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버이날전에 미리 만나서 식사하는데
대구출신 저희 엄마가 사전투표에서 문재인후보를 뽑으셨대요
평생 진보쪽은 돌아보지도 않으시던분이고
전라도출신을 빨갱이하고 동급으로 보시던 분인데...
지난 대통령 선거때도 박근혜는 좀 그렇지 하시더니
가서는 박근혜 찍으시고 그러셨는데
요번에는 어떻게 홍준표를 뽑을수가 있냐고
이렇게 나라 말아먹었는데 그러시네요 하하
근데 친구분들은 다 홍준표 지지라
선거얘기 하다가 싸우셨다고..ㅠㅠ
그래도 평생 처음본 저희 엄마 모습에
아직도 신기방기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