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PT를 받고 싶은데요

Hoop 조회수 : 2,263
작성일 : 2017-05-06 14:57:26
혼자 운동 하루 네시간씩 열심히 하고 식단조절해도 한달간 살 안빠져서 충격 받은 적이 있어서요.
식단을 닭가슴살반, 고구마하나,브로커리 양파 안입씩 세끼 먹었죠.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니 혼자하면 방법을 몰라 또 저럴까 염려되네요.
PT를 받아볼까 하는데요.

사실 예전 짐에선 트레이너가 너무 안맞아서 그냥 혼자 했거든요.
저는 여자고 취향이 통통해도 부드러운 라인 좋아하고 잔근육을 지향해요.
날씬해도 종아리 근육 딱! 팔뚝 실핏줄 울퉁불퉁! 너무 싫거든요.
근데 자꾸 남자회원 대하듯 벌크근육 키우라고 하는 거예요.
건강하게 종아리 근육 딱 잡히면 멋있다고 본인 취향 강요 ㅎ

발레나 요가보다는 근육을 만드려면 웨이트를 해야할 것 같아서요.
필라테스는 근육 좀 만들고 다니면서 라인 잡는 식으로 하려고요.
저는 지금 이사와서 강북쪽인데 혜화,종로 이 근처 위주로 다녀야해요.
뭐 좋은 트레이너 있음 장거리도 불사해야겠지만
꾸준히 하려면 이동거리 안먼게 좋겠다 싶어서요.
혹시 서울쪽 트레이너 효과 보신분 권해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운동방법 권해주셔도 감사하겠어요.
IP : 122.45.xxx.12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6 3:05 PM (125.186.xxx.152)

    여자 트레이너 찾으시고...
    트레이너 분의 몸매를 보세요.

  • 2. 음음음
    '17.5.6 3:05 PM (175.198.xxx.236)

    헉..여자는 그렇게 벌크 근육이 안 됩니다.단백질 먹지 않는 이상...헬스장 가시면 먼저 피티 등록 하지 마시고요.나에게 맞는 강사가 있는지 관찰하세요.입소문도 들으시고요.그리고 나는 이런 몸을 원한다고 말씀하시고요.대부분 강사는 여자회원에게 그런 근육을 강요하지 않는데 이상하네요.하루에 네시간씩 운동하고 식단조절해도 안 빠지는 몸은 없습니다.분명히 칼로리 높은 걸 드셨거나 땀 안 나게 운동하지 않은 이상 호르몬의 이상입니다.

  • 3. ㅡ.ㅡ
    '17.5.6 3:07 PM (1.245.xxx.230)

    마포에 있는 아이짐이라는 곳에서 결혼 전 6개월사량 pt받았었너요. 튜브탑드레스를 입고 싶어서요.
    원글님 원하시는 것처럼 잔근육과 라인을 잘 잡아주면서
    체지방은 줄여주는 운동을 주로 했어요.
    지금은 결혼하고 지방으로 내려와 못합니다만
    만족스러웠어요.식단도 타이트하게 체크해주셨구요.

  • 4. ㅜㅜㅛ
    '17.5.6 3:17 PM (175.223.xxx.69)

    여자는 스테로이드 먹지않는이상은 울룩불룩 근육안생깁니다
    생겨도 잔근육 겨우나올까 말까에요ᆢ

  • 5. Hoop
    '17.5.6 3:17 PM (122.45.xxx.129)

    ...님 여자트레이너 몸매 보라는 말씀 공감가요.
    그런데 대학로 일대 우선 다녀봤더니 어쩜 그리들 뽀빠이 같은 몸매들인지. 제가 지향하는 잔근육에 미끈한 라인이 안보였어요.

    음음음...여자 벌크근육은 안되겠지라는 건 편견 같아요.
    제가 강도를 높히진 않고 시간을 길게 운동했던 편인데
    근육 잘 생기더라고요. 덩어리진게 싫어서 가는 근육 만드느라 더 조심했거든요.
    잘못 근육 만들면 없애는 게 더 힘들잖아요.

    ㅡᆞㅡ님...마포 정도면 가볼께요.
    6개월 지나서 효과 나시던가요?
    전 올인해서 한두달 우선 근육 만들고 라인 잡을 생각인데 트레이너랑 의논해 봐야겠네요. 감사해요.

  • 6. Hoop
    '17.5.6 3:20 PM (122.45.xxx.129)

    ㅜㅜㅛ님...일반화의 오류 정도로 생각하죠.
    전 172에 60kg가 좀 넘는 상태예요.
    물살이라 흐늘거리는 편이 아닌지라 운동효과가 빠르죠.
    암튼 최종목표는 잔근육!!!
    그에 부합하는 트레이너 만나고파요.
    식단까지 챙겨주는 트레이너도 잘 없어서 고민이네요.
    실력들이 전문가라기보단 그냥 자기몸 만드는 정도 같아 보인달까?

  • 7.
    '17.5.6 3:34 PM (118.44.xxx.239)

    원글님 같은 체형 뭔지 아는데요
    뼈도 굵고 클걸요
    체지방도 그리 많지 않은 편이고 과체중이고
    보기에 그리 뚱뚱해 보이진 않지만 건장해 보이긴 하는 체형
    그리고 이런 체형은요 근육이 잘 생기는 게 아니라 원래 많은거예요
    스포츠 하기 좋은 체형이고 파워도 많죠
    하지만 님이 원하는 체형이 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요 많이 안먹어야 해요
    그리고 잔근육을 키우려면 다른 운동을 하면서 유산소 많이 태우고
    거의 굶다시피 해서 근손실도 있으면서 그렇게 해야해요
    님같은 몸매 제 친구들이 그렇거든요 이 친구들도 죽을 똥 살 뚱 운동 시켜보니
    히야...세상에 이런 몸매가 있나 싶게 고생을 많이 했어요
    아무리 많은 회원들을 다루는 트레이너들도 잘 몰라요
    이건 경험해 봐야 알아요

  • 8. vlffk
    '17.5.6 3:41 PM (124.53.xxx.117)

    필라테스 하세요~
    가늘고 긴 근육
    필라테스가 답이네요.
    필라테스도 웨이트 만큼 강도나가게 할 수 있어요.
    강도 높인날의 피로감이 웨이트보다 더 한 경우도 많았으니까요.

    몸무게도 그리 많이 나가는 편은 아시니고 하니..

    대신 유산소는 빡세게 하셔야 하고 당근 식단조절도요.
    웨이트보다는 필라테스에 한표.^^

  • 9. Hoop
    '17.5.6 4:53 PM (122.45.xxx.129)

    vlffk님...아, 그럴까요? 필라테스를 하긴 할건데
    근육을 다듬어주는 정도라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웨이트 어느 정도하고 할 생각이었는데
    음...여러군데 다녀보고 결정해야 겠네요.

  • 10. ....
    '17.5.6 4:55 PM (211.117.xxx.84)

    전 pt받는데 주로 일대일로 필라테스 받아요.
    여기 저기 몸이 아픈데가 많아 조절하면서요.
    3월 중순 부터 주에 2번 받고
    요즘은 수업없어도 자주 헬스장 가요
    첨에 식사 조절하지 않았지만
    요즘은 좀 신경써요
    2키로 빠졌어요.
    필라테스 후에 반드시 런닝머신에서 30-40분 걸어요.
    요즘은 입맛도 줄어들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 11. Hoop
    '17.5.6 5:26 PM (122.45.xxx.129)

    ....님 아 그러셨군요. 아무래도 필라테스가 재활 개념도 있어서 아픈 곳이 있으면 처방 받듯 하긴 좋다 얘긴 들었어요.
    효과 있으셨음 하네요. 체중 주는 것도 좋지만 전 라인이 더 중요해서요. 어짜피 식욕은 엄청 자제 가능한데 식단이나 운동방식의 문제 같아요 저는...댓글 감사합니다.

  • 12. 음음음
    '17.5.6 6:56 PM (175.198.xxx.236)

    아..이제 님의 몸매를 알겠어요.큰키에 대충 어떤 몸매인 줄...^^ 이런 분들은 윗님 말씀대로 유산소와 필라테스를 하시면 좋습니다.피티보다는요.피티 가격이랑 필라테스가격이랑 비슷하니 필라테스 추천합니다.

  • 13. Hoop
    '17.5.6 11:20 PM (122.45.xxx.129)

    음음음님...아 역시 필라테스 권해 주시네요.
    그쪽으로 혹시 권해주실 곳 있으실지?
    통뼈스타일은 아닌데 서양인 체형이예요.
    허리 가는 글래머에 허벅지 근육 많은 편...
    그래서 이 라인은 유지하되 좀 더 타이트하게 잔근육으로 잡고 싶은데...잘못 근육 키우면 머슬매니아 나가는 몸 나올까 싫거든요.
    근육질 성난 몸매보다 여성스런 우아한 몸매가 좋아서요.
    암튼 필라테스 알아볼께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679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그림을 그린걸까요? 3 ㅁㅊ 2017/09/28 1,318
733678 킹스맨VS인비져블 게스트중 뭐볼까요? 5 땅지맘 2017/09/28 871
733677 ㄷ자 주방 보기에나 움직이기 답답할까요? 3 /// 2017/09/28 1,464
733676 역대최강 문재인 대통령. 흥부자댁의 한숨과 위로 vs 김성태의 .. 1 인적청산 2017/09/28 967
733675 초4 남자아이 2차성징 정상인지 봐주세요 3 dd 2017/09/28 3,249
733674 공부 못하는 고등학생 아들에 대해 12 ........ 2017/09/28 4,214
733673 머리길이 어중간한 사람은 스타일링 어떻게 10 ㅇㅇ 2017/09/28 2,182
733672 MB 기무사 테니스 출입기록 확인해보니…특이한 날 눈길 7 고딩맘 2017/09/28 1,946
733671 '국군의 날 69주년 기념식' 풀버전 다시 보기입니다 4 못보신분들 2017/09/28 464
733670 폐경진행과정이 궁금합니다 15 여성이란 2017/09/28 5,621
733669 엄마가 이번 명절엔 여행 가시겠다고 3 .. 2017/09/28 1,969
733668 만삭인데요 명절에가야할까요? 24 .. 2017/09/28 3,838
733667 민머리 남자친구 만나시는분 있으신가요 5 궁굼 2017/09/28 3,091
733666 여기서 알게된 결명자 다이어트 실행해보신 분~~~!!! 12 결명자 2017/09/28 3,143
733665 건강검진 동맥 석회화 ** 2017/09/28 714
733664 남편은 미리 시댁가는데 저는 월요일에 가도 되겠죠...? 7 ㅁㅁ 2017/09/28 1,903
733663 갱년기 천연호르몬제 뭐 드시나요? 일본 이노치노하하 괜찮아요? 6 ㅇㅇ 2017/09/28 3,974
733662 전쟁은 안된다는 문정인에 소름 끼친다는 홍준표 7 고딩맘 2017/09/28 1,273
733661 아로니아 생과가 원래 이리 시고 떫고 쓰나요? 7 ... 2017/09/28 1,652
733660 das 는 이명박회사 3 ㅁㅁ 2017/09/28 689
733659 아이들끼리 노는 나이 5 ㅇㅇ 2017/09/28 815
733658 컴맹 )휴대폰 사진 컴터로 옮길때 4 컴맹 2017/09/28 1,927
733657 중학생 아들 고민입니다.. 7 저두... 2017/09/28 1,919
733656 집에서 명절 지내시는 분들~ 5 바게뜨 2017/09/28 1,361
733655 육개장 끓였는데 진한맛이 안나요ㅠㅠ 44 dd 2017/09/28 5,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