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남아 징글징글 싸우는데요
방금 상황!
형이 우유를 꺼내마시니 동생도 한잔 먹었고
형이 우유통 니가 넣어라 하니까
댓구도 안하고 그냥 가버림 ;;
넣으라니까 형이 꺼냈으니 형이 넣으라고
물론 역상황도 아주 흔해서 늘 투닥!
중재하는데 시끄러운 집안;;
장난감치울때 엄마가 꺼낸 사람이 치우랬다고 ㅠ
난리법석 뒹굴고 억울하다고 난리
저도 화가 빡!! 나서
앞으로는 누구든 우유꺼내먹음
다먹고 넣어두면 꺼내먹고
장난감 꺼내서 놀때 같이 놀지도 말라고
각자 꺼내 먹고 각자 놀고 치우라고 다다다 해버렸네요 ㅠ
과연 이런 싸우는애들 어찌해야할까요 ㅠㅜ
키울수록 엄마는 힘드네요
1. ㅋㅋ
'17.5.6 10:46 PM (223.38.xxx.58)저희집도 그래요~
초4,초2
아주 얼굴만보면 으르렁 댑니다요 ㅠㅡㄹ2. 미 쓰리
'17.5.6 10:51 PM (175.223.xxx.218)저희집이 거기있네요. 초딩 유딩 둘이서 진짜 유치한걸로 늘 불러댑니다
포청천도 힘드실듯 해요3. 원글
'17.5.6 10:52 PM (121.180.xxx.115)잉잉 ㅠㅜ
우리가 참아야할 정상적인 모습인가요 ㅠ4. 찬웃음
'17.5.6 11:07 PM (110.70.xxx.100)저희집도 마찬가지에요~ 초5,초3 남자형제~
5. 저희집애들도 똑같음
'17.5.6 11:21 PM (223.33.xxx.238)초4,초2 남아들인데 정말 징글징글하게 싸워요.
난 어렸을적 2살어린 남동생이랑 참 잘 지냈던거 같은데ㅎㅎ
큰애가 순딩이고 둘째가 여우과에 좀 사고뭉치라 얼마전부터 큰애 밀어주기(?)모드로 나가니 좀 덜 싸워요.
둘째녀석이 개인적으로도 혼날 건수를 넘 많이 만들어 무조건 형아말 들으라해서6. 저희집애들도 똑같음
'17.5.6 11:21 PM (223.33.xxx.238)그나마 좀 조용해요.
7. ...
'17.5.6 11:29 PM (211.58.xxx.167)저도 어릴때 삼형제가 치고박고 혼나고 자랐어요.
진짜 너무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하나만 낳았네요.
어른 욕심에 두셋 낳죠.8. 동생을
'17.5.7 12:14 AM (113.199.xxx.157) - 삭제된댓글혼내야죠 형아를 무시하네요
가정에 위계질서도 중요해요
적어도 형아를 무시하는건 그냥 넘기지 마세요
저건 형아가 먹고 넣으려고 했는데 너두 먹는 바람에
형아가 못 넣은거니 니가 넣어야 맞다~~!!!!9. 비누인형
'17.5.7 5:10 AM (90.65.xxx.182)아이들이 싸울 수는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한 명이 억울한게 자꾸 반복되는 경향이 있나요?
혹시 살피셔서 그런 경향이 있다면 중재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그러려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형이든 동생이든 한 쪽이 억울한게 반복이 된다면 아이발달에도 안좋을 거예요.
다른 쪽을 억울하게 만드는 아이가 서로를 배려할 수 있도록 가르치시는데 중점을 두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