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동거에대한 포스팅을보다가.

미국 조회수 : 752
작성일 : 2017-05-06 08:00:14
재밌어요.
어느분이 동거는 남자한테만 개이득이라며 남자권리만 누린다고 답글을 썼더라고요.
미국에서 동거하면 물론 대부분 월세도 반반같이내고 살림도 반반같이하면서 말그대로 좋아하는 사람끼리 동거인으로 사는거거든요.
어디에서 남자만 권리르 누리고 개이득보면서 여자는 개손해가 된다는걸까요?
그럼 결혼하면 여자는 개이득을 보나요?
결혼하면 오히려 여자들은 애낳고 키우느라 집에 들어앉게되거나 애낳고 키우면서 아무래도 엄마니까 하는일이 더 많아지고 거기에 형편이 여의치않거나 혹은 여자직업이 아까울정도면 계속 커리어를 이어나가야하잖아요.
육아에 있어서는 미국이라도 아무리 반반을 나눈다해도 가족을 이루고 아이들을 낳아서 키우면 아무래도 남자보다는 여자일이 더 많아요.
물론 그러니까 이혼시에 아이들이 있으면 법적으로 그만큼 아이들을키울 엄마쪽편의를 더 봐주긴하죠.
한국은 동거하면 남자는 권리만 누리고 여자는 손해다한다면 그건 둘이 반반씩 생활비내고 반반씩 살림하는게 불공평하기 때문인가요? 결혼하면 여자는 일안하고 남자돈은 여자가 월급봉투째 맘대로 쓸수있기때문에 이득이라는건가요? 
이 게시판에보면 결혼하면 바로 남자집에선 무슨 무수리나 몸종하나 데리온듯 취급하는 경우도 많이보이던데 결혼했다고 여자한테 별 이득될거도 없어보여요.
답글보다보니 동거하면 남자만 개이득보는게뭘까? 궁금해지더라고요.
한국도 지난 십여년새 급격히 변해서 요즘 20대들은 더이상 연애경험이 숨겨야할만큼 큰일이 아니듯이 보이던대요?
IP : 75.166.xxx.1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5.6 8:45 AM (182.212.xxx.220)

    연애경험이랑 동거경험은 달라요.
    여긴 외국이 아니라 한국이고요.

  • 2. 법적 권리가 달라요.....
    '17.5.6 9:16 AM (119.203.xxx.70)

    외국에서 동거가 만연하게 된 이유가 자유연애 때문이 아니에요.

    이혼할 경우 양육비이나 위자료가 엄청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처럼 안주고 개겨도 되는 분위기가 아니다보

    니 동거부터 먼저 하게 되는 수순이 된거에요.

    근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 이혼해도 그렇게 크게 양육비나 위자료 제대로도 못 받는 판국에 동거부터 먼저

    한다? 우리나라처럼 여자에게 불리한 나라에서?

    둘이 좋아 똑같이 동거한다고 쳐요. 동거후 쿨 하게 헤어진 다음 남자에게 동거라는게 더 평판이 나빠질까요?

    여자에게 동거라는게 평판이 나빠질까요? 오랜 연애와 동거는 전혀 달라요.

    헤어지고 난 후 다른 사람을 사귀었을 때 동거했었다 말 스스로 편하게 할 수 있으면 동거해도 무방해요.

    그리고 동거한다고 해서 모든 것을 알 수 없어요.

    결혼 문제는 두사람의 문제도 문제지만 우리나라는 시댁과의 관계가 더 중요해서 동거해도 그렇게 많이

    알 수 없어요. 같이 살면서 시댁과 왕래할 정도면 그건 동거가 아니라 사실혼 관계고요.

    전 딸 아이에게 연애는 마음껏 하더라도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내 버리는 짓은 하지 말라고 간곡하게

    만류하고 싶어요. ( ㅠㅠ 자식이라도 마음대로 안되는 이라 장담을 못해서)

  • 3. 그건
    '17.5.6 9:32 AM (115.136.xxx.173)

    그건 동거하다 실수로 임신이라도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생각해보면 압니다.
    피임이라는 게 뜰대로 안될 때도 있거든요.
    미혼인데 루프하기도 그렇고요.

  • 4. 법적으로
    '17.5.6 10:06 AM (61.105.xxx.161)

    묶어놓은 결혼도 여자 손해인데 아무 제재없는 동거는 더 손해볼수 밖에 없죠
    뭐 남녀관계에서 성별떠나 약자는 더 사랑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똑같이 동거경험 있어도 아직은 남자는 상대적으로 관대한데 여자는 색안경끼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6579 조경태봤어여??ㅎㅎㅎ 4 ㄱㄴㄷ 2017/05/10 2,244
686578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 보기위해 대기중입니다.. 16 은행가야하는.. 2017/05/10 718
686577 전남지사.. 00 2017/05/10 662
686576 백남기 어르신이 생각납니다. 1 편히 쉬시길.. 2017/05/10 343
686575 (오늘부터1일) 구형 암웨이 필터 교환 or 위닉스 제로 구입?.. 2 만세! 2017/05/10 886
686574 7년째 TV없이 살았는데 오늘 문득!!!! 사고 싶어 졌어요. 20 나무 2017/05/10 1,228
686573 안희정의 아침 고백 jpg 10 귀여워 2017/05/10 4,691
686572 곧 문대통령 취임선서 행사 한답니다 ~ 8 고딩맘 2017/05/10 598
686571 문재인, 역대 최다표차 기록..557만표차 압도적 승리 2 기록깼다 2017/05/10 485
686570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기분이네요. 9 환골탈태 2017/05/10 621
686569 김정숙 영부인 보통은 아닐거 같아요 33 ㅇㅇ 2017/05/10 7,502
686568 역시 1 .... 2017/05/10 187
686567 그러면 이제 근혜, 순실이 이패들은 어찌되나요? 10 그나저나 2017/05/10 1,162
686566 문대통령 때문에 노통도 이젠 편안하게 떠올릴 수가 있겠네요. 3 .... 2017/05/10 367
686565 문재인 대통령, 최대의 극한 직업 아닐까요? 9 그날이왔다 2017/05/10 791
686564 이제 서울 대형이 오르는 분위기인가요? 5 dma 2017/05/10 1,294
686563 월스트리트 저널 1면이랍니다. 12 충남주사 2017/05/10 3,554
686562 김경수님 보좌 넘 잘 하시네요 13 달빛 2017/05/10 4,402
686561 내집을 마련하고 싶은 이유가 2 ㅇㅇ 2017/05/10 828
686560 문재인 대통령.. 왜이리 설레는지!! 8 girlsp.. 2017/05/10 823
686559 야당 찾은 문대통령 제대로 된 대통령 같네요 4 이제좀 2017/05/10 841
686558 어머님이 도련님 혼사 문제로 너무 서운해 하시는데요 14 ollen 2017/05/10 3,225
686557 안철수 후보는 ? 4 궁금하네요 2017/05/10 842
686556 문재인 덕에 순식간에 통일이 됫네요^^ 13 ㅇㅇ 2017/05/10 1,644
686555 잘생긴 대통령을 우리도 갖게되다니 감격스러워요 10 감동 2017/05/10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