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소득자 증세에 관하여

질문자 조회수 : 1,157
작성일 : 2017-05-06 00:36:00
6월말에 세금 낼 예정인 고소득자(?)입니다.
저와 남편은 소득세 구간이 40퍼센트가 넘고.
거기에 건강보험을 더하면 50퍼센트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무위도식도 아니고.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해서 버는 건데요.

단순히 소득금액으로만 세금 책정을 하는 것은 이해하기가 힘들어요.
부모 잘만난 금수저와 저희처럼 사다리 타고 올라온 사람들은 구분 해줘야 하는게 아닌지.

세금 내기 싫다는 것이 아니라 형평 문제입니다.
오늘 그분에게 한표 행사하고 왔는데 이런 저희 의견도 들어주실지는 모르겠지만 가급적 이 나라가 상식적인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실었습니다.

그러나 증세 부분은 조금 억울하네요 .
끝없이 오를 것만 같아서요 .



IP : 223.62.xxx.18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6 12:39 AM (121.129.xxx.16)

    발정 찍을 수 밖에 없네요.

  • 2. ..
    '17.5.6 12:41 AM (121.129.xxx.16)

    아 그리고 소득세 누진이 상식적인 나라입니다.

  • 3. ....
    '17.5.6 12:44 AM (114.206.xxx.80)

    사실 저희도 그래요. 그리고 종부세까지 생각하면 정말...ㅜ.ㅜ
    그래도 합리적인 세상을 꿈꾸며 뒤도 안돌아보고 투표했어요.
    당장은 저희가족에게 마이너스가 많을 것 같긴해요..

  • 4. 질문자
    '17.5.6 12:55 AM (223.62.xxx.186)

    매주 촛불을 들었는데 결국 증세는 어쩔 수없을 것 같아요.
    착잡하지만 윗분 말씀처럼 합리적인 세상을 꿈꾸며 한표 행사했습니다.
    고민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죠.
    고소득자도 구분을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제 작은 소망 입니다.

  • 5. ..
    '17.5.6 1:08 AM (121.129.xxx.16)

    고소득자는 어쩔수 없어도, 집 한채 밖에 없는 실버층에게 종부세 심하게 매기는 것은 재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무현의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에, 이런 정책은 하지 않을 겁니다.

  • 6.
    '17.5.6 1:27 AM (115.41.xxx.47)

    증세.......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법인세나 올리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빈손으로 시작해서는 아무리 해도 부자 못 되는 시스템이죠.
    봉급생활자, 자영업자는 이 이상 돈 벌어 부자되는걸 국가가 원천적으로 막는 거잖아요.

  • 7. 솔직히
    '17.5.6 1:30 AM (211.187.xxx.28)

    노력해서 봉급생활자 자영업자로 고소득 올리는걸 증세하는건 너무래요. 지금도 고연봉 월급쟁이 세금 엄청 내는데...

  • 8. ㅎㅎ
    '17.5.6 2:45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복지 공약을 비롯해 많은 재원이 필요한데
    돈 나올 곳이 세금밖에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결국 세금 걷기 제일 쉽고 확실한 보유세를 올릴 수밖에 없을거라고‥
    유리지갑 샐러리맨들도 어쩔 수 없지요.
    반값 등록금, 국가에서 치매관리, 유치원 무상교육, 노령연금 인상‥‥ 무슨 돈으로?? 결국 다 세금이죠.
    아둥바둥 저축해서 집 한채 마련하면 취등록세, 재산세, 나중엔 상속세, 증여세, 양도세‥ 모두 다 세금덩어리입니다. 아무 것도 없어야 복지혜택도 받고 나라에서 보살펴줍니다.
    선진국으로 가는 과정이니 감수해야죠~~ㅎㅎㅎ

  • 9. ..
    '17.5.6 2:58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에 50%가 어딨습니까.
    최상위구간 24%.. 평균 15%?

  • 10. ..
    '17.5.6 3:02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에 50%가 어딨습니까.
    최상위구간 24%.. 나머지구간과 평균을 내면 고소득자의 경우 15%?
    의료보험, 연금 이런 것을 세금으로 넣기에는..지금은 체감하기에 높겠지만, 노인되면 의료보험은 많이 탈 거고. 그래도, 남들보다 훨씬 더 내기는 하겠죠.
    솔직히 저는 소유재산 제도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게 인류역사의 모든 재앙의 근원이니까요. 그렇다고 공산주의가 답도 아닌 거 확인했고..
    딱 중간.. 세금이 50% 정도인게 맞다고 봐요. 저는 전국민 50%..여야 한다고 봐요.
    그런데, 가난한 사람들한테 50% 더 걷는 것에 대해서는 정치인들이 섣불리 손을 못 대겠더라고요. 가난할 수록 자기가 쥔 것은 절대, 한 푼도 놓지 않으려는 절박한 게 있어서요.

  • 11. ..
    '17.5.6 3:06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에 50%가 어딨습니까.
    최상위구간 24%.. 나머지구간과 평균을 내면 고소득자의 경우 15%?
    의료보험, 연금 이런 것을 세금으로 넣기에는..지금은 체감하기에 높겠지만, 노인되면 의료보험은 많이 탈 거고. 그래도, 남들보다 훨씬 더 내기는 하겠죠.
    솔직히 저는 소유재산 제도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게 인류역사의 모든 재앙의 근원이니까요. 그렇다고 공산주의가 답도 아닌 거 확인했고..
    딱 중간.. 세금이 50% 정도인게 맞다고 봐요. 저는 전국민 50%..여야 한다고 봐요.
    그런데, 가난한 사람들한테 50% 더 걷는 것에 대해서는 정치인들이 섣불리 손을 못 대겠더라고요. 가난할 수록 자기가 쥔 것은 절대, 한 푼도 놓지 않으려는 절박한 게 있어서요. 정치를 아직 못 믿는 거죠. 국민이 정치를 믿는다면 전국민 50% 내야 한다고 봐요.
    그래서, 전국민의 교육, 육아, 노후, 의료.. 이런 것들이 기본 수준은 커버 한 다음에.. 나머지 소비와 여행, 여가, 사치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 방법이 세금 밖에는 없죠.
    부자 부모 만난 팔자와 가난한 부모 만난 팔자가 운명을 결정하고,
    국가는 두 손 놓고 있으면 그 사회는 좋지 않다고 봐요. 그런 사회에서는 가난한 사람은 애도 안 낳으려고 할 거고, 결국 저출산으로 이어지는 거고요. 어찌 어찌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태어났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불행한 삶을 살고요.

  • 12. ...
    '17.5.6 4:40 AM (223.62.xxx.10)

    동감입니다. 늦게까지 공부하다 50된 지금 월급이 올라 세금 최고로 내는데요
    저희는 아직 전세 살아요. 서울도 아닌 경기도요ㅜㅜ
    전체 재산 감안해서 시행 했으면 합니다.

  • 13. ㅉㅈ
    '17.5.6 8:37 A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상증세나 증세하지 물가올라 일억이래봐야 옛날처럼 고소득도 아닌데 세율구간 너무 높아요
    그래서 남편직업보다 시댁재산이 중요하죠

  • 14. 옳소!
    '17.5.6 10:32 AM (119.205.xxx.103) - 삭제된댓글

    만만한게 고소득자~
    돈 많은 집 빌빌대는 자식들은 세금 적게 내고ㅠㅠ
    지금 세금 체계는
    자기 능력으로 재산 기준
    상위 계층으로 진입할 수 없도록
    카르텔을 만들어 논 거죠

  • 15. 새옹
    '17.5.6 10:53 AM (1.229.xxx.37)

    고소득자 세금이 40프로로 책정되었다고 실효세율(진짜 내는 세울)이 내 월그브이 40프로는 아니에요
    아시겠지만 구간이 나눠있고 해당 구간은 그만큼의 세금만 내는거고 그 이상 금약에 대해 더 넢은 세율을 적용하는겆니다
    실제 실효세율은 생각만큼 높지 않아요 오히려 국민연금 보험료 이런게 금액이 많이 뛰어요 ㅠㅠ

  • 16. ..
    '17.5.7 1:41 AM (203.251.xxx.31)

    부모 잘만난 금수저와 저희처럼 사다리 타고 올라온 사람들은 구분 해줘야 하는게 아닌지. 22222222
    자라나는 후대를 위해서도 계층 사다리를 이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457 24:7 남편과 삼시세끼 일년 내내 집밥 하면 10 2017/05/24 4,150
691456 안철수 : 제2의 노사모 구상 중... 113 ㅇㅇ 2017/05/24 13,653
691455 쌀쌀맞은딸 변할까요? 7 중딩 2017/05/24 2,264
691454 소유욕 강한 울집 개 7 dfg 2017/05/24 2,094
691453 몇살때부터 친구에게 연연 안하셨어요.?? 8 .... 2017/05/24 2,560
691452 광화문 1번가 : 대통령에게 배달되는 국민정책제안 2 이제 '광화.. 2017/05/24 502
691451 인터넷면세점 알뜰쇼핑 1 2017/05/24 878
691450 '노무현입니다' 7 어제 2017/05/24 1,463
691449 자일리톨 가루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 2017/05/24 620
691448 MBN 뉴스특보 진행자 누구죠 저 사람? 9 하참 2017/05/24 2,128
691447 앗싸 남편 출장에서.돌아와요 14 2017/05/24 3,308
691446 퇴근후 집에 가기 싫으네요 20 모스키노 2017/05/24 5,074
691445 예쁜엄마가 되고픈 ..^^;; 2017/05/24 1,408
691444 '누가 누굴 청문회 하나' 아들 군 면제 역풍 맞은 경대수 의원.. 9 뉴스 2017/05/24 2,639
691443 문재인대통령"위장전입자 고위공직에서 원천배제".. 4 문재인 2017/05/24 1,691
691442 지금 양파 마늘 대량으로 사는 시기인가요? 12 베란다없음 2017/05/24 3,937
691441 노무현입니다 울동네 가까운곳에 개봉하네요 5 기쁩니다 2017/05/24 629
691440 완두콩 4키로 샀는데 까기 힘드네요 10 redan 2017/05/24 1,331
691439 이게 시부모님 입장에서 서운할 일인지 답변 좀 부탁드려요 25 ... 2017/05/24 5,093
691438 그래서 결국 채동욱 혼이자식은. 94 인사청문회 2017/05/24 22,471
691437 삼치 무감자 조림, 김치넣은 조림 뭐가 더 나을까요? 6 삼치 2017/05/24 872
691436 전세 입주시 근저당권설정액 좀 봐주세요~ 1 긍정의힘 2017/05/24 631
691435 자한당 청문위원 5인 단톡방 만들었어요. ㅋㅋㅋ 23 오유펌 2017/05/24 2,804
691434 전세금 증액시요 4 2017/05/24 562
691433 55에서 49만들면 남자생길까요?? 20 재클린 2017/05/24 3,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