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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문준용씨 파슨스 시절 룸메이트가 올린글

새정치??? 조회수 : 3,122
작성일 : 2017-05-06 08:27:49
국민의당은 익명 제보자 실명밝혀라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5050003098242&select=...

안녕하세요, 저는 준용이 대학교 동창이자 대학원 유학생활 당시 룸메이트로 2년간 같이 살았던 친구입니다. 준용이는 맨하탄에 있는 파슨스(현 뉴스쿨)대학원을 다녔고 저는 같은 동네의 SVA라는 학교의 대학원에 다녔습니다. 저는 현재 LA에 거주 하고있습니다. 혹시나 LA 새벽 6시에 이런 피드가 올라오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신다면, 3주 된 딸아이가 배가 고파하길래 깼다가 뉴스를 읽고 이 글을 쓴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핸드폰으로 급히 써서 맞춤법에 어긋나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대선 초기에 준용이 취업 의혹이 불거지고 대학교 동창인 오민혁군의 페북글이 올라오면서 '아 유학생활에 대한 무언가가 나오겠구나'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악의적으로요. 3일 남고 주문했던 음식 나오듯 기사가 떴네요.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1."아빠(문 후보)가 하라는 대로 해서 (준용씨가 원서제출을) 했던 걸로, 나는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렇게 소문이 났고 얘기를 들었다", "당시 (준용씨 채용비리에 대해) 파슨스 동료들이 다 알고 있던 얘기냐”고 묻자, “당연히 (안다.) 그걸 모르는 게 이상한 거지”

준용이가 고용정보원 어플라이에 대한 고민을 한건 유학 갈 마음을 가지기 전이었습니다. 그 당시 제가 한국에서 졸업을 먼저 하고 어느 회사에 다니고 있던 차라 이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도 아버지 이야기 없었구요, 평소에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지도 않는 친구입니다. 참고로 아버지라고 부르지 아빠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유학갈 마음이 생겨서 -> 공부하고 -> 합격하고 -> 휴직하고 -> 어학연수하고 -> 대학원 입학 한 다음에 -> 굳이 동료에게 원서 제출 이야기를 했다? 그 동료 누구인지 의심가네요.

2."(준용씨가) 맨날 입에 달고 살았다. 아트(Art)하는 사람이 그런 데(고용정보원)를 왜 다니냐고, 미쳤냐고… (말했다)”

가장 옆에 있던 친구로서 말씀드리자면, 유학생활 2년동안 고용정보원에 대해 저에게 이야기 한 건 한두번 이였는데 퇴사에 대한 고민 이였습니다. 유학 와서 공부해보니 이쪽 분야가 너무 재미있고 더 해보고 싶어서 아무래도 다니던 회사는 퇴사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것들 이였구요, 자기가 다니던 회사를가지고 남얘기 하듯 왜 다니냐고, 미쳤냐고 식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식으로 말하는 친구도 아닙니다.

3."(준용씨는) 고용정보원을 그냥 아빠(문 후보) 친구 회사쯤으로 여겼다. 아빠가 어느날 원서 좀 보내라고 해서 보냈더니 그걸로 프리패스(free pass)하고 애초에 걔(준용씨) 자리로 하나 빼놓은 것”이라며 “남의 자리를 빼앗았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았다"

파슨스 동료 분은 뭐 이리도 잘 알고계시나요? 제가 2년간 한두번 들었다니깐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준용이는 그렇게 얘기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유학 온 파슨스 친구들한테 고용정보원이 뭐 그리 대단한 직업이였다고 떠들었을까요. 저조차도 관심 없었습니다.

4."아버지(문 후보)가 대통령까지 하려면 좀 치밀하게 했어야 하는데, 너무 허술했다. 파슨스 있을 때도 자기 아버지(문 후보)에 대해 별 얘길 다 하고 다녔다”며 “돈을 물 쓰듯 했다”고 했다.

제가 반대로 말씀드리고 싶네요. 가짜인터뷰를 하려면 좀 치밀하게 했어야 하는데, 너무 허술하네요. 준용이는 아버지이야기 안합니다.

돈을 물 쓰듯이 했다는 말이 이 인터뷰와 기사의 악의와 허위가 들어나는 대목입니다. 준용이는 입학 몇개월전에 먼저 어학연수를 떠났고 저는 입학 날짜에 맞추어서 미국을 갔습니다. 준용이가 이미 살고 있던 집에서 같이 살게 되었는데 뉴저지의 저널스퀘어역 20분 거리 월세 $650 원베드 이였습니다. 어떻게 그 집을 찾게 되었는지 신기할 정도로 흑인들이 많이 살던 동네 이였습니다. 등교길을 걷다보면 길거리에서 이런저런 네임카드들을 받았는데 주로 보석금 관련 업체카드들 이였습니다. 감이 대충 오셨으리라 봅니다. 배고프게 유학생활했던 애피소드들이야 차고 넘치지만 벌써 글이 너무 길어져 버렸네요.

마지막으로,

준용아, 너가 지금 어디에서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나는 겪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다만 뉴스에 나온 문준용은 내가 아는 문준용이 아니라는걸 내 주위 사람들은 다 알고 있어. 힘들어말고, 그냥 원래 하던대로, 잘 살고 있어라. 다음에 한국가면 연락 할께, 애들이랑 술 한잔 하자. 갑자기 한국 갈때마다 너가 애들한테 전체메세지 보내서 술자리 만들었던거 생각나네 고마운 문준용이

IP : 211.36.xxx.68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준용 룸메이트 발언 팩트체크
    '17.5.6 8:29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http://mlbpark.donga.com/mp/b.php?p=121&b=bullpen&id=201705060003104431&selec...

  • 2. 이제
    '17.5.6 8:30 AM (39.7.xxx.40)

    음성변조한 자칭 친구란 인간 얼굴까고 윗글ㄴㅁ긴 친구와 크로스 체킹하고 누가 구라치고 있는지 밝히고 처벌받자. 진짜 새누리급으로 더러운 국당

  • 3. . .
    '17.5.6 8:32 AM (211.36.xxx.68)

    국내에서도 친구들이 한결같이 말하죠
    아버지가 누군지 몰랐다고
    국당 토나옵니다

  • 4. . .
    '17.5.6 8:34 AM (211.36.xxx.68)

    팩트체크보니 진짜 문준용을 동료라고 했네요
    같이 학교 다녔다면서
    친구도 동기도 동창도 아니고 말이죠

  • 5. ..
    '17.5.6 8:34 AM (117.111.xxx.104)

    문재인 책에서
    문준용 파슨스 어드미션 받일 후 고용정보원 취업

    이 친구라는 사람글에 의하면
    문준용 고용정보원은 취업은 유학 갈 마음을 가지기 전

    누구 말이 맞나요?

  • 6. ..
    '17.5.6 8:38 AM (117.111.xxx.104)

    고용정보원 취업과 파슨스 입학 시기에 대해
    이 정도 글을 써 줄 친구와 아버지 말이 다르다

    둘 중에 하나는 거짓말하고 있네요??

    이 사안에 대해 둘 중 하나는 신뢰하기 어려운
    말 하고 있는 거라고 보임

  • 7. 그러게요
    '17.5.6 8:41 AM (223.62.xxx.198)

    문재인 책에서
    문준용 파슨스 어드미션 받일 후 고용정보원 취업

    이 친구라는 사람글에 의하면
    문준용 고용정보원은 취업은 유학 갈 마음을 가지기 전

    누구 말이 맞나요????????

  • 8. 12월의 꿈
    '17.5.6 8:41 AM (125.131.xxx.145)

    천 불이 안되는 월세라... 웬만하면 미국 월세 싸게 살아도 천 불 넘어가던데...
    월세 수 천불짜리 집에서 살던 누구 딸과 비교되네요...

  • 9. . . .
    '17.5.6 8:43 AM (211.36.xxx.68)

    국민의당은 제보자 실명공개하세요

  • 10.
    '17.5.6 8:44 AM (49.167.xxx.131)

    헐 유담 추행한 새끼랑 다를바 없는 국민당입니다. 허술하고 어린애같은 행동 그만하죠

  • 11. ㅇㅇ
    '17.5.6 8:44 AM (119.71.xxx.206) - 삭제된댓글

    억울하면 감추지 말고 본인이 당당히 밝히세요.
    조사도 받고 자료도 공개하고…
    피하려고만하고 뒤에서 계속 이런말저런말 하는게 더 수상하네…
    이사람저사람 말은 많은데 본인은 나타나지도 않고…
    며칠만 참으면 된다고 생각하면 오산!
    대선후라도 밝힐건 밝혀야지요.
    국민들이 바보로 보이나?
    이의혹은 다른의혹과는달리 꼭 밝혀야하는 사안을 버티고있는거라고 썰전에서 유시민도 말했음.

  • 12. 그럼에도 불구하고
    '17.5.6 8:44 A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

    안철수 찍습니다
    왜냐구요?
    민주당도 역시 안철수 비리 부풀려서 까므로

    그래도 안철수는 돈을 벌수 있는 기회를 전국민에게 조건없이 베풀었고 그 덕에 나이많은 저같은 사람도 컴바이러스 걱정없이 인터넷 잘 하고 있으니까요

    그 옛날 그시절에 바이러스퇴치프로그랭으로 돈을 벌었다면 엄청 벌었을텐데 이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고 또 4차산업의 기회를 잡고 싶어요

  • 13. ...
    '17.5.6 8:44 AM (116.39.xxx.90)

    친구들이 이렇게 등장할 필요가 뭐가 있나요.
    저 같으면 제가 취업한 과정 간단히 브리핑 직접 하겠습니다.
    첫직장, 대학원 들어갔던 과정 설명하는게 어려운 일이 아니쟎아요.

  • 14. ㅇㅇ
    '17.5.6 8:45 AM (219.240.xxx.37)

    안철수 캠프
    권양숙 여사 친인척 고용 가짜뉴스 사과한지 며칠 만에 또 가짜뉴스 퍼뜨리네요.
    선거 막바지 더러운 가짜뉴스 판칠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걸 안철수 캠프에서 할 줄 몰랐네요.
    어째 홍준표보다 더 더럽게 선거합니까?

    약속했던 안철수 딸 재산공개 증빙서류나 얼른 내세요.

  • 15. . . .
    '17.5.6 8:46 AM (211.36.xxx.68)

    안랩이 돈을 어떻게 벌었을것 같나요

  • 16. . . .
    '17.5.6 8:47 AM (211.36.xxx.68)

    왜 제보자 실명을 못 밝히나요

  • 17. 그럼에도 불구하고
    '17.5.6 8:48 A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

    안철수만이 할수 있는일 4차산업에 희망을 걸고싶어요
    이 세상 어느 분야의 전문가와도 심도있는 대화가 가능하고 대화 결과에 따른 대책을 효과적으로 발휘할수 있는 사람은 오직 안철수

  • 18. 제보자 보호는 기본
    '17.5.6 8:49 AM (114.202.xxx.55)

    문준용 친구와 문재인중 누가 거짓말
    하고 있나요??

  • 19. ㅇㅇ
    '17.5.6 8:51 AM (219.240.xxx.37)

    정작 4차산업 전문가 그룹은 문재인을 지지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0&aid=000...

    SW·ICT 전문가 1천4명 문재인 지지 선언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31&aid=0000410306

  • 20. ....
    '17.5.6 8:51 AM (116.39.xxx.90)

    미국가서 간호장교. 정유라 팩트 체크 다 하셨잖아요. 다 거짓말이라고 핸드폰 다이어리 내놓으라고 하로. 이건도 그냥 간단히 정리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본인이.
    이러한 과정으로 입사하고 휴직후 유학했고. 권재철은 누군지도 모르고. 고용정보원 취업소스도 스스로 알았다..

  • 21. 초록일베
    '17.5.6 8:52 AM (124.59.xxx.247)

    선거후 서로간 난타전하며 상처뿐인 오욕만 뒤집어쓰고
    공중분해하기를....

  • 22. 이런분은 가만놔두는 안렐루야들 개뻔뻔
    '17.5.6 8:52 AM (175.223.xxx.214) - 삭제된댓글

    http://m.blog.daum.net/kim0909/18293287
    http://m.blog.daum.net/kim0909/18293327
    1. 할아버지 안호인 친일행적
    2. 딸 이중국적 & 재산미공개 의혹
    3. 1+1부부특혜의혹(서울대.카이스트)
    4. 민주당시절 정강정책에서 5.18민주화항쟁 및 4.19의거 삭제 주장
    5. 건국절 주장. 상해 임시정부 역사 부인
    6. 개성공단 재개 불가 주장
    7. 사드 찬성
    8. 부산에서 버스떼기.
    9. 안랩(Ahn Lab)시절 회사 노조가 생기면
    회사를 접겠다.
    10. 포스코 비리 묵인 및 박정희 기념관 지원 찬성
    11. 최태원 분식회계로 인한 구속 시 선처를 호소한
    탄원서 제출
    12. 촛불집회 미참석
    13. 사이비 신천지 국민당 합류
    14. 조중동 & 이명박근혜 & 종편 & 포털
    & 적폐세력들의 지원
    15. 이명박에 대한 무비판
    16. 금수저 및 엘리트 의식
    17. 오바마 연설문 표절
    18. 호남에서 조폭동원 렌터카차떼기 불법선거.
    19. 목포에서 세월호유가족엿먹이고 기념사진.ㅠㅠ
    19. 안철수부인 김미경 위안부할머니빈소에서
    안철수홍보 난동.
    20. 지하철에서 연출.
    21. 현충원에서 난동.
    22. 유치원 병설.단설논란
    23. 동생 성적조작논란
    24. 예비군논란
    25. 부인 보좌관 갑질논란
    26. 위안부는 우리 나라가 없을때 일이라는 안철수..
    27. 안랩 직원들 안철수 의원활동 지원
    28. 학제개편논란

  • 23. . . .
    '17.5.6 8:53 AM (119.71.xxx.61) - 삭제된댓글

    문준용친구와 문준용이랑 같이 학교 다녔던"동료" 중에 누구말이 맞는지 밝혀야지요

  • 24. ....
    '17.5.6 8:55 AM (68.96.xxx.113)

    이 친구 말은 뭘 보고 믿죠??

    ㅎㅎ 걍 웃음만.
    원래 진실은 심플하고
    거짓은 말이 길어지죠.

  • 25. . .
    '17.5.6 8:55 AM (211.36.xxx.60)

    제보자말은 뭘보고 처 믿으시나요

  • 26. 그럼에도
    '17.5.6 8:55 A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

    유능한 수장은밑에서는 지네들 마음대로 날개를 달기 힘들테니까 저런 일이 생길수 있다고 븝니다

  • 27. 그럼에도
    '17.5.6 8:56 A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

    오타 유능한 수장 밑에서는

  • 28. ..
    '17.5.6 8:56 AM (49.173.xxx.222)

    이건 눈감고봐도 불법취업 불보듯 뻔한일 아닌가요.
    전공과도 완전히 무관하고 정말 뜬금없는 입사자인거죠.
    대충 얼버무리고 지지자들이 사실여부 밝히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입닫으라 시끄럽다 윽박질러주니 그냥 넘어갈거라 생각하는데 이 상태로 대통령되도 문재인은 똑바로 사실여부 밝혀지지않는 이상 결국 박근혜 꼴 납니다.
    문재인만 덮어놓고 지지하는 사람들 아닌 이상은 이부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거에요. 너무 뻔하니깐요.
    바끄네 망구년도 결국 이런 사유로 끌어내려진거잖아요.

  • 29. 사람이 달라
    '17.5.6 8:56 AM (223.62.xxx.181)

    그 동안 세상이 내놓은 루머 속 문준용과 친구들이 내놓은 이야기 속 문준용은 전혀 다른 인성이네요.전자는 저열한 밑바닥,후자는 꽤 괜찮은 인성의 소유자군요.문님이나 김정숙 여사가 키운 자식이면 후자가 맞겠죠.

  • 30. ..
    '17.5.6 8:56 AM (117.111.xxx.55)

    정당정치에서는 상대당이 반드시 있고 그 지지자들도
    있습니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절대 인정하지 못하고
    초록일베로 모는 문재인세력

    70년대 독재자 박정희의 반대세력 빨갱이 프레임과
    차이점이 뭔가요???

    문재인 정권 잡으면 구세대 특히 70년대로 회귀하나요?

  • 31. ㅇㅇ
    '17.5.6 9:01 AM (219.240.xxx.37)

    문준용 친구 오민혁이 말했다.
    그 인터뷰한 인간 누구냐?
    http://v.media.daum.net/v/20170505182745651

    오민혁이라고 당당히 실명을 밝히는데
    안철수 캠프는 하는 짓마다 이름을 못 밝힘.

    소설 맞죠?
    이름을 왜 못 밝혀요?

  • 32. ..
    '17.5.6 9:04 AM (61.80.xxx.147)

    돈을 물 쓰듯.....그럴 돈이 어딨다고...ㅋ

    아....금괴 200톤이 있었구나...

    금괴 200톤만 찾으면 게임 끝!

    그걸 찾으시오.....국당아!(국민당이라고 하기도 싫다)

  • 33. 웃겨요
    '17.5.6 9:05 AM (210.96.xxx.161)

    실명이나 밝히고 글쓰세요.
    이사람들은 전혀 실명은 안밝히고 이중요한때 글쓰네요.

    이렇게 밝혀봐요.상반된 글이니


    문준용 친구 오민혁씨 글

    여기 이흥렬 선생님께서 작성하신 내용에 지하철영상 촬영한 친구 입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 창피했지만 재밌는 작업 이었습니다.)
    먼저 제가 절친인걸 아시는 분들이
    '청와대 들어가겠네~' 라는 말씀 많이 하시는데
    그런일 1도 없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친구에게 부탁 할 수 있는 것은
    책에 아버지 사인 좀 받아죠. 가 전부입니다.
    두아이의 아빠이자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
    저도 요즘 기사에 자주 나오는 준용이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부산이 고향인 준용이와 제주도가 고향인 저는
    건국대학교 디자인학부 00학번으로 만나
    한살위 영하형하고 셋이 자취를 하게됩니다.
    > 방한칸 반지하 방: 보증금 100만원. 월세 30만원.
    1인당 관리비 포함 15만원 내고 생활.
    말이 없는 두 부산남자들이지만
    같이 살다보니 아버지 직업에 대한 얘기도 하게 됩니다.
    "준용아, 니네 아버지는 뭐하셔?"
    "부산에 계시다가 서울 오셨는데.. 무직이시다."
    더이상 묻지 않았습니다.(백수시구나..)
    (당시 노무현 전대통령 대선 준비 위해 상경)
    셋중 생활비도 제일 적게 받고,
    주말에 길에서 휴대폰 가입 신청자 받는 아르바이트등 하면서 생활했던 친구여서
    아버지가 직장없으셔서 생활이 어렵구나 라고만 생각 했습니다.
    ...
    군대를 다녀오고
    05년도에 준용이는 학부 동아리중 제일 큰 '깸' 이라는 영상동아리 회장을 하게 됩니다.
    당시 동아리 실력이 좋아 동아리친구들 대부분 좋은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그때도 교수님이 영상관련 아르바이트 할 학생 찾을때면(저는 당시 디자인학부 귀걸이한 학생회장)
    준용이를 소개해줬습니다.(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외부 조명영상 작업 등)
    ...
    한번은 준용이가 '노무현' 사인이 세겨진 홍주를 가져왔습니다.
    집에서 맛있어 보여서 가져왔다길래 친구네 또 반지하 자취방에서
    안주도 없이 마셨습니다.
    "이거 어디서 났어?"
    "아버지가 어떻게 청와대 취직하셔서 받으셨어"
    더이상 묻지 않았습니다.(경비 하시나 보다..)
    당시도 빈곤한 준용이의 생활모습에 아버지가 고위직이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무직이셨는데 경비원으로 취직 하셨나 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보면 그때 생각이 어이없지만.. 사실 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경비 하시는 분에게도 선물을 하실 수 있는분이기에요.
    (제가 이때 까지 먹어본 가장 맛있는 술이었습니다. 술병을 버리지 말았어야 했는데.. T^T)
    나중에 준용이가 얘기하기를..
    아버지 화 안내시는데
    노무현 대통령 사인 들어간 홍주를 마셨을때는 화를 내셨다고 하더군요.
    죄송합니다. 아버님
    저랑 재문이라는 친구 같이 마셨습니다.
    ...
    준용이는 졸업을 먼저 하고
    휴학을 더한 제가 늦게 했는데
    어느날 공무원 준비하던 형이 저에게 먼저 물었습니다.
    "민혁아.. 준용이네 아버지 청와대 계셔?
    청와대에 문씨면 문재인 인거 같은데.."
    "예전에 뭐 청화대 취직하셨다는 얘기는 들어었는데..
    뭐 높은 사람은 아닐걸요"
    (당시에 민정수석이 누구고 그런거 잘 몰랐습니다.)
    별 생각없이 넘겼습니다.
    몇일뒤 준용이를 만나 맥주 마시는데 생각나서 물었습니다.
    "준용아, 니네 아버지 성함 '문재인'이야?"
    "어.. 어떻게 알았어?!"
    "뭘 놀라(당시생각에 대단한건가..);; 추형이 물어봐서.."
    그렇게 친구 아버지의 직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래 보다보니 준용이의 부산 초중 친구들도 친하게 되었는데
    그 친구들도.. 아버지가 대선 나오실때 알았다고 하던군요..
    평범한 우리 친구들..
    뭐 하나 하기 힘든.. 준용이한테
    힘내라고 밖에 못해 마음이 아픕니다.

    이흥렬
    12시간 · 서울특별시 서울 ·
    난 문재인씨 아들 문준용군의 건국대 재학 시절 선생이었다. 최근 또 다시 문군의 채용이 언론에 거론되는 것을 보다 예전 기억이 떠올랐다.

    1학년이나 2학년 때로 기억하는데 수업이 '동영상 촬영 편집'이었다.
    주제를 정하고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 편집하는 과제였는데 문군이 친구와 같이 작업한 비디오를 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종로3가인지 지하철 환승통로에서 문군이 바닥을 데굴데굴 굴러다니고 있었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신기한 듯 보기도 하고 굴러다니다 다리라도 잡을라치면 비명을 지르며 피해다니기도 하는 그런 장면이었다.
    웃으며 왜 찍었냐고 물으니 부산에서 서울로 유학왔는데 부산 사투리를 쓰는 자신을 대하는 사람들의 표정이 마치 이방인 보듯 했다며 지하철에서 굴러다니는 이상한 사람으로 자신이 받은 느낌을 표현했다고 했다.
    온몸으로 열심히 연기하는 모습도 대견했지만, 그런 일종의 차별에 대해 자연언어가 아닌 영상언어로 시각화한 것을 보고 뭔가 해낼 친구구나 하고 생각했다.
    몇 년 뒤, 어디 취업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아했는데 곧 미국 유학간다고 추천서를 써달라고 해서 잘 생각했다며 써 준 기억이 난다.
    그때 학과장님께 들었다. 교수들중 아무도 문군이 문재인씨 아들이란 것을 몰랐다고. 졸업할 때 비로소 알았다고 했다.

    그 뒤 2011년인가, 광주 비엔날레에 참가한 주목받는 작가라는 기사에 문준용군이 거론된 것을 우연히 보고 내가 주최한 모임에서 특강을 부탁한 적이 있다.
    정통 사진을 하는 입장에서 관객과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아트는 한마디로 신기하고 훌륭했다. 각광받을 새로운 예술 장르였다.

    어찌 보면 정치를 하게 된 아버지로 인해 알게 모르게 조심하며 불이익을 받아 온 문군이다.
    차라리 한국을 떠나 편견없는 외국에서 훌륭한 작가로 살아가길 바란다.

  • 34. 아니
    '17.5.6 9:16 AM (121.129.xxx.210)

    떳떳 하다면 문준용 본인이 떳떳하게 밝히라!!!
    떳떳 하다면 문재인이 말 돌리고 다 끝난거라고 넘어가지 말고 국회에서 의혹에 대해 확실히 밝히라~
    꼭꼭 숨은 문준용.....

  • 35. ...
    '17.5.6 9:20 AM (115.140.xxx.235)

    본인이 나와서 밝히라는 분들. 이미 감사원 감사까지 받은 사항이에요.
    국가기관의 감사도 안믿으면서 본인이 나와서 브리핑하면 어지간히 믿겠네요.
    그냥 타진요처럼 그걸 빌미로 또 물고 넘어지겠죠.
    진짜 징글징글해요.

  • 36. . . .
    '17.5.6 9:21 AM (117.111.xxx.189) - 삭제된댓글

    권양숙여사 9촌 사건 조작한 국당 놈들 검찰출석해라

  • 37.
    '17.5.6 9:24 A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

    현재 4차산업 전문가들이 문재인후보를 지지 한다고 하는데 그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전문가도 아닌 박근혜가 임명한 사람들 즉 블랙리스트에서 빠진 박 골수분자인 예스맨일 가능성이 크겠죠

    그런 예스맨들은 안철수가 마음에 안들어 한다는걸 스스로 아는 사람들인가봐요

    진정한 실력자들이 안철수 옆에 포진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으니까 본인들이 살기위해서 4차산업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문재인을 지지해야 본인들이 살이남을수있는 길이라고 생각하는겁니다

    전문가를 포함한 모든 사람은 이기적이기 때문에 내가 살수 있는 길을 택하는거죠

  • 38. 음음
    '17.5.6 9:26 AM (39.7.xxx.176)

    명쾌하게 해명하면 그만일것은,,, 그러게 안철수 부인과 함께 국회 상임위 열어서 시원히 해명하면 되잖아요
    문 아들 취업이 특혜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은 알면서도 우기는 건지, 진짜 특혜 아니라고 믿는건지,,, 후자라면 사고력이 의심될 정도군요,,,
    왜 저런 증인들이 나오는지 뻔히 추측되지 않습니까?

  • 39.
    '17.5.6 9:29 AM (119.193.xxx.187) - 삭제된댓글

    파슨스 친구라면 "동기/동문/동창" 이라고 하겠죠? 동료가 뭐에요?
    그런 표현은 회사동료한테 쓰는 말인데
    왜 실명 안까고 비겁하게 가공인물을 만들어내나요? 더민캠 에서 형사고발 해주세요!!!!

  • 40. ........
    '17.5.6 9:32 AM (123.248.xxx.123)

    이런글 100개보다 문씨 측이나 아들이 직접 하나하나 해명을 하면 될것을...
    지인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을 내세워서 의혹만 더 생긴듯 하네...

  • 41. 문준용이 살인자라 해도 문재인 찍는다.
    '17.5.6 9:42 AM (175.208.xxx.169)

    나 할머니지만 9년간 새눌당 해온짓이 참혹하다 못해 지옥이었다.
    이번만큼은 바꿔야 하는 절박함을 평생 처음으로 느낀다.
    그까짓 네거티브 천번만번 지껼여 봐라.
    네거티브를 한 당이나 국회의원만 죽게된다.

  • 42. 더 좋은 정권교체
    '17.5.6 9:53 AM (121.129.xxx.210)

    안철수가 해 냅니다!!!

  • 43. ...
    '17.5.6 9:53 AM (183.98.xxx.95)

    웃겨요 님 글 감사해요

    읽고 반성하게 되네요 부모가 열심히 반듯하게 살면 자식도 바른길을 가나 보네요 어릴적 초심으로 돌아가 살려고 합니다 자식농사도 잘 지었네요

  • 44. ..
    '17.5.6 9:56 AM (219.248.xxx.252)

    본인이 직접 해명하면 믿을껀가요?
    그래도 안 믿을거면서 자꾸 본인보고 나서래~~

  • 45. phua
    '17.5.6 10:30 AM (175.117.xxx.62)

    안철수 캠프
    권양숙 여사 친인척 고용 가짜뉴스 사과한지 며칠 만에 또 가짜뉴스 퍼뜨리네요.
    선거 막바지 더러운 가짜뉴스 판칠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걸 안철수 캠프에서 할 줄 몰랐네요.
    어째 홍준표보다 더 더럽게 선거합니까?

    약속했던 안철수 딸 재산공개 증빙서류나 얼른 내세요. 222

  • 46. 쓸개코
    '17.5.6 10:44 AM (222.101.xxx.128)

    그런게 새정치라 생각하나보죠..

  • 47. 백날
    '17.5.6 11:22 AM (121.161.xxx.155)

    백날 주위친구가 증언하면 뭐하나
    본인은 꽁꽁 숨어있는데
    억울하면 나서서 밝히던가
    안나서고 못나서는데는 다 이유가있는법

  • 48. 숨는 자가 범인이다
    '17.5.6 1:14 PM (125.176.xxx.95)

    얼마나 숨길 게 많으면 아버지 선거에도 나오지 못할까
    떳떳하면 안철수하고 같이 조사 받으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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