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오마이뉴스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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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SK 최태원 구명운동 한 사연, 씁쓸하다
브이 소사이어티는 재벌 2세들과 성공한 벤처 기업인들이 2000년에 만든 주식회사다. SK그룹의 최태원 회장 등 롯데, 코오롱, 신세계, 경방, 현대 등 국내 대표 재벌그룹의 2~3세들이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으로 시작해 법인으로 발전시켰다고 한다. 회원수가 60여 명에 이르렀다.
한때 성공한 벤처기업인의 전범인 안철수 의원도 브이 소사이어티 회원이었다고 해서 호사가들의 입길에 오르기도 했다. 사람들은 서로 대립적으로 보이는 재벌과 벤처의 상관관계를 얼른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당시 안 의원이 2003년 최태원 SK그룹 회장 분식회계사건 당시 구명을 위한 브이소사이어티 회원들의 '탄원서'에 서명했다는 것이다.
한때 성공한 벤처기업인의 전범인 안철수 의원도 브이 소사이어티 회원이었다고 해서 호사가들의 입길에 오르기도 했다. 사람들은 서로 대립적으로 보이는 재벌과 벤처의 상관관계를 얼른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당시 안 의원이 2003년 최태원 SK그룹 회장 분식회계사건 당시 구명을 위한 브이소사이어티 회원들의 '탄원서'에 서명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