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통풍으로 병원갔다가 만성신부전 3기라는 진단받았습니다;
크레아티닌 1.6에 아직 단백뇨나 당뇨는 없지만,
신장이 작아졌다고해요
모르고 들른 개인병원이 마침 대구에서 신장내과 권위자 라는
김현철 내과였고요(ebs명의에 나오셨다네요), 경북대병원에도 유명의가 한분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진단후 한달간 고지혈증 약과 요산수치 내리는 약 처방받고,
두번째 내원해서 또 한달치 똑같은 약 처방받고, 식이요법 책자 한권 받고
그냥 고기먹지말아라는 말 이외에는 자세한 안내는 없네요.
한달간 저염저단백으로 지켰더니, 콜레스테롤 수치만 좀 내렸고, 대신 헤모글로빈 수치도 내리는 걸 보니
걱정이 되어서요. 그냥 이렇게 약 먹고 한달마다 가는 게 다 인건지,
혹시 대학병원을 가면 뭔가 다른 게 있는건지,
병을 알게 된 초기에 뭔가 적극적인 다른 행동을 해야 하나요?
한달간 정신 못차리고 있다가, 두번째 진료에도 별다른게 없기에 원래 이런건가
싶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