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의 한가운데..이 책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
생의 모든면을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강인한 주인공의 삶에 대한 태도를 보며 제 모습을 알 수 있었어요
아 나는 생의 어두운 모습을 받아들이려하지 않은데서 정체되고있었구나.. 생을 적극적으로 살지 않고 수동적으로 나약하게 반응하며 살고 있었구나..
책을 읽으면 아무래도 주인공과 동화되는 느낌을 갖게되는데요 다 읽고나니 지쳐서 누워있던 나를 조금 일으켜세워 준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네요
최근에 여러책들을 읽었는데.. 이책은 좀 특별한 것 같아요 이북이 없어서 종이책으로 읽었는데 밑줄그은부분이 많아요. 읽는 도중에 벌써 아 이 책은 여러번 읽어야겠다 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책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1. 좋아하는
'17.5.6 7:25 PM (115.140.xxx.180)책이고 작가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어떤 단단함이 느껴져서 좋아요
님덕분에 오랜만에 한번 읽어 봐야겠네요2. ..
'17.5.6 7:31 PM (39.117.xxx.85)꼭 읽어 보고 싶습니다.
조만간 도서관 가서 빌려봐야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3. 저요~
'17.5.6 7:32 PM (125.178.xxx.85)청소년기에 읽고 제 삶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어요.
4. 삼천원
'17.5.6 7:3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루이제 린저의 책 말하는거죠?
그 책이 40대 중후반 이상되는 사람한테 어필되는 점이 크겠지만 그보다 어린 쪽이라면... 신기하네요.5. 루이제 린저인가...
'17.5.6 7:32 PM (211.200.xxx.196)그 사람 저세상 사람 아닌가요? 책하고는 당최 인연이 없는사람이라....
6. 20140416
'17.5.6 7:34 PM (223.38.xxx.71)니나 부슈만.
그야말로 생의 한가운데...7. 콩쥐엄마
'17.5.6 7:37 PM (211.36.xxx.221)제 인생의 책이죠. 지금 마흔 후반. 고등학교 졸업선물로 받은책인데 살아오는동안 수십번을 읽으면서 생의 의미를 찾았던 것 같아요. 누렇게 바랜 책 아직도 간혹 읽어요
8. 직딩맘
'17.5.6 7:40 PM (118.37.xxx.64)저 73년생 아줌마인데요.
고등때 제가 존경하던 선생님이 이 책 한번 읽어보렴, 하고 주셨어요.
제 고등시절을 관통했고, 지금까지도 가끔씩 힘들고 생에 방향성이 모호해질때 집어드는 책이죠.
제 아이들도 청소년 시절에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결은 좀 다르지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한 번 읽어보세요. 완역본으로요.9. 샬랄라
'17.5.6 7:43 PM (125.213.xxx.122)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완전 재밌죠
10. 삼천원
'17.5.6 7:4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그 책을 번역해서 소개한 사람이 그 유명한 전혜린이에요.
둘이 아마 나이도 비슷할 겁니다. 작가 이력을 보듯 평범한 사람이 아니에요. 당시에는 그런 말이 없었서 그렇게 불리지는 않았지만 페미니스트 그 자체구요.
평범한 외모지만 압도적인 매력이 있어 휠씬 연상에 존경할 만한 직업을 가지고 순탄하게 산 남자를 평생 뒤흔들고 유부녀가 딴 남자와 간통해서 아이를 낳고 버림받고 좌절할 상황에서 글 쓰고.
예전이나 그게 대단하지 지금은 더한 경우도 많고 그다지..11. 테나르
'17.5.6 7:55 PM (14.41.xxx.77)오랜만에 다시 읽어봐야겠네요
정말 좋아했던 책입니다12. ㅣㅣ
'17.5.6 8:29 PM (223.33.xxx.166) - 삭제된댓글루이제 린저가 동독사람 인가 그렇지요?
김일성 자서전도 쓰고
북한을 여러번 방문했던 작가죠
김일성과 사이가 꽤 돈독했었나 보더군요13. 오래된 책
'17.5.6 8:43 PM (175.213.xxx.182)어디로 어떻게 사라졌는지 모르는 내 젊은날의 책이예요. 갑자기 다시 읽고 싶어지네요.
14. ..
'17.5.6 9:05 PM (14.39.xxx.59)고등학교 때 많이 좋아했던 책.. 몇번이고 읽었죠. 저는 전혜린 번역으로 안 읽었고요.
15. 단추
'17.5.6 9:18 PM (118.33.xxx.109)중고등학교때 정말 감명깊게 읽었었고,주변 친구들에게도 읽어보라고 권유도 많이 했었어요.대학때도 몇번 더 읽구요.근데 20대 후반에 다시 읽어보려고 꺼냈더니 너무 오글거리고 허세스럽더라구요.끝까지 다 못 읽었어요.
16. ...
'17.5.6 9:45 PM (110.11.xxx.51)다독왕인 저는 초등학교 때 읽었어요.
나중에 루이제 린저가 북한에 가서 김일성을 만났다고 해서 안좋게 생각했는데,
지금와서 보니 김일성을 사회주의를 실현한 사람으로 오해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왜냐면 그녀가 후에 사회당 후보가 되기도 한 걸 보면요.
하여간 이번에 다시 읽어봐야겠네요.17. 저는
'17.5.6 11:00 PM (122.129.xxx.152)십대때 읽고 오히려 이삼십대 중반까지 인생의 책였다가 사십넘긴 지금은 좀 오그라드는 부분이 있어요.
전혜린 번역본보다 다른 이의 번역이 더 좋았어요.
어쨌든 니나부슈만은 의지대로 살아가는 멋진 여성.18. ㅡㅡ
'17.5.6 11:05 PM (108.30.xxx.157) - 삭제된댓글중등시절 감명깊게 읽었던 책이에요.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제나이 58세인데...19. ㅡㅡ
'17.5.6 11:05 PM (208.54.xxx.166)중등시절 감명깊게 읽었던 책이에요.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제나이 58세인데...20. 음..
'17.5.6 11:32 PM (1.225.xxx.254)대략 30여 년전에 읽었던 책인데..내용은 기억 안나지만
저도 좋아하는 작가였어요. 루이제 린저 책을 당시에 꽤 읽었었는데,
생각이 안 나다니...다시 읽어야 겠어요. 요즘 눈도 나빠져서 잘 안 보이는데...ㅠㅜ좀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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