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상 치를 때 질문드립니다.

초보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17-05-07 12:30:50
나이가 마흔이 넘도록 아직 제가 관여해서 초상 치를 일이 없었어서 잘 모릅니다.
시아버지가 현재 호스피스병동에 계시고 상태가 별로 좋지 않으신데 초등학생인 딸아이 옷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단정하게 검정 의상 입히면 될까요?

남편은 별도로 여름용 검정 양복을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장례식장에서 파는 양복으로 하면 말이 나오려는지..

시댁 쪽에 많이 복잡한 가정사가 있어서 마냥 슬프고 안타까운 상가집이 아니라 속시끄러운 상가집이 될 예정인지라 아이를 3일 내내 데리고 있고 싶지도 않네요..
IP : 39.7.xxx.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7 12:33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상복은 장례식장에서 다 빌려줘요.
    아이 옷도 있구요.
    만약 빌려입는게 별로시면 검은색으로 단정하게 입고 있음 될거에요.

  • 2. ㅇㅇ
    '17.5.7 12:34 PM (121.168.xxx.41)

    상주 옷들은 장례식장에서 다 알아서 해줘요.
    아이는 단정한 검은 옷 입으면 돼요.

    (치르다를 옳게 쓴 경우를 거의 처음 봐서
    기분이 좋네요. 대부분 치루다로 쓰더군요.
    이런 글에 쓸 내용은 아니지만)

  • 3. ...
    '17.5.7 12:34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남편이나 원글님옷은 장례식장서 빌리고
    아이는 친정에 맡겼다가 장례식날만 참석하게하면 될듯싶어요
    아이옷은 어둡게입히구요

  • 4. 그냥
    '17.5.7 12:54 PM (183.109.xxx.35) - 삭제된댓글

    아이는 굳이 검은 옷 아니라도, 단정하게 입으면 됩니다.
    검은 옷이 있으면 좋겠지만요...
    남방에 검은바지..없으면 청바지라도
    그냥 짙은 티셔츠에 바지.

  • 5. 호스피스병동은
    '17.5.7 1:23 PM (118.32.xxx.208)

    장례절차를 밟기까지 시간적으로 조금 안정적인듯 해요. 넘 서두르지 않으셔도 될듯해요.
    중환자실 수술실에서 갑자기 돌아가실때와는 다른듯.

  • 6. 저는
    '17.5.7 1:24 PM (1.241.xxx.222)

    저는 검은색 계열 원피스입혔는데‥ 애들은 뭐ㆍ그냥 단정하고 어두운 계열옷이면 되지 싶어요ㆍ 장례식장에 있는것만도 애들은 힘들겠다 싶은데 옷까지야 뭐 ‥

  • 7.
    '17.5.7 1:34 PM (39.7.xxx.59) - 삭제된댓글

    남편은 장례식장에서 대여하면돼요.
    아이들은 검정 티셔츠 미리 준비해놓고
    바지는 진한 색 입히면될 거같아요.

  • 8. ..
    '17.5.7 1:44 PM (110.35.xxx.65)

    첫날만 장례식장데리고 오고
    아이는 친정에 맡겼어요.
    장례식이 1월이라 시댁어른들이 아이데리고
    오지말라고 해서요.
    아이도 너무 힘들어하더라구요.
    아이옷은 그냥 검정색계열로 입히고
    상조가입해놔서 옷은 다 대여했구요.
    장례식끝나고 몇주 힘들었네요.
    님도 체력관리잘하세요.

  • 9. 원글
    '17.5.7 3:11 PM (122.37.xxx.56)

    감사합니다.
    아직 현실감은 없지만 곧 닥칠 일인지라..
    조언을 토대로 준비하겠습니다.

  • 10. 얼마전에...
    '17.5.7 3:17 PM (39.118.xxx.211)

    장례식장에 가면 상조가입하지않아도
    사무실에서 상복 남여몇벌,검은색넥타이,흰장갑등등
    손님치를 음식종류등등 모든것을 알아서 안내해주시니까 선택하시고 사인만 하면 돼요. 화장터 장지까지(마지막 제삿상음식까지)모두 안내받았어요
    걱정안하셔도 되구요 상복안에 입을 편한옷 준비하시고요 옆에 쉬거나 밤에 잘수있는 작은방도 두개 있었고
    샤워시설있는 화장실도 있구요
    샴푸,수건,비누만 따로 가방에 들고갔어요.
    장례식장만 두세군데 (자리없을수도 있어요) 교통편좋은곳으로 미리 생각해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7705 한달 후 대한민국이라고. 중앙쓰레기 칼럼 18 anab 2017/05/14 4,131
687704 이승훈피디 페북처럼 저도. 2 쭈까 2017/05/14 1,468
687703 광주일보의 사이다 제목 ! 3 고딩맘 2017/05/14 2,737
687702 미국왔는데 원두커피 맛있는거 추천해주세요 14 ... 2017/05/14 4,283
687701 수감 중인 朴, TV·신문 끊고 재판 '다걸기' 7 ... 2017/05/14 3,751
687700 누가 사십대 되면 여자는 성욕이 생긴다고 함? 21 ..... 2017/05/14 12,151
687699 이 원피스 맞선복장으로 어떤가요 17 .. 2017/05/14 4,604
687698 82에서 이슬람 알바가 하는 일 5 ... 2017/05/14 1,439
687697 시누이로서 올케에게 이런 말을 했는데 27 2017/05/14 13,951
687696 어린이집 2017/05/14 521
687695 만만해 보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6 저요 2017/05/14 3,305
687694 펌)이승훈 피디 페북 22 ar 2017/05/14 4,229
687693 김주하에게 15 편파국민 2017/05/14 4,024
687692 [부산일보인터뷰] 두 대통령을 배출한 건물 소유주 할머니 인터뷰.. 49 옆구리박 2017/05/14 2,070
687691 이성경 동영상 보니.. 9 ... 2017/05/14 7,732
687690 친정부 어용 블로그 문드라이브(Moon Drive) 탄생 5 ar 2017/05/14 1,635
687689 저 어쩌다 완전 재밌는?소름 돋는 글 찾았어요 20 타임머신 2017/05/14 15,009
687688 남편이 눈병난거 같은데 주말이라 어떡하나요? 7 사랑 2017/05/14 895
687687 서사장이 바람피다 걸려 부인이 죽여서 같이 매장 8 그알 2017/05/14 7,244
687686 초민감건성분들 립앤아이 리무버 뭐 쓰세요? 7 쭈니마누라 2017/05/14 949
687685 이거 보셨어요? 8 ... 2017/05/14 1,776
687684 자유당 소멸 되면 우리나라도 북유럽처럼 되겠죠? 14 문재인대통령.. 2017/05/14 2,550
687683 518 때 전두환에게 복종하지 않았던 사람도 있네요. 1 .. 2017/05/14 1,318
687682 그알 오늘 보고 또 감탄!! 범인 찾아네 4 그알 2017/05/14 4,920
687681 공동구매 교복 환불 3 교복 2017/05/14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