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한 여섯일곱 시간 넘어가서 집에 돌아와서 화장 지우고 나면
얼굴에 살짝 벌겋게 염증이 일어요. 스테로이드 연고 발라야지만 잠잠해지고요...
세안이 과한 건 절대로 안해요. 가벼운 폼클렌징으로만 살살 지워줍니다.
파데에 문제있는 것도 아닌 거 같고요.
고르고 고른 파데인데.. 정말 서너시간까지는 멀쩡하거든요.
화장도 아주 가볍게 해요.
아무래도 오랜 시간 파데 올리고 있으면 피부가 건조해서? 라고 원인을 추측해 보는데
정말 그럴 수도 있을까요?
다음달부터 백수생활 청산하고 출근하게 되는데 어떤 꼴로 다녀야 할지 막막하네요..
차라리 촉촉한 비비를 바를까요?
아니면 바세린 같은 걸로 얼굴에 막 씌워버린 후 파데를 올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