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홧병,우울증 오기 직전이에요,
내 맘이 편치도 않은 상태라 시가에도 연락도 하지 않고요,
그래도 기본은 하자 싶어서 생신,명절에 가고 만나면 티못내고 오긴했는데도,
시아버지는 볼때마다 연락 좀 해라, 시누들한테도 연락해라 등등 말했지만,
그냥 듣기만 했어요,
그렇게 1년이 넘는 세월동안 그냥 시가가서 생신때나 명절때 잠깐 보고 전화연락도 없던 시누들이
요즘들어 자꾸 연락이 오는데요,
큰시누 부재중전화왔는데 안하기도 뭐해서 전화통화하는데,
제가 아직 맘이 안편한지 애들 잘지내냐는 말에 말하다가 눈물이 왈칵 나오더라구요 ,
그리고 제가 또 아래다보니 존대하고 네네 하게되고
그랬는데 돌아가며 다른 시누들이 전화가 오는데요,
또 왈칵할까봐 전화안받고 나중에 문자 보냈어요,
제가 지금 일이 있어 나왔다고,했더니,
그냥 문자로 궁금해서 했다길래 패쓰했어요,
그런데 또 다른 시누가 전화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이번에는 문자도 안했어요,
조만간 어버이날이라고 만날텐데 ,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바빴다 해버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