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이 싫었다가(못했다가) 좋아지고, 잘하게 되신 분 계신가요?

애엄마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17-05-06 16:23:01
저는 전형적인 이과형 사람입니다
어릴 때부터 숫자를 좋아했고, 구구단을 7살 무렵 독학으로 원리를 깨치면서 외웠던 기억이 나요
이후에도 수학은 그냥 너무도 자연스럽게 했던지라... (경시대회 이런 것도 즐기면서 참가하는 식)
수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문과 스타일의 9살 딸아이를 어떻게 해줘야 할 지 모르겠어요 ㅠㅠ

그닥 어렵지 않은 수준의 학교 단원 평가를 몇 개씩 틀려오는데, 
이게 공부를 전혀 안한 게 아니라, 저랑 문제집을 두 권은 풀고 간 거거든요.
(좀 어려운 수준의 시험지는 딱 평균치 수준인 듯 하고요)

올해까지는 그냥 집에서 개념서, 심화서 정도 같이 풀고 3학년되는 내년부터 학원을 알아볼까 했는데,
이미 아이가 수학이 싫다, 어렵다를 입버릇처럼 말해서 ㅠㅠ 
제가 뭘 어떻게 해줘야 할 지 모르겠어요
IP : 182.212.xxx.1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7.5.6 4:25 PM (125.213.xxx.122)

    원글님이 바라는 답은 아니겠지만 제 딸이라면

    좋아하는 취미 활동하고 놀아라고 하겠습니다

  • 2. ...
    '17.5.6 4:25 PM (1.245.xxx.33)

    2학년이 심화서를 하니 싫다고 하지요...

  • 3. ...
    '17.5.6 4:26 PM (1.245.xxx.33)

    아...2학년이 2권하는것도 많이 하는거예요.
    이제 2학년 2개월 지난건데요

  • 4. .....
    '17.5.6 5:25 PM (218.145.xxx.252) - 삭제된댓글

    초2 수학이라면 연산이 대부분이잖아요
    연산이 재미있다는 아이가 몇이나 될까요?
    솔직히 반복만 계속하는 건데요
    울 아들도 연산을 싫어해서 저학년때는 수학이 재미없다고 했어요. 워낙 싫어하다보니 문제집을 거의 안풀었지요
    당연히 단원평가는 폭망.....^^;;;;;
    그런데 5학년쯤 부터는 싫다는 말은 안하더라구요
    수학학원도 6학년 여름부터 보냈어요. 수학 거부하지 않는 때를 기다려서 보냈거든요
    지금은 중1인데 계속 레벨업해서 중3과정 다 끝냈어요
    교육청 수학영재원도 다니고 있구요

    하지만 저는 아이가 전형적인 이과형이고
    수학머리도 있고 아이큐도 높지만
    연산을 너무너무 싫어하는것만이 문제라고 생각해서
    초등학교때는 그냥 지켜보기만 한거예요.
    못하는건 문제가 아니지만 (나중에 따라잡을수 있으니까)
    싫어하는건 큰일이잖아요

  • 5. .....
    '17.5.6 5:38 PM (218.145.xxx.252) - 삭제된댓글

    그리고 9살이면 아직 문과형인지 이과형인지 잘 안드러날때 아닐까요?
    제 아들도 4학년쯤 되니까 확실하게 알겠던데요?

  • 6. ㅍㅎ
    '17.5.6 5:54 PM (203.226.xxx.110)

    그냥 인정하는수밖에
    제아인 수학싫어하는거로
    문과보내세요
    수학안좋아져요
    수학좋아하는건 이미타고난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5711 지금 박지원 표정이래요 43 나우 2017/05/09 20,101
685710 저 청와대 관람신청했어요~ 윤찡 2017/05/09 761
685709 ..생각납니다. 2 봉하생각 2017/05/09 320
685708 이상황에서 이르지만 법무부장관 22 문재인대통령.. 2017/05/09 2,962
685707 개표 왜 이리 늦나요?? 1 문 대통령 .. 2017/05/09 624
685706 제주..문1위,홍3위..자랑스럽네요 7 희망 2017/05/09 757
685705 잘 놀아주는 남자 만나고 싶어요 5 어려운걸까요.. 2017/05/09 1,184
685704 실시간.......일베 반응........jpg 18 벌레들 2017/05/09 5,212
685703 직장동료 때문에 짜증에 열 많이 받았을 때... 1 여유롭게 2017/05/09 857
685702 당에 감사하는 모습 좋네요. 5 ... 2017/05/09 831
685701 아...무슨 일이..조카 공부 가르치고 온 사이에 .. 2 ... 2017/05/09 1,422
685700 만약 사전투표 천만표가 다 문재인표면.. 11 ..... 2017/05/09 1,954
685699 막상 되니까 또 뭐 덤덤하고 그러네요ㅋ 8 2017/05/09 802
685698 문재인 대통령 2017/05/09 218
685697 고인 물은 섞는다고 .. 이번엔 바뀌는 게 좋죠. ㅡㅡ 2017/05/09 204
685696 5자대결에서 과반 지껄이는 찌질이는 뭐야 16 ㅇㅇ 2017/05/09 1,349
685695 아 너무 좋네요 ㅋㅋ 8 ㅇㅇ 2017/05/09 642
685694 우리 나라를 말아먹고 있는 건 언론이라고 봅니다. 16 ........ 2017/05/09 1,108
685693 우리나라 쫌 대단한거 같네요 8 ㅋㅋㅋ 2017/05/09 1,652
685692 결혼할 사람에게 느낀 감정 .. 저만 그런가요? 4 G 2017/05/09 2,064
685691 헤드라인 예상) 과반득표 실패한 반쪽 대통령 54 ... 2017/05/09 5,565
685690 대구 경북의20%는 태풍에도 살아남은 나무입니다 46 샬랄라 2017/05/09 2,400
685689 아무 생각없이 사는 울 고딩 아들 4 ... 2017/05/09 1,684
685688 정말 안타깝네요 23 궁금 2017/05/09 2,476
685687 이나라 대통령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 감사감사 2017/05/09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