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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와 누렁이) 누렁이 구조하였습니다.

Sole0404 조회수 : 1,158
작성일 : 2017-05-07 22:33:36
오늘 누렁이 구조를 위해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애견택시하시는 분께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백구와 누렁이 사는 곳 근처에서  이웃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분께서도 얘네들 너무 불쌍하다며 가끔 물등을 챙겨주셨는데,
개주인에게  여러번 쓴소리를 했지만, 계속 개들을 저렇게 학대하며 키운다고..
개주인이 누렁이를 때린 이유는 닭장속의 "계란을 훔쳐서.."라고 하더랍니다 ㅠ

이미 보신탕으로 팔기로 예정되어 있었고 사갈 사람도 있다고 하였지만,
제가 돈을 더 줄테니 제게 넘기라고 간청(?)하여 누렁이를 데려올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견택시하시는 분이 남자분인데.. 보자마자 아주 공포에 질린 누렁이의 모습입니다.
공포에 질려 몸을 벌벌 떨고.. 침을 질질흘리고..작게 으르렁거리며 두려운 몸짓의 저항을 하는 누렁이)

 

목에 무겁게 달린 쇠사슬을 떼낼수도 없을정도로 무서워하여..
애견택시하시는 분은 목줄을 걸어 당기고 
우리는 양쪽에서 공간을 최소화시켜가는 방법으로  
누렁이를 이동케이지에 옮겼습니다.



 

# 이동장으로 끌려가는 와중에..
목에 연결된 쇠사슬과 끈을 이빨로 강하게 물어뜯으며 끊어보려 저항하는 모습에..
보신탕으로 팔려가거나 개고기로 죽음을 맞이하는 가엾은 개들이 
저리 저항하며 잔인하게 맞아가며 죽겠구나..생각하니..
너무도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이동장에 옮겨 애견택시(뒷칸이 검은 천막으로 덮힌 트럭이었어요..)에 실어 찍은 모습입니다..

이후 누렁이보호자분께 무사히 인계하였습니다..

누렁이보호자분의 전언은.. 
아직은 두려워 마당구석에 있지만 밥도 어느정도 먹고 
누렁이 보호자분께서 쓰다듬어 주시기도 하셨다는 소식을 들으니

누렁아..그리도 사람이 두려워 곁에 오지도 못하게 하더니..
이제 진정한 주인을 만나니..너도 직감이라는게 있어 마음을 조금은 열었구나..
부디 행복하게 살거라...

누렁이 보호자분이 너무도 좋은 분이고 누렁이 잘 보살펴줄것같아서 감동적이고 울컥한 마음에..
비록 백구는 아직 거기 남아있지만..
오늘은 조금이나마 맘편히 잠을 잘수 있을것같습니다..

여러분..백구도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어서 빨리 입양처를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IP : 1.243.xxx.1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le0404
    '17.5.7 10:37 PM (1.243.xxx.113)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2342941&page=1

  • 2. 그제부터
    '17.5.7 10:40 PM (223.62.xxx.12)

    백구와 누렁이 생각에 게시판 들여다보곤했어요.
    불쌍한 누렁이가 행복하게 되어 넘 좋네요.
    백구도 꼭 좋은 분 만나서 새삶 살길.
    퇴직하고 꼭 마다있는 집에서 살아야겠어요.
    귀찮았을텐데 사랑을 기울여준 원글닝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내일 후원하겠습니다.

  • 3. ㅎㅎ
    '17.5.7 10:43 PM (211.36.xxx.194)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낼 후원할께요

  • 4. ....
    '17.5.7 10:44 PM (1.235.xxx.141)

    작은 후원금 보탰는데 쓰임
    소식주셔서 고맙습니다.

    내일은 백구 후원금도 보태겠습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5. 미네르바
    '17.5.7 10:48 PM (115.22.xxx.132)

    감사합니다
    Sole0404님
    저도 강아지를 떠맡아 키우다 보니 세상의 강아지들이 예전과는 달라요
    키우기를 원하지는 않았지만 데리고 온 생명 내칠 수가 없어 키우다보니
    예전에는 무심했는데
    이제는 세상 소중하지 않은 생명이 없더군요.
    앞으로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되시기를 멀리서나마 기원하겠습니다~~~

  • 6. ..
    '17.5.7 10:49 PM (175.223.xxx.145)

    궁금해서 몇번찾아봤었는데
    후원계좌열린건 놓쳤네요
    내일 조금보내겠습니다
    우리 개녀석도 20일가까운 입원생활마치고 투표날 집에옵니다
    사람도
    동물도
    살아있는 모든것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꿉니다

  • 7. 지나가다
    '17.5.7 11:07 PM (24.246.xxx.215)

    누렁이 구출에 도움을 주신분들에게 축복받으실겁니다.

  • 8. 아유 감사하면서
    '17.5.7 11:34 PM (59.17.xxx.48)

    속상해서 진짜 ㅠㅠ

    님 너무 감사합니다. 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님 정이 많고 대단한 분. 엄지척 해드립니다.

  • 9. eofjs80
    '17.5.8 12:08 AM (211.109.xxx.137)

    원글님 정말 복 받으실 거에요..

  • 10. 님 정말 복 받으실겁니다
    '17.5.8 1:17 AM (211.245.xxx.213)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선뜻 하기 힘든 일인데도 불구하고 님 같은 분이 계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후원해 주신 우리 님들 원글님과 모두 천사세요
    모두 모두 건강,경제,가족간의 화합의 복 받으실겁니다
    그나저나 백구 어쩌면 좋을까요
    이럴 때 주택에 못 사는게 한이네요
    원글님 귀찮으시더라도 혹시 자주 백구 글 올리시면 입양할 수 있는 분이 타이밍 맞게 보시지 않을까요?
    타이밍이 중요해서요
    여하튼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 11. ..
    '17.5.8 2:38 AM (124.50.xxx.121)

    애쓰셨어요 백구도 하루빨리 입양갈수있게 입양글좀 자주 올려주세요 ㅠ 제가 도울수있는게 있다면 저도 돕겠습니다 ㅠ

  • 12. ..
    '17.5.8 9:24 AM (183.96.xxx.41)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이렇게 자주 글 올려주시니 돕는 손길이 늘어나는 거 같아요
    저도 조금이지만 동참할께요
    원글님 덕분에 저 누렁이 백구 모두 행복해지면 좋겠어요

  • 13. 휴...,
    '17.5.8 10:42 AM (211.184.xxx.220)

    사진보고왔는데
    겁에질려있네요...
    다만 걱정되는게
    한번 돈맛을 안 주인이
    누렁이 빈자리에 또다른 개로 채워놓을거같아서 ...
    왜 소 돼지로 부족한건지.....,
    아무렇지않게 개장수에게 넘기는 사람은
    그런 죽음직전을 겪어봐야 좀 느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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