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살아도기분은 괜찮네요.
한달에 한번이나 그것도 자고있을때 살짝와서 빨래 두고 가는지라
잠결에 얼굴 한번 스치듯 보곤하지요.
내일이 어버이날이라고 저녁에 같이 식사하자네요.
오후에 어떻게 시간을 내었는지 왔더군요.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선거할 시간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다행히 선거는 꼭 해야지요 라는 답을 들었어요.
이제 머리 좀 컷다고 누구 찍을거냐 조심스레 물어보았답니다.
처음에는 문은 자기와 맞지 않는다고 약간의 거부감을 표시하먼서 고민이다 하데요.
그래서 조용히 설득했어요.
너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마음에 잘 들지는 않을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우리같은 소시민을 가장 잘 이해할 후보는 문이 아니겠냐고 했지요.
이런저런 이야기 후에 문을 찍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ㅎ ㅎ
다행이다 싶기도하고 기분이 좋아져 아들에게 어버이날 선물 받은것같아 밥을 사 먹이고 보냈답니다.
어버이날 선물 받은거 맞나요?
1. 어유
'17.5.7 10:14 PM (116.127.xxx.144)징그러워요.
다 큰 아들한테 그러지 마세요.
효도선물? 이거 홍반장쪽에서 하는거라던데.
글이.....참,,,,,기겁할 글입니다.
그런다고 아들이 넘어옵디까???@/@2. 고딩맘
'17.5.7 10:14 PM (183.96.xxx.241)현명하십니다 투대문~
3. 어유
'17.5.7 10:14 PM (116.127.xxx.144)우리집 고1아들한테도 안통할 이야기를
..4. 너 같은 직업을 가진
'17.5.7 10:16 PM (175.223.xxx.69)ㅋㅋㅋㅋ 부모 소시민
이게 같은 맥락일 수 있나요?
전문직 같은데 전문직은 문재인 마음에 안찬다고 누가 그래요?
그래봤자 개천에 용 같은 케이스 같은데 요즘 개천 용은 용 취급도 못받아요
너무 각 세우시니 웃겨요5. 홍이
'17.5.7 10:18 PM (125.186.xxx.247)한사람씩 더 투표하게 만들면 우리가 이깁니다.
짝짝짝!!!
윗님들
강권이 아니잖아요
납득이 가니 설득 되어진 거지요6. 강요한 것도
'17.5.7 10:20 PM (118.176.xxx.191)아니고 설득한 건데 뭐가 징그럽습니까?
설득해서 넘어가고 안 넘어가고는 저 아드님 결정일텐데.
못마땅하면 자기 후보자 광팔면 되지
남 가정사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시구요.7. 잘하셨어요.
'17.5.7 10:26 PM (223.62.xxx.12)쉽지않은 일인데
아들이 효자네요.8. 6769
'17.5.7 10:26 PM (116.122.xxx.149)요즘 이십대들 정치 관심 없으니 부모가 얘기 해주는것도
필요해요. 들어보고 맞는 말이면 따르겠죠
말도 안되는 소리면 걸러 들었을거고요
잘하셨어요 투대문~~~~9. ..
'17.5.7 10:29 PM (180.229.xxx.230)현명한 어머니에 착한아들
훈훈합니다10. 훈훈하네요
'17.5.7 10:33 PM (211.36.xxx.17)첫 댓글은 하루종일 저상태이니 패스하세요
투대문~~11. ^^
'17.5.7 10:36 PM (14.39.xxx.232)엄지 척입니다.
감사합니다.12. 엄지 척!
'17.5.7 10:42 PM (210.96.xxx.161)잘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글올렸었는데요.
울딸이 지남친한테 누구 찍을거냐고 살짝 물어봤대요.
그랬더니 심상정 찍는다고 하길래 문재인 찍으면 울엄마한테 사랑 많이 받을텐데 했대요.
그랬더니 나 사랑 많이 받고싶다고 하면서 문재인 찍는다고 했대요.ㅎㅎㅎㅎ
울딸 너무 예뻐요.13. ……
'17.5.7 10:46 PM (125.177.xxx.113)별 쓰레기 덧글도 보이네요~~
원글님 좋은아드님 이네요~^^14. ......
'17.5.7 10:46 PM (112.149.xxx.183)헐...원글은 그렇다 치는데
위에 딸과 남친 얘긴 완전 미저리네요..-_-15. 원글님
'17.5.7 10:49 PM (1.250.xxx.234)잘하셨어요.
좋으시겠어요16. 잘하셨네요
'17.5.7 10:50 PM (218.55.xxx.109)원글님
엄지척!!17. 웃겨
'17.5.7 10:50 PM (210.96.xxx.161) - 삭제된댓글112.149.183
부럽나요?
저 자봉 대응3팀이라 엄마 열심히 하는거보고 딸도 도와준거지.
울딸이 얼마나 똑똑한데....18. 우리딸
'17.5.8 12:40 AM (125.186.xxx.75)심후보찍는다는걸 저도 확바꿨네요..무조건 정권교체하자하면서요..자기도 소중한한표 사표되는건 생각못했다하네요. 등잔밑이 어두우니 투표할자녀있르신 분들은 시간내서 토론필요하다봅니다. 모르는게 너무많고 얘기하다보면 깜짝놀래요..다 82덕분이네요..^^
19. 쓸개코
'17.5.8 3:04 AM (14.53.xxx.172)어유
'17.5.7 10:14 PM (116.127.xxx.144)
징그러워요.
다 큰 아들한테 그러지 마세요.
효도선물? 이거 홍반장쪽에서 하는거라던데.
글이.....참,,,,,기겁할 글입니다.
그런다고 아들이 넘어옵디까???@/@20. 엄지척!!!
'17.5.8 7:38 AM (1.253.xxx.161)훌륭하세요~저 위에 댓글 대체 왜 그러십니꽈아~~
21. ..
'17.5.8 7:43 AM (223.62.xxx.233)엄지 척~ ^^
22. 크하하
'17.5.8 7:59 AM (175.223.xxx.192)찍는다는 얘기만 들으셨을뿐 진짜 찍을지는 기대마세요. 저희시댁ᆢ홍준표 찍으락고 여러가지 설득하십니다. 겉으로는 꼭 찍어야겠어요. 하고는 전 안찍을겁니다. 100프로...이상 착한며느리였어요
23. ㄱㄴㄷ
'17.5.8 8:03 AM (121.146.xxx.68) - 삭제된댓글표가 진짜영업이될까요?
난딸이 심상정 표 영업하길래
조용히 듣고맞장구쳐주고
찍어준다했네요
찍어준다하니 넘좋아하고
우리엄마 너무 좋다고하네요
그렇지만 전 제가지지하는 후보찍을겁니다
믿지마세요24. 어버이날이라
'17.5.8 8:17 AM (114.207.xxx.152)언쟁하기 싫어 그러겠다고 했나 봅니다.
효자네요..
아니고 진짜라면 팔랑귀인거죠.
전자이길 바라세요. 사기 당하고 우여곡절 심한 인생 사는
아들보기 힘들잖아요.25. 저희 ..
'17.5.8 9:17 AM (47.138.xxx.191)의사하는 아이가 타 후보 찍는다고 해서 서로
논쟁했는데 다 큰 성인이 알아서 하는 문제라 더이상
언급을 안했어요. 그게 꽤 한참 전인데 오늘 카톡 왔네요.
홍으로 보수가 무섭게 집결하고 있다고 자기 문재인 찍어야 겠다고.... 다행입니다.26. 헉!!
'17.5.8 9:34 AM (14.32.xxx.47)투표를 이런 식으로 하다니!!
교육잘못 받으셨네요.27. 닥치고
'17.5.8 9:57 AM (203.226.xxx.68)엄지 척!!
잘 하셨어요.28. ...
'17.5.8 10:08 AM (61.77.xxx.86)교묘한 선거운동인거죠? 칭찬 받으실거라 생각하고 적으셨겠지만 82쿡의 선거 전 후보들에 대한 평과 실제와는 늘 달랐지요. 자중하심이...
29. ㅎㅎㅎ
'17.5.8 10:10 AM (117.111.xxx.89) - 삭제된댓글아들 설득한 원글님 귀여워요
딸 남친 설득한 댓글님, 최소한 홍준표 같은 사위는 아니겠네요 축하드려요30. ㅇㅇ
'17.5.8 10:12 AM (1.236.xxx.107)홍준표 지지하는 노인들이 그렇게 한다고 무슨 방송에 나오더라구요
그거보고
네 그럴께요~ 대답하고 내가 찍고 싶은 사람 찍고 돈도 굳고 좋겠네~ 하고남편한테 얘기 했었는데
아드님이 과연 그럴른지는...ㅎ31. ..
'17.5.8 10:30 AM (223.62.xxx.127)이상한 홍준표 찍으라하니 그런 거죠
수긍이 갈 만하면 찍어주는 거죠
저도 예전에 찍을 사람 없어 투표 안 할려고할
때 아이가 찍어달라고해서 찍어준 적 있어요32. 。。。
'17.5.8 11:35 AM (130.105.xxx.90)오글거리네요 ㅋㅋ
33. ㅉㅉㅉ
'17.5.8 11:47 AM (39.118.xxx.43)바보도 아니고...그걸 믿로 자랑이라고 올리는 원글의 나이가 궁금하오만...
토표소안에서 어디다 도장을 찍을 지는 본인 말고는 아무도 몰라요.
아들이 찍겠다고 말로만 립서비스한 걸 그대로 믿다니... ㅉㅉㅉㅉ34. 원글...
'17.5.8 12:14 PM (115.140.xxx.202)들어와보니 어찌보면 사소한 이야기에 이리 많은 의견들을 주시었네요.
다양한 의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냥 자식과의 일상적인 대화를 올린건데 너무 깊게 생각들을 하시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들성격도 그랗고 제 성격도 아니면 아니다 라고 확실한 자시의 의견을 표시한답니다.
이번 투표는 우리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일 이기에 서로의 의견을 진심으로 표하였고 아들도 진심으로 답하여준것이라 생각합니다.
꼭 투표들하시어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고 건강해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35. 심찍겠다던 작은애
'17.5.8 12:58 PM (175.213.xxx.5)오늘아침엔 문후보로 바꿨다네요
선심성 공약남발하는거 같다면서
그동안 몇번 대선 얘기는 했었는데
각자 지지후보가 달라
아이는 심찍으시라하고
전 그냥 아무말도 안했는데
나름 정치에 관심많은 아이라
이거저것 정보 보고듣고
정한거라 기쁘네요36. 이상하네요
'17.5.8 3:32 PM (36.39.xxx.218)부모는 설득하라면서 자식은 설득하면 안 되나요? 강요한 것도 아니고 의견을 얘기했을 뿐이구만.
원글님 잘하셨어요 . 투대문 !!37. 걱정되는게
'17.5.8 4:00 PM (175.213.xxx.182)아니길 바라지만
그냥 엄마와 싸우기 싫어서 원하는대로 1번 찍겠다 한건 아닐지.38. 말이야
'17.5.8 6:27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뭔말을 못해요?
투표장에서 막상 손꾸락이 지멋대로 할걸요~~
저도 제 손꾸락이 지멋대로 1번을 찍을 줄은 몰랐네요..
그나저나 반으로 접은 투표용지에 잉크가 번졌을까봐
조마조마 하네요~~39. ..,
'17.5.8 8:58 PM (121.132.xxx.12)ㅎㅎ 저도 남들이 몇번 찍어라~그러면 그럴까? 혹은 네네 그럽니다.
결국 찍을때는 제 소신껏 찍습니다.
설득이 설득이 아닙니다. 그냥 의견을 얘기하신건 잘하신듯
부모자식간에도 서로 소통은 해야죠40. ㅇㅇ
'17.5.8 9:10 PM (116.34.xxx.173)이래서 샤이표가 생기는 듯
41. 와
'17.5.8 10:08 PM (211.176.xxx.34)진짜 무슨 태극기 부대 보는거 같아요.
제발 그러지마요. 문후보가 안되면 다 당신같이 질리게 하는 빠순이 때문이에요. 자중하면 될걸 초치시고 계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