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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잇달은 탈북단체들의 문재인 지지 선언-든든한 안보 대통령

집배원 조회수 : 487
작성일 : 2017-05-06 18:52:37
제19대 대통령 선거(2017년 5월 9일)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70여 개 탈북민 단체와 400여 명의 탈북민은 5월 4일 오전 국회 소회의실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에게 전국 3만여 명의 탈북민 처우 개선을 위해 △탈북민 출신 한부모가정 복지 지원 △중국에서 태어난 탈북 자녀도 동일한 지원 △남북하나재단, 탈북민 중심으로 개혁 △탈북민 지원 정책을 현재 통일부에서 행자부로 이관 △탈북민 석박사로 구성한 '한반도평화통일연구원' 설립 △탈북정착지원지원촌-> 시민 운영 등의 내용을 요구했고 문재인 후보 측으로부터 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이 자리에선 현재 탈북민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직간접으로 해결하는 구체적인 방안이 나왔으며 특히 제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호선 한국노벨재단 이사장이 △국내 300여 개 방송국 탈북민 지사장 운영 △한미동맹과 연계한 한국·미국·중국 간 사업 △남북 공동 일본 위안군 소녀상 '평화 소녀상' 노벨평화상 추천 등의 운영 계획을 밝혀 주목받았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전병헌 전략본부장, 송영길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이학영 국민주권선대위 을지로민생본부 본부장과 정호선 한국노벨재단 이사장, 윤재기 한국 노벨재단 사무총장, 박종환 전 경찰청장,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3명(실명 생략),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강명도 경기대 교수, 임영선 통일방송 발행인, 한창권 탈북자단체총연합회장, 전주명 통일을준비하는탈북자협회장 등 무게감 있는 인사들이 참석해 대선 후 공약 이행 약속과 그 방법에 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했다.

 

▲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이 5월 4일 국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탈북 단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식' 에서 지지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 김용숙 기자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이날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문을 통해 "문재인 후보야말로 이 땅에서 전쟁을 막고 한민족의 평화 안정을 가져다줄 21세기의 위대한 지도자"라며 "400여 명의 탈북민은 한결같은 의지와 응집된 결의로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엄숙히 선언했다.

 

다음은 제19대 대통령 선거 문재인 후보 지지를 위한 탈북민 선언문(전문)

우리 3만 명의 탈북민은 폭정이 끊이지 않는 북한을 박차고 자유와 희망을 찾아 이 땅에 왔다.

 

대한민국 정부는 우리 탈북민들을 따뜻한 품에 안아주고 '먼저 온 통일' '통일의 역군'을 키워주려 애써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우리 탈북민은 먼저 온 통일이 아니라 '먼저 온 실패'이며 통일의 역군이 아니라 '통일의 머슴'이라는 자조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현재 한반도는 또다시 골육상쟁의 피바다가 펼쳐질지도 모르는 전쟁 접경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우리는 이번 역사적인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의 지지와 성원을 받고 있는 기호 1번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여 한반도의 평화적 안정과 남북통일이 앞당겨지는 민족사의 대전환에 동참하고자 한다.

 

문재인 후보야말로 이 땅에서 전쟁을 막고 한민족의 평화 안정을 가져다줄 21세기의 위대한 지도자이다. 일각에서 문재인 후보를 비난하다 못해 '빨갱이'라고까지 부르는데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가 빨갱이라면 대한민국 헌법이 빨갱이란 말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역사는 진리와 양심의 편이다. 문재인 후보야말로 이 시대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고 한민족의 역사를 새롭게 써줄 탁월한 리더임이 분명하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60여 탈북민단체장과 400여 명의 탈북민은 한결같은 의지와 응집된 결의로 엄숙히 선언하는 바이다.

 

우리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기호 1번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합니다.

 

2017년 5월 4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문재인 후보 지지를 위한 탈북민 참가자 일동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후보는 그 어떤 후보보다 남북관계를 잘 풀어낼 적임자"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핵 도발을 막아내면서 평화 정책을 통해 통일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병헌 전략본부장은 문재인 후보가 약속한 공약 사항을 밝히고 이를 구체적으로 현실화하기 위해 앞으로 탈북민과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영길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한반도 전쟁을 막고 남북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문재인 후보의 친절하면서도 강한, 지능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이학영 국민주권선대위 을지로민생본부 본부장은 앞으로 탈북민 여러분의 좋은 친구로 지내며 밝고 희망에 찬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후보의 오랜 지기인 박종환 전 경찰청장은 탈북민과 문재인 후보 간 소통의 창구로서 제대로 된 역할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정호선 노벨재단 이사장은 탈북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문재인 후보의 공약 이행을 포함한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했다.

 

"여러분이 소중하고 여러분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한반도 전쟁위기를 막아내고 평화를 정착한다는 것은 여러분이 자유대한의 품에 안기신 만큼 여러분 삶의 질과 복지에 직결됩니다. 북한 정권과도 앞으로는 우리가 더 우위를 가지고 핵 도발도 막아내면서 평화정책을 통해서 점차 통일의 길로 서로 나아가야 합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상임선대위원장) 대표는 5월 4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탈북민 단체장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추미애 대표는 많은 탈북민 단체장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며 "여러분과 함께, 문재인과 함께, 한반도에 평화가 오는, 그래서 한민족 모두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앞당겨지도록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월 4일 오전 국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탈북 단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식'에서 문 후보를 지지한 탈북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 김용숙 기자

 

이어 자신이 정치를 시작하게 된 배경으로 고 김대중 대통령을 언급하며 "저는 김대중 대통령님을 존경한 나머지 판사를 하다 그만두고 정치를 시작했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가장 존경스러운 모습은 여러 차례의 가택연금, 투옥, 죽음의 위기를 넘기고 평화통일에 대한 비전을 민족에게 제시하면서 젊은 세대에 꿈과 희망을 심어 주셨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또한 "여러분은 북한에서 공산주의의 큰 피해와 고초를 겪으시고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이 땅에 찾아오셨다. 이 땅에서 자유를 누리면서 남아 있는 북한 주민들도 자유 세상을 만끽했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 있으신 분들이다. 문재인 후보 역시 북한 땅이 공산당에 접수되니까 흥남철수 당시에 온 가족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마지막 피난 배에 올라 부산 거제에서 실향민으로 인생을 새롭게 출발한 가족이다. 여러분보다 먼저 6.25 전쟁 당시에 이 땅에 와서 어렵게 양말장수, 달걀 장수 하시던 부모님 밑에서 대통령 후보까지 되는 희망의 상징이 됐다"라면서 "여러분 마음과 문재인 후보 마음,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마음하고 똑같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더욱 여러분이 소중하고 여러분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저도 희망한다"고 말했다.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월 4일 오전 국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탈북 단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식'에서 문 후보를 지지한 탈북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 김용숙 기자

 

아울러 "대한민국은 언제든지 긍정적 힘을 가지고 있고 바로 그런 요소를 평가해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문재인 후보의 햇볕정책 공약이 국제적으로 신뢰를 주면서 한국경제에도 긍정적으로 작동해서 한국의 신용등급에 아주 좋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한 뒤 "한반도 전쟁위기를 막아내고 평화를 정착한다는 것은 여러분이 자유대한의 품에 안기신 만큼 여러분 삶의 질과 복지에 직결되는 것"이라며 특히 "북한정권과도 앞으로는 우리가 더 우위를 가지고 핵 도발도 막아내면서 평화정책을 통해서 점차 통일의 길로 서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재인 후보는 그 어떤 후보보다 남북관계를 잘 풀어낼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에 탈북민 단체장들은 박수와 환호로 문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신뢰감을 나타냈다.

 

추 대표는 계속해서 "북한과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활발할 교류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정착시켜나가며 한반도가 하나 되는 세상을 앞당기려고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그 모든 것을 버려두고 이곳에 오셨고, 오늘 강명도 선생님을 뵈니 깊은 뜻과 속마음을 이해하게 됐다"라면서 탈북민과 함께 문재인 후보와 함께, 한반도와 한민족 모두가 자유와 평화를 만끽하는 세상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월 4일 오전 국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탈북 단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식'에서 탈북민의 마음이 담긴 꽃다발을 받고 있다.      © 김용숙 기자

 

IP : 183.105.xxx.2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난번
    '17.5.6 6:55 PM (183.96.xxx.122)

    제발 북한과 교류하지 말라던 그 단체와 다른 곳인가?

  • 2. 환영합니다
    '17.5.6 7:07 PM (175.213.xxx.182)

    탈북민을 우리가 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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