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쁘면 그럴수도 있다 ,아니다 둘 중 하나 여러분 생각은 어느 쪽이신지?
1. ..
'11.8.29 11:31 PM (210.109.xxx.185) - 삭제된댓글1번.
원글님 속상하실테지만 부모님께서 직접적으로 액션 취하지 않으시는이상
어정쩡하게 나서봤자 관계만 악화됩니다.
원글님께서 오빠네 가족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우실 자신이 없으시다면 그냥 두셔요;
시간이 지나가면서 서서히 오빠가 나이드신 노부모 나몰라라 한다면 안타깝지만 그것도 모두
원글님 부모님께서 그렇게 자식을 키운 탓이니 스스로 감당해내셔야 하는거죠..
솔직히 지금 상황 저는 아주 잘 압니다.
우리 집안 아들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장 이쁘고 공부도 꽤 해서 친정엄마의 완벽한 명함이었던 언니가
지금은 상찌질이 남편만나 개고생하면서 부모를 몸종 다루듯이 하지요. 아니 해왔었죠.
전 자라는 동안 항상 차별 받고 자랐으나 지금은 제가 되려 효도하고 위로해주고 사네요.
자기가 최고였던 언니는 지금도 부모님 고마운줄도 모르고 필요할때만 연락하며
잘 지내시는지 안부전화조차 한통 안합니다.
그런데..어쩝니까..그렇게 안하무인으로 부모를 자기의 도구로 보도록 키운 우리 엄마 잘못인걸..
지금 친정엄마 당신이 이젠 압니다..당신 눈 당신이 찌르셨다는 것을..
그래서 아주 아주 후회하시지만 이미 지나버린 일..
그거 보며 나머지 우리 자매들은 자식들 절대 떠받들어 키우지 않아요.
아직 좀 더 자라봐야 알테지만..고등학생 대학생인 조카들 모두 반듯하게 잘 자랐고
대학생 애들은 부모 감사한거 바로 느끼고 아주 잘 합니다.
그런데 참 또 놀라운건요. 보고 배운다는게 맞는건지.
언니네 아이들은 지금 고등학생인데 그 애들 역시 언니를 자기들의 도구로 본다는..-.-2. 1번이요..
'11.8.30 1:32 PM (222.121.xxx.145)같은 서울이라면 말도 안되지만 차로 네시간이라면서요.. 서울에서 대구나 그쯤 거리일텐데요..
가면 하루는 자고와야하는거 같고.. 그렇지 않더라도 하루가 꼬박 걸리는건데.. 너무 바쁘다면 좀 이해해 줄 수도 있을것 같아요..
제가 전업주부라면 애들데리고 혼자라도 한 번은 갔다왔을거 같지만..
어른들이 좀만 봐주시면 고마울거 같아요..
들어와서 좀 시간적 여유도 있고 그러면 당연히 찾아뵈었겠죠..(아닌가요?)
그리고 곧 추석이니.. 그 때 찾아뵈어도 되구요..
저는 해외이사말고.. 국내 이사해도 한동안 정신이 하나도 없던데요..
하루 시간 낼 짬이 있었으면 모를까 정말 바쁘면 그럴 수도 있다고 봐요..
하지만 가기 싫어서 저러는 거라면 오빠인지 남동생인지 벌 받을겁니다..3. ㅡㅡ
'11.8.30 4:00 PM (221.161.xxx.46)외국에서 겨우 15개월 살다 온건데, 추석때 뵈도 된다고 생각해요 ...좀 편하게 봐주세요
--
'11.8.30 4:03 PM (221.161.xxx.46)1번입니다
4. 죄송하지만
'11.8.30 8:09 PM (175.115.xxx.111)저도 1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777 | 소개팅 후에.. 1 | 명랑 | 2011/09/03 | 1,600 |
10776 | 추억의 음식이 있나요? 6 | 추억의 음식.. | 2011/09/03 | 1,502 |
10775 | 요즘 아이폰에서 82할수 없는것 맞나요? 3 | ... | 2011/09/03 | 1,358 |
10774 | 나도 질문 6 | ㅇ | 2011/09/03 | 1,062 |
10773 | 혹시 개미키우기 해 보신 분들 계신가요?? 4 | 실험 맘 | 2011/09/03 | 1,463 |
10772 | 1.................... 분리수거중... 1 | ㅁㅁㅁ | 2011/09/03 | 1,009 |
10771 | 민주당에서 불과 며칠전 서울시장후보군에 안철수와 박원순도 고려했.. 9 | 모순이다 | 2011/09/03 | 1,495 |
10770 | 여자중학생 운동은 뭐 시키시나요? 4 | .. | 2011/09/03 | 2,102 |
10769 | 혈압 잘 아시는분들.. 저혈압이 어떤거죠? 3 | 혈압 | 2011/09/03 | 2,357 |
10768 | 아래 아래글 ↓ | 분리수거 | 2011/09/03 | 982 |
10767 | 1....↓↓↓↓↓.........쒸레기 분리수거중 | 11 | 2011/09/03 | 1,039 |
10766 | 지금 여러분들 하시는 말씀 모순인거아시죠? 19 | ㅇ | 2011/09/03 | 1,403 |
10765 | 본인이 한나라당 성향이면 한나라당으로 나왔겠죠 11 | ㅇ | 2011/09/02 | 1,374 |
10764 | 노란표지의 '잃어버린 반쪽을 찾아서'를 찾아요 7 | 절실 | 2011/09/02 | 1,491 |
10763 | 커피머신 추천해주세요... 7 | hap23 | 2011/09/02 | 2,273 |
10762 | 윤여준씨 성향이 바뀌었나요? 9 | 공감 | 2011/09/02 | 1,781 |
10761 | 육상대회 보고 왔는데, 이런게 현장분위기군요~ 5 | 푸른꽃 | 2011/09/02 | 2,109 |
10760 | 오늘 참 많이 오네요.. | 쓰레기통 대.. | 2011/09/02 | 1,033 |
10759 | 여동생이라 생각하시고 조언좀 부탁드려요..남편과 몸싸움에 대해... 10 | 휴우 | 2011/09/02 | 3,396 |
10758 | 안철수 씨가 아무리 선의를 가지고 출마한다고 해도 | ** | 2011/09/02 | 1,128 |
10757 | 1....... 5 | 큰언니야 | 2011/09/02 | 1,103 |
10756 | 나에게 한나라당과 민주당이란.. 9 | ㅇ | 2011/09/02 | 1,073 |
10755 | 안철수 교수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높은 이유 6 | 운덩어리 | 2011/09/02 | 1,281 |
10754 | 곰솥 추천해주세요. | 곰솥 추천... | 2011/09/02 | 1,428 |
10753 | MB "난 이청용 팬"… 왜? "중졸이어서" 1 | 블루 | 2011/09/02 | 1,2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