안먹어서
그냥 간단히 지내요
시장 가면 다 있어요. 전, 나물, 식혜...
가격도 집에서 하는것 보다 훨씬 저렴하고.
집에서 먹을 밥도 시장 반찬가게 가서 국 사고 꽃게무침 사고 정육점서 양념된 갈비 사서 구워서 먹으면 되요.
저는 식구들 먹을 음식으로 고기 한가지 해물전 한가지
국은 소고기 무국으로 한끼 모여서 먹는 거로 했어요
진짜 편하더라구요
술은 맥주 소주 준비했어요
7명이 드시거든요
저흰 산소에 성묘 가는 걸로 바꿨어요.
제 친구네는 과일도 하나씩 사고 나물 3가지 탕 끓이고
생선이나 전은 안 올려요.
떡은 사다가 올리고요.
잡채는 않하시겠지만 하지마세요, 그것줄이니 일이 20프로 줄었어요.
다른건 윗님들이 잘 말씀해주셨네요, 솔직히 제사음식 집에서 다 해도 별로 힘들지 않아요, 양이문제이지
시부모님들 예전분들이라 뭐든 많이해서 푸심히해야 직성들이 풀리셔서 며느리들을 볶는거죠~
전 떡 과일만 좀 많이 올려요.
나물 탕은 안 하고 전은 사거나 한두 접시 하고요.
과일은 어차피 두고 먹으니 종류별로 많이 올려서 제사상이 제법 푸짐해 보여요.
이것도 셋이서 나눠서 준비합니다. 돌아가면서 모이기로 했고요.
성당 다녀서 연도 바쳐요.
다 한 후에는 음식 조금 시켜 먹고요.
밥,국,삼색나물,생선 한마리 끝.
아주 간단하게 부모님 선에서 끝내시고 저도 오빠네도 절대 못 오게 하세요.
제사는 모름지기 성의라고..자식들은 알아서 하고 일단 부모님은 간단하게 하세요.
반대로 시댁은 제가 들어오면서 제사 지내기 시작했는데 그냥 맘대로 음식 막 올려요. 격식없어 편하긴란데 제사 안 지내다 당신들 제사 꼭 지내라고 하면서 지내는 거라 좀 그렇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