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대 갔다온 애가 이러네요

부정 조회수 : 3,456
작성일 : 2017-05-06 21:45:53
우리 집이 너무 더럽대요
너무 더러워 손을 댈수가 없다고
그러면서 지 방 책상이랑 방도 온통 어지른 상태로 있구요
빨래도 맘에 안 든다면서 지 빨래는 지가 하겠다고.
기분이 안좋네요
군에서 후임들 부리며 청소 완벽히 한 게 있어 그런지
그렇게 대놓고 말하는데
애들 다 컸고 집이 지저분 할게 없거든요
한번 청소하면 깔끔한 집이구요
지저분하다 대놓고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그럼 청소라도 하든가 지 방이라도 치우든가
가족이 집안일에 손도 까딱도 안하면서 저런 소리나 하니
자식이지만 빈정 상하네요
잘못 키웠나싶기도 하구요
IP : 175.223.xxx.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6 9:46 PM (121.129.xxx.16)

    시간 지나면 원위치합니다.

  • 2. 허이고
    '17.5.6 9:47 PM (1.214.xxx.143) - 삭제된댓글

    같잖네요 조그만게

    혼줄을 내주세요.

  • 3. ㅠㅠ
    '17.5.6 9:49 PM (211.36.xxx.71)

    집청소는 아들이 하라고

  • 4. ㅎㅎㅎ
    '17.5.6 9:52 PM (121.137.xxx.245)

    아드님이 좀 이기적인 면이 있는분이신가봐요... 저는 제가 좀 그렇거든요.
    10년간 혼자 살면서 제 살림스타일이 생겼는데, 최근에 엄마 집에 다시 들어와 살면서 엄마 살림이 마음에 안들어요. 각자 살림하는게 다를 수 있는게 저는 제가 맞다고 생각하는.... 아마 아드님도 그러실거예요.
    저는 결혼한 친구들이 절대 집에가서 엄마의 살림가지고 왈가왈부하지 말라고 얘기도 들었고, 또 서른줄 딸이 엄마집에 얹혀사는 주제에 따질 일은 아닌것 같아 아무말 않고 있지만 그냥 왜 이렇게 하지 엄마는? 싶은것들이 있긴 있거든요. 근데 쓰다 보니 저도 열받네요 엄마가 일해주는 집사도 아니고 지가 하게 냅두세요! 제가 데려다가 혼내주고싶네요 -_-

  • 5. .....
    '17.5.6 9:53 PM (220.71.xxx.152)

    이때다 기회를 잡으세요!
    각잡힌 군대청소를 좀 보여달라고!
    청소 손 떼시고
    놀려다니세요!

    어디 엄마를 부하 부리듯이 떼끼!!

  • 6. ..
    '17.5.6 10:08 PM (125.177.xxx.200)

    저는 초등학생 딸이 그래요.
    학교 갔다와서 하는말이

    엄마 오늘 청소했어? 바닥이 꺼칠해. 여기 먼지도 많네.

    저럴때마다 성질나요.
    본인이나 깔끔하게 다니시던지.....

  • 7. 잘됐네요
    '17.5.6 10:10 PM (114.204.xxx.4)

    본인 빨래는 본인이 한다니
    그렇게 하게 내버려 두세요.

  • 8. 더럽게 생활하는 거보다야
    '17.5.6 10:17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백배 낫죠 뭐. 개인위생에 철저한 군대 물이 아직 덜 빠져서 그러나?^^

  • 9. ...
    '17.5.6 10:24 PM (114.204.xxx.212)

    니 방이나 치우고 얘기하라고 하세요
    본인 빨래는 직접 하게 두시고요

  • 10. 지가 혼자큰줄 아네요.ㅎㅎ
    '17.5.7 12:05 AM (1.239.xxx.230)

    어릴때 다 엄마청소로 위생관리 된 아들놈이.ㅎㅎ
    군대밥좀 먹고 왔다고 엄마 관할에 지적질이라니.
    속으로만 생각하던가.
    잘됐네요.
    이제 아들에게 다 맡기면 되겠어요

  • 11. 한달뒤면 원위치에 500원겁니드
    '17.5.7 2:40 AM (14.39.xxx.7)

    울집도 비슷한 녀석 하나 있었는데 6월에 장가가요 ㅎㅎ

  • 12. ,,,
    '17.5.7 7:21 AM (121.128.xxx.51)

    그냥 놔 두세요.
    자기 방은 매일은 아니라도 가끔씩 정리 하던데요.
    세탁기도 한번도 안 돌려 봤는데 군대 다녀 오더니 세탁기 사용도 하고
    가끔 청소기도 돌려서 집안 청소도 하고 재활용 쓰레기도 버려 줘요.
    군대 잘갔다 왔다고 생각 해요.
    집에서 그렇게 힘들게 고생 시킬수가 없어서요.
    지금은 장가 갔는데 맞벌이인데 도우미 안 부르고 살림 잘 하더군요.
    힘들어 보여서 도우미 부르라고 하니 그돈으로 여행 다니고 외식하고
    돈 쓰는게 더 낫다고 하더군요.
    아들 집에 가보면 퇴근하는 길로 부엌 들어가 설거지 하고 밥 하고
    세탁기 돌리고 빨래 걷어서 개고 살림 잘 하는게 기특하기도 하고
    피곤해 하니 안쓰럽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750 결혼기념일 4 25년 2017/06/13 767
697749 자유당놈들 청와대 초청에 안왔네요. 20 평생 5% .. 2017/06/13 2,763
697748 의뢰인이 애완견을 입양했는데 2 도우미 2017/06/13 959
697747 소방직, 사복직, 경찰직을 그냥 공무원으로 묶지마세요 6 0 0 2017/06/13 2,188
697746 제가 뭘하든 다 싫어하는데 살 의욕이 없어요 17 ... 2017/06/13 3,204
697745 열무 얼갈이 물김치가 새콤해졌는데 어디 사용 가능할까요? 4 재사용 2017/06/13 613
697744 김프로쇼- 노무현의 내친구 문재인 연설은 어떻게 나왔나(돼지엄마.. 2 고딩맘 2017/06/13 941
697743 정동영 뭔소리하는지. 11 뉴스공장 2017/06/13 1,753
697742 추경 10조가 미래 400조 빚이 된다는건 아세요 31 젊은세대 2017/06/13 2,842
697741 말장난 같은 논평[남초사이트] 4 맞는말(?).. 2017/06/13 646
697740 감자 전기밥솥 찌는거 올려주신 분~~~~ 21 봄이오면 2017/06/13 3,500
697739 경상도식 소고기무국 질문이요 8 콩나물 2017/06/13 1,460
697738 초2, 초5 아이들 책을 사주고 싶은데.. 추천 도서 있나요??.. 8 책이요 2017/06/13 2,516
697737 은교영화를 이제야보고 씁쓸함이... 50 2017/06/13 17,506
697736 삼성냉장고 광고! 저는 좀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17 광고 2017/06/13 3,513
697735 롤링핀이 유기농 빵집인가요? 6 ㅇㅇ 2017/06/13 1,607
697734 결혼 20년이 지나면 재산 반반인가요? 23 이혼 2017/06/13 6,742
697733 코스트코에 리큅이나 기타 식품건조기 파는곳 있나요? 2 ㅁㅁ 2017/06/13 875
697732 식사 아주 천천히 하시는 분들 1 식사 2017/06/13 602
697731 락커 문재인.jpg 10 어머머 2017/06/13 2,065
697730 도우미 아줌마 원래 이런건가요? 43 탄탄 2017/06/13 17,291
697729 영어 잘하시는 분들 if I will 이 표현 맞는건가요? 7 누가좀알려 2017/06/13 2,192
697728 감자품종중에... 2 찰감자..... 2017/06/13 510
697727 서울에서 사는지역 물어보는거? 10 ㅊㅊ 2017/06/13 1,936
697726 생애 첫 오이지 도전~~ 물 없이 하는 vs 펄펄 끓여서 붓는.. 6 프라푸치노 2017/06/13 2,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