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성신부전 진단받으면 큰 병원으로 옮기는게 나을까요?

... 조회수 : 1,917
작성일 : 2017-05-07 16:15:28

남편이 통풍으로 병원갔다가 만성신부전 3기라는 진단받았습니다;

크레아티닌 1.6에  아직 단백뇨나 당뇨는 없지만,

신장이 작아졌다고해요

모르고 들른  개인병원이 마침 대구에서 신장내과 권위자 라는

김현철 내과였고요(ebs명의에 나오셨다네요), 경북대병원에도 유명의가 한분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진단후 한달간 고지혈증 약과 요산수치 내리는 약 처방받고,

두번째 내원해서 또 한달치 똑같은 약 처방받고, 식이요법 책자 한권 받고

그냥 고기먹지말아라는 말 이외에는 자세한 안내는 없네요.

한달간 저염저단백으로 지켰더니, 콜레스테롤 수치만 좀 내렸고, 대신 헤모글로빈 수치도 내리는 걸 보니

걱정이 되어서요.  그냥 이렇게 약 먹고 한달마다 가는 게 다 인건지,

혹시 대학병원을 가면 뭔가 다른 게 있는건지,

병을 알게 된 초기에 뭔가 적극적인 다른 행동을 해야 하나요?

한달간 정신 못차리고 있다가, 두번째 진료에도 별다른게 없기에 원래 이런건가

싶어서 여쭤봅니다.

IP : 182.215.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친이 건강검진서
    '17.5.7 4:36 PM (175.114.xxx.147)

    단백뇨 나와서 세브란스서 주기적 진료 ᆞ저염식 하다가 3년후부터 투석해요. 장기기증 협회에 일찌감치 신장 이식 신청 해 놓는게 좋아요.
    오래 걸리고 순서가 안올수있어 가족이 많이 합니다. 신부전증 카페 가심 식생활 도움 될거에요
    신장이 심장만큼 중요한 기관인데 많이들 모시시더라구요

  • 2. ㅠㅠ
    '17.5.7 4:45 PM (175.209.xxx.57)

    혹시...고혈압,당뇨 있으신가요? 없으시면 그나마 상황이 좀 나을 거예요.
    대부분 합병증으로 신장이 망가지거든요.

  • 3. ...
    '17.5.7 4:48 PM (175.223.xxx.76)

    지금 단계에서는 최대한 신장기능 지키는거 외에는 해줄게 없긴 해요. 지금 의사도 명의이시면 솔직하게 상담 받으세요. 검사만이라도 경북대병원 다니는게 좋은지 그냥 여기서만 다녀도 될지를요. 경북대 알아본 교수님 잘보시기는 합니다.

  • 4. mm
    '17.5.7 5:00 PM (39.121.xxx.81)

    김현철내과가 대구 어디 있나요?
    위치요

  • 5. ...
    '17.5.7 5:08 PM (182.215.xxx.139)

    단백뇨, 고혈압은 아직 없어요.
    mm님, 대구 현대백화점 아세요? 현대백화점 근처에 있어요. 반월당역에 내리면 근처라네요.

  • 6.
    '17.5.7 8:07 PM (112.148.xxx.54) - 삭제된댓글

    헤모글로빈 수치가 떨어졌다면 신기능이 더 저하된거예요
    감기 조심하세요
    바이러스가 신장에 치명적입니다
    당뇨나 고혈압 있으면 조절하시고 식이요법 잘 하시구요

  • 7. ..님
    '17.5.7 8:55 PM (182.215.xxx.139)

    그런건가요?ㅠㅠ. 저는 단백질을 제한해서 영양결핍으로 떨어진건가 생각했어요.
    저염저단백하면서 상대적으로 탄수화물을 더 먹으니 당수치도 약간 오르고 살이 빠지네요.
    겁나네요. 환자 본인도 그렇겠지만, 제가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병날것 같아요.

  • 8. 흠...
    '17.5.7 9:27 PM (124.195.xxx.196)

    말기면 어차피 투석으로 가야하는데 마음의준비를 하셔야겠네요.의사와 상의해서
    혈관에 통로를 만들어 주는 수술을 미리 받아 두셔야 합니다.신장 내과 전문의는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아니라도 개인병원에도 많습니다.칼륨과 인섭취를줄이는 식단을 짜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653 암에 걸린다는 것 28 딸 며느리 2017/06/06 8,388
695652 열무 질긴거요 5 ××× 2017/06/06 2,701
695651 춘천 가보신분들 어디어디 돌아보셨어요? 5 . 2017/06/06 2,257
695650 김동연 후보의 도서 주문했네요 1 잘모르지만 2017/06/06 489
695649 지금 마트에서 닭 사먹으면 안되는건가요? 6 ..... 2017/06/06 1,869
695648 국정기획위, 미래부 업무보고 보이콧..기본료 폐기 때문 1 샬랄라 2017/06/06 732
695647 나이드니 특별한 음식 먹고 싶어요 10 음식 2017/06/06 2,851
695646 폐경아닌 물혹 4 48세 2017/06/06 1,691
695645 서울주거지 8 질문 2017/06/06 993
695644 곁눈질 잘하는 남자 어때요? 4 ........ 2017/06/06 2,266
695643 트와이스의 시그널이란 노래 정말 좋지 않나요? 9 ㅇㅇ 2017/06/06 1,788
695642 현충일과 문재인 대통령의 진심. 추념사 전문 by 데일리문 6 사람이 먼저.. 2017/06/06 989
695641 맨투맨 보다가 깜놀. 2 .. 2017/06/06 1,453
695640 엄마 환갑선물 뭐 해드리셨어요? 받으신 분들 추천 좀 해주세요 .. 8 유리 2017/06/06 1,948
695639 만화책에 관한 방대한 블로그나 사이트 없나요? 3 ... 2017/06/06 719
695638 [속보] 탑, 의식 잃은채 발견 위독한 상황, 과다 약물 의심 78 ... 2017/06/06 22,501
695637 추천해 주세요 자연산 전복.. 2017/06/06 298
695636 집안에 장수하시는 분들 몇세세요? 11 장수 2017/06/06 3,042
695635 해가 지거나 비오면 기분이 좋아지는거.. 11 궁금 2017/06/06 1,753
695634 호텔 인원 추가시 요금 잘아시는분 궁금해서요 5 코코 2017/06/06 2,995
695633 마늘장아찌 1 00 2017/06/06 772
695632 쌀 어떤 거 드세요? 추천 좀 해주세요... 20 추천 2017/06/06 2,010
695631 급매로 나온 집 (내용수정) 10 .. 2017/06/06 2,762
695630 1살된 강아지 배변훈련중인데요... 9 아놔 2017/06/06 917
695629 헬스장에서 땀 닦을 때 사용하는 수건? 5 소소 2017/06/06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