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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휴가 다가는 밤...

징하다 조회수 : 837
작성일 : 2017-05-07 23:30:17

이번 연휴 너무 길지 않았나요

체감상 4월 마지막주 4월 28일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장장 며칠을 연휴기분으로 지낸건지..-_-

내일 하루 빼면 다시 화요일 대선 공휴일이 남아있긴 하지만,

사실상 이제 4월 말부터 압박해오던 긴긴 5월 연휴기간은 다 끝났네요

어휴 징하다..

집에서 뒤치닥거리하느라 몇배로 더 피곤하고,

나갔다 들어왔다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더 피곤하고,

밖에서 외식하려고 사람들한테 치이고, 마트 몇번을 다니느라 지출은 지출대로 엄청나고,

다들 먹고 해먹느라 고생들 많으셨어요ㅠㅠ


넘 힘든 연휴였죠?

길긴 했어도 뭐 엄청 기분이 좋다거나 좋은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미세먼지에 갇혀 우울 짜증을 동반하고,

쉬어도 쉰것같지 않은 날들이라 컨디션도 별로였죠

이제 내일 어버이날만 잘 버티면 됩니다


오늘 시댁다녀오느라 밖에서 외식하느라 힘드셨던분들 모두 조금만 더 참으세요

오늘 싱글로 자유롭게 지내신분들은 이 연휴가 가는게 너무 아쉽겠죠

구직중이거나 쉬고 계신 분들에겐 그저 덤덤한 연휴가 아니였을까 싶네요


모두들 너무 고생하셨고 챙기고 먹고 치우고 돌보고 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내일 하루는 조금더 활기차게 시작하고

마지막 공휴일인 화요일 대선일까지만 잘 버텨봅시다


5월 연휴

잘가라~




  

IP : 125.129.xxx.1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7 11:41 PM (221.160.xxx.114)

    그러게요
    보기싫은 시부모
    어버이날 이라고 보고 왔네요
    이젠 다 끝났으니
    투표나 우아하게 할래요

  • 2. ㅎㅎ
    '17.5.7 11:48 PM (1.224.xxx.193)

    지겨운데 또 마지막이라니 아쉬운건 뭐죠?
    낼 출근하는게 넘 어색할 지경
    다들 굿밤하시고
    화이팅하세요

  • 3. ㄴㄷ
    '17.5.7 11:50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쉬는 게 꼭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리듬이 흐트러지는 연휴보다 평소 출근이 좀 늦고 퇴근이 좀 빠르고 일상에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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