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며느리말은 다 못미덥나요?

ㅁㅁ 조회수 : 2,033
작성일 : 2017-05-07 18:32:20

말하실거 뻔한데 원래 시모 용심인가요?
IP : 112.148.xxx.8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7 6:38 PM (70.187.xxx.7)

    네 시모 용심. 님이 뭘해두 미운 거죠. ㅎㅎ

  • 2. ㅣㅣ
    '17.5.7 6:59 PM (223.39.xxx.230)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는 제 말은 잘 안믿더라구요
    며느리가 여럿인데 잘 믿는 며느리도 있어요

    여자가 여자를 안다,알아본다 하잖아요?
    근데 시어머니는 며느리 다 모르는거 같더군요

    결혼20년이 넘었는데도..
    믿고싶으면 믿고 말고싶으면 말하라 해요
    언젠가 부터 제 맘도
    기본 할 도리는 분명히 하고

  • 3. ..
    '17.5.7 7:05 PM (218.38.xxx.152)

    밉다기보다는
    신뢰성이겠죠
    내가 애를 키워보니
    사실 남편과는 엄청 싸워도
    자식한톄는 미운꼴보이기 싫어요
    그러다보니 자식말에 먼저 귀기울이게 되어있더라고요
    며느리 볼 나이인데요
    아무래도 내아들의 아내이니 결국 한다리 건너구나 싶어요
    제 시어머니역시
    제가 당신아들 잡고살지만
    그래도 아들말이 우선이랍니다
    이젠 이해하고요

  • 4. 동감
    '17.5.7 7:05 PM (114.204.xxx.6)

    그래서 저는 언제부터인가 시댁에 가면
    그냥 일만 하던가 웃던가.. 그러고 와요.

    그리고 결혼 20년 넘은 지금은
    뒤에서 뭐라든 말든
    제 할 말 해놓고는 집에 돌아와서 싹 잊어버려요.
    그래야 제가 병이 안 생깁니다.

  • 5. ..
    '17.5.7 7:06 PM (125.178.xxx.196)

    아무리 평정을 찾는 사람이라도 자기 핏줄이 어떻게든 땡기겠죠

  • 6. ...
    '17.5.7 7:09 PM (58.230.xxx.110)

    그름요~
    제가 수석졸업에 4년간 장학금 받은건
    우리학교가 3류라서고
    서울끄트머리 여대서 고만고만 졸업한
    당신딸은 그학교가 일류라서라대요~
    당신딸은 브라만이면
    전 거의 불가촉천민?
    20년지나니 그냥 다 무시했어야 할 하찮은 존재들...

  • 7. ....
    '17.5.7 7:30 PM (222.118.xxx.35) - 삭제된댓글

    예.
    저 거짓말만 하고 어디서 말도 안되는 소리만 줏어듣고 오고 뭘 말해도 말귀도 못 알아먹는 요상스런 사람이구 제가 말을 하면 당최 뭔 소리를 하는지 알아듣지를 못 하겠대요.
    제가 시집와서 며느리로 19년을 살았네요.
    그래도 저에대해 제대로 모르던데요.

  • 8. 기린905
    '17.5.7 7:50 PM (219.250.xxx.13)

    난 그때그때 할말 다 해버립니다.
    늦게 결혼해서 무섭고 어려울것도 없고요.
    그냥 남편 부모일 뿐이지
    뭔 신도 아니고 절대자도 아니고 고매한 스숭님도 아니고.
    제말은 다 일단 틀린것같으세요?
    그러심 관계에 마이너스에요.
    그러지 마세요.
    예의는 거로 지키고
    서로서로 어려워해야 해요...라고요.
    가르쳐야 할건 가르쳐야헌다는
    생각.갖고 있습니다.
    가까워서 좋을거 없어요.
    친해지고 이쁨받우려는 욕망을 버려요.
    다 부질없어요.
    전 초반에 시엄니 전신맛사지까지 해주던 사람임.
    손목 발목도 2200번씩 돌려주고요.
    이쯤받고 싶어서요.
    5년만에 싹 거뒀어요.
    내 행복을 위해서요.
    이혼안하고 잘살아보려고요.

  • 9. 기린905
    '17.5.7 7:52 PM (219.250.xxx.13)

    썅년소리까지 들엇지만
    이젠 딱 손님처럼 다니러갓다옵니다.

  • 10. ....
    '17.5.7 11:42 PM (58.233.xxx.131)

    저도 처음에 그런짓 당했었어요..
    그전엔 몰랐다가 점차 결혼연차가 되면서부터 용심이라는거 느꼈구요.
    친정믿고 시누도 덩달아 주댕이 놀리는거 결혼년차되면서 차차 갚아주고 있어요.
    지금은 제가 시모말에 딱딱 할말해주고 짜증나게 말하면 짜증내주고 되돌려주고 있어요.
    물론 딱 가야할날에만 가구요.

  • 11. 한 번
    '17.5.8 1:12 AM (175.223.xxx.96)

    날 잡아 이야기 하세요. 어머니 저도 제 의견 존중받고 싶습니다. 아이 앞에서 무안 주는거 하지 말아 주세요. 아이 교육에 안 좋습니다. 제 입장도 헤아려 주세요. 부탁입니다. 그래도 계속 그러면 남편에게 말하세요.

  • 12. 비누인형
    '17.5.8 4:48 AM (78.203.xxx.158)

    저도 비슷한 일들이..
    제가 음식을 했다고 하면 여러번 확인하세요.
    갓김치 담아서 남편이 말씀드리며 가져다 드렸는데 저한테 2번 정도 직접한 거 맞냐고 다시 물으셨어요.
    어머니가 담은 거 네가 했다고 하는거 아니냐고..

    지난 번에는 시누이들 초대해서 선물로 만든 잼 들려보낸 이야기 들으시고 네가 한 거 아니지?
    또 물으시더라구요.. ㅠㅠ

    아... 신경쓰지않기 위해 많은 힘을 쓰고 있어요

  • 13. 원긍
    '17.5.8 7:08 AM (112.148.xxx.86)

    아..그렇군요..
    요즘 비누인형님의 댓글에 힘을 얻어요..
    감사드립니다! 같이 82에서 힘내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369 골반 허리통증이 복통까지 1 스누피 2017/09/07 1,521
726368 비번 어찌 다 외우세요? 23 ... 2017/09/07 3,391
726367 인천문학경기장---->인천종합터미널 가는길좀 알려주세요 19 ........ 2017/09/07 561
726366 페미니즘 교육, 남혐·동성애 권유로 둔갑하다 6 oo 2017/09/07 915
726365 꿈을 5가지는꾼것같아요. 2017/09/07 374
726364 40대 중반쯤 전업하는거 괜찮나요? 16 SJ 2017/09/07 4,455
726363 여행 일정짜고 짐싸는게 부담스러워졌어요ㅠㅠ 16 여행 2017/09/07 3,503
726362 [단독]MB 청와대, 사이버사 ‘선거개입 계획’ 보고받았다 9 add 2017/09/07 966
726361 저도 학교폭력의 피해자.... 6 익명 2017/09/07 1,301
726360 캄보디아나 앙코르와트관련책추천해주세요 5 .. 2017/09/07 641
726359 디지털 스트레스... 결재및 각종 암호 스트레스 1 2017/09/07 704
726358 비트먹는 법, 잎녹차세수, 직구 전자제품 돼지코, 오래된 티브이.. 11 이렇게 2017/09/07 3,484
726357 귀 뚫는 곳 5 블루 2017/09/07 1,435
726356 수학 모의고사 어려운 문제 번호는 정해져있나요? 3 궁금 2017/09/07 2,944
726355 듀오에서 사람을 만났는데요 18 yesser.. 2017/09/07 7,711
726354 남편의 동료 부인상인데 12 ㅁㅁ 2017/09/07 3,310
726353 층간소음 얼마나 참고 연락하나요? 12 밥상 2017/09/07 2,093
726352 히딩크 애인엘리자베스가 무려 히딩크 보다 20살 연하 였네요.... 2 …. 2017/09/07 4,358
726351 제습기문의 6 ㅇㅇ 2017/09/07 794
726350 샴푸 어떤거 사용하시나요? 25 샴푸 2017/09/07 6,271
726349 혼자 여행 떠난다면 어디 가고 싶으세요? 6 가을 2017/09/07 2,148
726348 동네 금은방도 4 질문 2017/09/07 1,569
726347 아이허브 첫주문 좀 봐주시겠어요....? (제발 부탁드려요 ).. 11 영양 햇볕부.. 2017/09/07 1,743
726346 불교가 밉다는 신부님 7 ..... 2017/09/07 2,802
726345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지독한 짝사랑 이야기입니다 1 고딩맘 2017/09/07 1,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