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만난친구..같이 밥먹자니까 거절당했는데
거기 교회행사다녀오고 동네친구랑 집에 오면서 서로 그다음 스케쥴이 없고 집에가는길에 제가 같이 밥먹자니까 집에가서 먹어야한다고 하네요
밥먹는 식당많은 번화가도 집에서 멀지않아요
아파트단지라 먹을곳이 좀 있거든요
자기 언니 지금 혼자밥먹는데 같이 먹어줘야한데요
언니가 다른곳살다 어쩌다 온것도 아니에요
매일 함께하고 매일보는 언니에요
혼자먹으니까 쓸쓸해서 그런가봐요
매일같이 만나서 밥 매일먹는것도 아니고 오랜만에 만나서 밥한끼 먹자했는데 거절당했어요
좋은친구라생각해서 제가 밥살의향도 있고 그렇거든요
여태 그친구랑 밥먹으면 더치페이하거나 제가 더냈음 더내기도 했는데 이친구 뭘까요?
제가 싫은걸까요?
어떻게 받아들여하는지.
저 친구 이해되세요?
너무 오랜만에 만났는데 밥한끼나 차한잔 먹는게 어려운일일까묘?
1. ..
'17.5.7 7:24 PM (70.187.xxx.7)부탁이잖아요. 당연히 거절할 수도 있는 거에요. 섭섭할 순 있어도 욕 먹을 일은 아니라는 것. 늘 먹던 사람이 더 편할 수도 있고요.
2. 각자
'17.5.7 7:24 PM (116.127.xxx.144)나름의 생활패턴이 있으니까요
사먹는 밥
돈 아깝고
더럽고 해서 안먹고 싶은 사람도 많아요3. T
'17.5.7 7:26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미리 잡은 약속을 펑크낸것도 아니고 오랜만에 만나서 갑자기 밥먹자 하면 당황스러울 수도 있죠.
그 친구가 이해되냐고 물으셨으니..
네. 이해됩니다.4. 그냥
'17.5.7 7:27 PM (121.172.xxx.15)오랜만에 보니 같이 밥 먹기 어색할까봐 그랬거나
배가 고프지 않았거나 그랬겠지요.
그런거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자연스러운게 좋은거예요.5. 아휴
'17.5.7 7:27 PM (221.140.xxx.204)댓글 써주신분들처럼 생각하면 좋겠어요.
저는 내가 싫은가? 내가 뭐잘못했나? 왜 그러지라고 별의별 생각을 다하고있네요ㅠㅠ6. 저라도
'17.5.7 7:31 PM (49.1.xxx.183)상처받긴 했을듯
7. 다음에 약속 잡자
'17.5.7 7:39 PM (59.6.xxx.151)했는데 거절 이라면
같이 밥 먹기 싫은 거겠지만
가족과의 약속도 약속이지요
언니가 밥 혼자 먹는 걸 아주 싫어하거나, 한집에서도 계속 시간 안맞아 따로 먹어서
오늘은 꼭 같이 먹자 했을 수도 있지요8. ..........
'17.5.7 7:44 PM (121.167.xxx.153)원글님이 싫어서가 아니라 본인 언니의 상황이 특별하거나 더 마음이 쓰였겠죠.
참 좋은 동생이네요.
각자 사정이 있는 건데 가볍게 생각하세요.
그동안도 식사 한 적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말하자면 그날의 특별한 상황 내지 새로 발생한 최근의 상황..9. 아휴
'17.5.7 7:57 PM (221.140.xxx.204)서운했는데 아무것도 아니군요. 풀게요^^; 모두 감사합니다.
10. ..
'17.5.7 8:06 PM (211.208.xxx.194)인터넷 게시판에 이 반대경우도 가끔 올라와요. 대부분 급허게 배가 아파서 빨리 집에 가야해서 막 둘러댄 경우
. ㅎㅎ 마음 푸세요~~!11. 가능한 이유...
'17.5.7 8:16 PM (1.224.xxx.111)- 언니가 회나 게등 오늘 먹어야하는 메뉴를 사다놓고 기다린다
- 이틀전부터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외식이 꺼려지고 구구절절 설명하기도 민망하다
- 요즘 속이 좋지 않아서 외식이 꺼려진다
- 언니랑 오늘 상의할 게 있어 벼르고 있다
- 딱 오늘 먹고 싶은 안주랑 와인이 집에 있다 (제 경우)
등등 가능한 이유는 엄청 많습니다 ^^12. 아휴
'17.5.7 8:26 PM (221.140.xxx.204)네 감사합니다^^
13. 사람 봐가면서
'17.5.7 8:52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그러는 사람들도 있어요.
제 친구중에 별별 핑계대면서 거절 잘하는 친구가 있어요.
지금은 제 쪽에서 그 친구가 약속 잡자고 하면 그 때 더러운 기분이 떠올라서 거절을 해버려요.14. 저라도
'17.5.7 9:2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기분 더러울 거 같아요.
거절하는 데에 성의조차 없네요.
맨날 보는 언니, 장애인도 아닌 언니와 밥을 같이 먹어줘야 해서라니.
제 기준으로는 저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면 또라이로 보여요.15. 글게요
'17.5.7 9:35 PM (124.51.xxx.161)거절하는데도 성의가 필요하단말 동감요
저라도 기분 나쁠듯 그냥 미안 오늘 일이있어서
담에먹자고 하면 괜찮을듯한데
구체적 이유가 공감되지않네요
무시하는듯한 느낌
너보다는 내 일상이 중요해 거절이유는 그거야하는듯한16. 거절연습
'17.5.7 10:43 PM (175.223.xxx.42)타인의ㅈ거절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나도 거절할수있다 이게 저 모토예요
이유없이도 같이 밥먹기 싫을수있는거거든요
님이 싫어서가 아니고 자기만의 개인적인 이유가 있는거죠 그리고 어쩌면 돈이 궁할수도있고 사람한테 상처를 심하게 받고 사람과 함께있는걸 못견디는 성격이 됐을수도 있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34079 | 겨드랑이 냄새가 나는데 어떡하죠 11 | 만10세 | 2017/09/29 | 6,171 |
734078 | 작은댁 사촌시누이들 2 | 큰집큰며느리.. | 2017/09/29 | 1,614 |
734077 | 입술을 반짝반짝 촉촉하게 빛내주는 립제품이 있나요? 2 | 눈썹이 | 2017/09/29 | 1,299 |
734076 | 중딩들 학교 끝나고 오늘 같은 날 뭐하나요? 19 | 음 | 2017/09/29 | 2,088 |
734075 | 혼주는 당의 입으면 안되나요? 24 | .. | 2017/09/29 | 3,981 |
734074 | 인천공항 오는 분들 전철타세요 14 | 어휴 | 2017/09/29 | 5,764 |
734073 | 무슨 고기 많이 드시나요? 1 | ㅇ | 2017/09/29 | 795 |
734072 | 이 영어 문장 뜻 좀 알려 주세요 4 | toto | 2017/09/29 | 945 |
734071 | 해피투게더..이제 왕가위 다 봤네요..휴...ㅎㅎㅎ 5 | tree1 | 2017/09/29 | 1,977 |
734070 | 엄마는 여행을 싫어해 6 | .. | 2017/09/29 | 2,014 |
734069 | 그알 지난주꺼 다시보기 삭제됨 6 | 헐 | 2017/09/29 | 1,666 |
734068 | 왜이리 추워요..ㅜ.ㅜ 12 | 아흐. | 2017/09/29 | 4,180 |
734067 | 카톡 추천친구 중에 김신&지은탁이 있어요 | ㅋㅋ | 2017/09/29 | 1,311 |
734066 | 김어준의 질문(9.29) 6 | ㅇㅇ | 2017/09/29 | 1,796 |
734065 | 명절 연휴 전날 회식하는 회사도 있나요? 6 | 오잉? | 2017/09/29 | 1,231 |
734064 | 피아노 팔려고 하는데 4 | 궁금 | 2017/09/29 | 1,581 |
734063 | 갈비 세일 하는곳 아시분? 1 | 갈비 | 2017/09/29 | 779 |
734062 | 저도 한복 추천 해주시겠어요? 1 | 추천부탁 | 2017/09/29 | 664 |
734061 | 쇼핑욕구를 잠재우려면 어떻게해야할까요?? 8 | .. | 2017/09/29 | 1,860 |
734060 | 공동명의로 된 아파트 대출이요~ 3 | 대출 | 2017/09/29 | 1,449 |
734059 | "盧 모독 '논두렁 시계' '코알라 합성', 모두 국정.. 6 | 샬랄라 | 2017/09/29 | 1,250 |
734058 | 박근혜가 집에 언제가냐고 변호인한테 물어본다네요 30 | ... | 2017/09/29 | 19,222 |
734057 | 평택 비전동 6 | 평택 | 2017/09/29 | 1,449 |
734056 | 원래 시댁가면 말대꾸안해주나요 15 | ... | 2017/09/29 | 4,360 |
734055 | 식당에서 여자면 음식양을 작게주네요ㅠㅠ 13 | 11 | 2017/09/29 | 3,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