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준하 선생 장남 장호권씨,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지지선언 조회수 : 975
작성일 : 2017-05-06 14:00:36

(故) 장준하 선생의 장남인 장호권 월간장준하사상계 대표가 6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를 찾아 "문 후보는 국민의 외침인 사회변혁을 위해 힘들고 어려운 국가개혁의 의지를 보였다"며 문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장 대표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두 차례 문 후보로부터 연락이 와서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마음으로 지원 의사를 표명했으나 일주일 전쯤 문 후보에게 다시 연락이 와 "마음으로만 말고 직접 도와달라"고 해서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확고한 국민주권, 악순환 되어 온 구태 정치문화, 권력기관의 대개혁, 국가 안보와 평화 통일, 국가 자주성 확립 등 중요한 사업들을 안착시켜 국가와 국민의 화합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이에 반하는 적폐를 정리하고자 하는 결의에 나는 무척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문 후보는 국정운영의 중심에서 많은 경험과 정당 대표로서의 경륜을 가지고 있다"며 "무엇을 고치고, 무엇을 보완할지에 대한 지혜가 있다고 판단돼 앞으로 대통령이 되어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는 데 있어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 대표는 지난달 11일 경기 파주시 장준하공원에서 출정식을 열고 "더 이상 이 나라의 정치꾼들에게 우리의 운명과 이 나라의 미래를 맡길 순 없다"며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가 5일만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당시 불출마 선언에서 장 대표는 "현실정치의 벽에 부딪혔고 청산해야 될 적폐와 구태가 제 발목을 잡았다"며 "제 능력의 부족이고 제 부덕의 소치임을 직시하고 대장정을 접기로 마음을 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http://v.media.daum.net/v/20170506110204556

IP : 211.186.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7.5.6 2:02 PM (121.172.xxx.15)

    감사합니다.
    가족분들.
    그동안 얼마나 억울하고 힘드셨을까요.

  • 2. 뚜벅이
    '17.5.6 2:09 PM (122.45.xxx.128)

    역사바로세우기의 시작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설렙니다^^

  • 3. 문재인이나
    '17.5.6 2:24 PM (119.200.xxx.230)

    장준하도 바라보는 방향은 다르지 않겠죠.

  • 4. 관대한고양이
    '17.5.6 5:10 P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격하게 환영합니다^^

  • 5. 쓸개코
    '17.5.6 10:40 PM (125.142.xxx.180)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8421 새로보이는 대통령...화이팅 입니다 5 저도 2017/05/16 870
688420 지금 홈쇼핑 무코타 헤어팩 좋나요? 5 머리결 2017/05/16 4,220
688419 중국의 사드보복 완화가 벌써 시작되었다네요 8 너구리 2017/05/16 2,656
688418 청와대편, 대통령편 다큐멘터리 3일 1 난리부루스 2017/05/16 1,324
688417 뉴욕타임즈-미국인들은 북한이 어디에 있는지 알까?(그림) 미국은전쟁원.. 2017/05/16 588
688416 '호남·친문' 전진배치.. 일단 굽힌 秋 대표 2 샬랄라 2017/05/16 869
688415 이완용에게 고소당한 노승일씨 후원계좌입니다 9 공익제보자 2017/05/16 1,085
688414 이수경 너무 노안 아닌가요? 5 ㅌㅇㄴ 2017/05/16 3,225
688413 문대통령,정규직전환 알파 달라는 민노총에 일침! 2 ppp 2017/05/16 1,671
688412 아침에 자고 일어나 걸을 때 왼쪽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는 증상.. 4 다리 2017/05/16 6,401
688411 한겨레 신문 완장까지 차고 지키려했던 문재인 3 루비 2017/05/16 1,205
688410 대통령 잘 뽑았네요/“재인이는 인생이 훌륭한 사람” 50년 지기.. 7 음~ 2017/05/16 1,979
688409 김냉서는 육류보관며칠가능한가요? 2 ..... 2017/05/16 595
688408 성유리도 결혼하고 연예인들도 30대 후반 10 연락2 2017/05/16 6,166
688407 펌)홍대에서 유세하다 아들 만난 정청래 7 ar 2017/05/16 6,124
688406 윈도xp는 컴터 키면 안될까요?겁나요ㅜ 5 ... 2017/05/16 889
688405 선그라스 다리 조정 해당 브랜드에서만 해주나요? 2 안나수이 2017/05/16 698
688404 한겨레 기자는 왜 항상 김어준 파파이스 고정 출연? 5 ... 2017/05/16 2,288
688403 싱크대 새로하려구요...식기세척기도 추가할까요?? 15 Iny 2017/05/16 2,306
688402 노래방간 '대통령' 막춤추는 노무현,선곡하는 문재인 5 2017/05/16 1,919
688401 이거 보셨죠? 왜? 남편은요 8 ..... 2017/05/16 2,116
688400 文대통령이 학창시절 지각쟁이였던 사연 6 또 파파미 2017/05/16 1,541
688399 김구 암살범 안두희는 CIA 요원이었다 7 냉전과신자유.. 2017/05/16 2,065
688398 한겨레로 부글거리는 속이 잠시 가라 앉을 33초 영상... 6 Stelli.. 2017/05/16 2,090
688397 기본만 하면 위인도 될 수 있다! 희망의 나라 대한민국 7 내마음의주인.. 2017/05/16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