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어버이날 때문에 시댁을 갔습니다.
시누도 제가 와서 점심 같이 먹자고 불러서 시어머님, 조카, 우리부부 이렇게 모였지요.
그런데 시댁 냉장고 소음이 너무 크더라구요..
21년된 냉장고이니 그럴만도 하지요.
시누가 보더니 작은거라도 사야지 말하는데 제가 오바하는지 몰라도 저희 내외가 사줬음 하는 말투..
김치냉장고도 저희가 사드렸었는데..
모른척 해야겠죠?
사실 저도 냉장고가 10년 넘고 500리터밖에 안돼서 큰 대용량으로 사고 싶지만 참고 있거든요..
그렇다고 저희꺼를 드리고 새거를 저희가 사자니 그건 맘이 그렇지 시누랑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것 같기도 하고요..
그냥 모른척 해야겠죠?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냉장고 때문에..
냉장고 조회수 : 2,319
작성일 : 2017-05-07 19:57:23
IP : 119.70.xxx.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d
'17.5.7 7:59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네~~못들은척 무시가 답이에요
2. 뭐
'17.5.7 7:59 PM (116.127.xxx.144)대놓고
니네가 사라 한거 아니었음 흘려들어야죠.
아니면 시누가 사든가.
21년은....참...오래되긴 했네요.
님꺼 주는건...주고도 욕먹을것임3. ...
'17.5.7 8:03 PM (114.204.xxx.212)10년된 님꺼 드리는건 ,,, 안될거ㅜ같고요
같이 매달 회비 적립해서 필요할때 쓰자 해보세요
부모님이 직접 사실 형편 안되면 ... 결국 자식이 사드려야 할거 같은대요4. 저
'17.5.7 8:11 PM (121.171.xxx.92)형제계를 부으세요.
저희는 한달 2만원씩 4남매 부어서 냉장고도 사고, 어머니 여행경비, 아버님 틀니비용 다 이걸로 했어요.
서로 부담안되게..
왜 아들이 사고, 딸이 사고 누군가 책임져야 하나요?
요즘 냉장고 비쌉니다. 그리고 1달을 써도 쓰던거 드리면 드리고도 욕만 평생 먹어요. 드리지 마세요. 냉장고.
사드리게되면 같이 모아서 사 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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