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대 갔다온 애가 이러네요

부정 조회수 : 3,646
작성일 : 2017-05-06 21:45:53
우리 집이 너무 더럽대요
너무 더러워 손을 댈수가 없다고
그러면서 지 방 책상이랑 방도 온통 어지른 상태로 있구요
빨래도 맘에 안 든다면서 지 빨래는 지가 하겠다고.
기분이 안좋네요
군에서 후임들 부리며 청소 완벽히 한 게 있어 그런지
그렇게 대놓고 말하는데
애들 다 컸고 집이 지저분 할게 없거든요
한번 청소하면 깔끔한 집이구요
지저분하다 대놓고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그럼 청소라도 하든가 지 방이라도 치우든가
가족이 집안일에 손도 까딱도 안하면서 저런 소리나 하니
자식이지만 빈정 상하네요
잘못 키웠나싶기도 하구요
IP : 175.223.xxx.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6 9:46 PM (121.129.xxx.16)

    시간 지나면 원위치합니다.

  • 2. 허이고
    '17.5.6 9:47 PM (1.214.xxx.143) - 삭제된댓글

    같잖네요 조그만게

    혼줄을 내주세요.

  • 3. ㅠㅠ
    '17.5.6 9:49 PM (211.36.xxx.71)

    집청소는 아들이 하라고

  • 4. ㅎㅎㅎ
    '17.5.6 9:52 PM (121.137.xxx.245)

    아드님이 좀 이기적인 면이 있는분이신가봐요... 저는 제가 좀 그렇거든요.
    10년간 혼자 살면서 제 살림스타일이 생겼는데, 최근에 엄마 집에 다시 들어와 살면서 엄마 살림이 마음에 안들어요. 각자 살림하는게 다를 수 있는게 저는 제가 맞다고 생각하는.... 아마 아드님도 그러실거예요.
    저는 결혼한 친구들이 절대 집에가서 엄마의 살림가지고 왈가왈부하지 말라고 얘기도 들었고, 또 서른줄 딸이 엄마집에 얹혀사는 주제에 따질 일은 아닌것 같아 아무말 않고 있지만 그냥 왜 이렇게 하지 엄마는? 싶은것들이 있긴 있거든요. 근데 쓰다 보니 저도 열받네요 엄마가 일해주는 집사도 아니고 지가 하게 냅두세요! 제가 데려다가 혼내주고싶네요 -_-

  • 5. .....
    '17.5.6 9:53 PM (220.71.xxx.152)

    이때다 기회를 잡으세요!
    각잡힌 군대청소를 좀 보여달라고!
    청소 손 떼시고
    놀려다니세요!

    어디 엄마를 부하 부리듯이 떼끼!!

  • 6. ..
    '17.5.6 10:08 PM (125.177.xxx.200)

    저는 초등학생 딸이 그래요.
    학교 갔다와서 하는말이

    엄마 오늘 청소했어? 바닥이 꺼칠해. 여기 먼지도 많네.

    저럴때마다 성질나요.
    본인이나 깔끔하게 다니시던지.....

  • 7. 잘됐네요
    '17.5.6 10:10 PM (114.204.xxx.4)

    본인 빨래는 본인이 한다니
    그렇게 하게 내버려 두세요.

  • 8. 더럽게 생활하는 거보다야
    '17.5.6 10:17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백배 낫죠 뭐. 개인위생에 철저한 군대 물이 아직 덜 빠져서 그러나?^^

  • 9. ...
    '17.5.6 10:24 PM (114.204.xxx.212)

    니 방이나 치우고 얘기하라고 하세요
    본인 빨래는 직접 하게 두시고요

  • 10. 지가 혼자큰줄 아네요.ㅎㅎ
    '17.5.7 12:05 AM (1.239.xxx.230)

    어릴때 다 엄마청소로 위생관리 된 아들놈이.ㅎㅎ
    군대밥좀 먹고 왔다고 엄마 관할에 지적질이라니.
    속으로만 생각하던가.
    잘됐네요.
    이제 아들에게 다 맡기면 되겠어요

  • 11. 한달뒤면 원위치에 500원겁니드
    '17.5.7 2:40 AM (14.39.xxx.7)

    울집도 비슷한 녀석 하나 있었는데 6월에 장가가요 ㅎㅎ

  • 12. ,,,
    '17.5.7 7:21 AM (121.128.xxx.51)

    그냥 놔 두세요.
    자기 방은 매일은 아니라도 가끔씩 정리 하던데요.
    세탁기도 한번도 안 돌려 봤는데 군대 다녀 오더니 세탁기 사용도 하고
    가끔 청소기도 돌려서 집안 청소도 하고 재활용 쓰레기도 버려 줘요.
    군대 잘갔다 왔다고 생각 해요.
    집에서 그렇게 힘들게 고생 시킬수가 없어서요.
    지금은 장가 갔는데 맞벌이인데 도우미 안 부르고 살림 잘 하더군요.
    힘들어 보여서 도우미 부르라고 하니 그돈으로 여행 다니고 외식하고
    돈 쓰는게 더 낫다고 하더군요.
    아들 집에 가보면 퇴근하는 길로 부엌 들어가 설거지 하고 밥 하고
    세탁기 돌리고 빨래 걷어서 개고 살림 잘 하는게 기특하기도 하고
    피곤해 하니 안쓰럽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1498 침대 상판 15t 못쓰나요? 6 .,. 2017/09/21 775
731497 김진태 기소한 분이 김명수 대법원장이라네요 14 자한당 2017/09/21 3,589
731496 또 국회 동의 받아야 되는것들 남았나요.. 5 ... 2017/09/21 894
731495 최고 웃긴 댓글.. 아래 촰 충북 방문 기사에 5 오늘 2017/09/21 1,793
731494 대상포진은 피부가 아픈가요? 6 .... 2017/09/21 2,889
731493 고급스러운 맛살은 어떻게 먹나요? 2 .. 2017/09/21 1,260
731492 산후우울증 29 ㅠㅠ 2017/09/21 29,071
731491 회사에서 존재감없고 소외당하는분 4 인기녀되고싶.. 2017/09/21 2,650
731490 교사자녀와 한학교 근무에대해 33 학부모 2017/09/21 3,983
731489 대통령님이 선물 보내셨어요 ㅜㅜㅜㅜㅜ 84 2017/09/21 18,971
731488 돌아기가 갑자기 축 쳐져 있어요 17 아기 2017/09/21 8,943
731487 구글에서 길거리를 언어별로 검색해보니 4 나온결과는 2017/09/21 828
731486 이사선물 추천해주세요. 3 올케입니다 2017/09/21 1,015
731485 외국친구 선물 2 2017/09/21 420
731484 영장 기각 판사들 바뀌려나요? 19 00 2017/09/21 2,223
731483 4대강 오염 심각... '마이크로시스틴'을 아시나요? 맑은 물 내.. 2017/09/21 567
731482 여주 아울렛에 한 번 가보고 싶은데요... 2 아울렛 2017/09/21 1,628
731481 40후반 시술 받고 싶은데... 10 40후반 2017/09/21 3,190
731480 국당 의원들한테 감사문자 드렸어요 ^^ 33 Pianis.. 2017/09/21 2,121
731479 추대표님 민주당 의원님들 고맙습니다 12 눈물나네요 2017/09/21 969
731478 지지율 높은 문통령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 차이 ^^ 5 뒷집여자 2017/09/21 1,115
731477 무릎연골수술 앞두신 시어머니 7 ... 2017/09/21 2,286
731476 40대후반..관공서에서 일하는 중입니다.. 13 .. 2017/09/21 6,945
731475 아이가 먹던 과자에서 나온 이물질.. 1 상담 2017/09/21 662
731474 35평 샷시 하고푼데요.정보 좀 주세요.^^ 2 ... 2017/09/21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