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봐도 매력적인데

... 조회수 : 5,173
작성일 : 2017-05-05 22:48:44

선을 봤습니다.

요즘 자주 선을 봐서 별 기대 없이 나갔는데

엄청 단아하고

누가 봐도 예쁘고 매력적인 여성 분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서른여섯 되도록 연애 한번 못했다는데(상대 여자쪽 부모님 말씀)

전 잘 안 믿겨서요.

스물여섯도 아니고 서른여섯인데...

처음 봤을 때는 성격도 무난해 보였습니다.

다만 여자쪽 부모님 말이 안 믿길 뿐이네요.

모태솔로라는데... 도대체 그 이유가 뭘까요?


IP : 220.116.xxx.7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5 10:50 PM (221.157.xxx.127)

    연애해봤음 뭐 어때요 부모님들이 어찌 다 아나요

  • 2. -////
    '17.5.5 10:51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그런 여자들도 많아요 집순이들도 많고.
    여자들은 남자들만큼 이성이랑 어울리거나 적극적으로 연애하고싶은 마음이 적은 사람들도 많아서.

  • 3. ,,
    '17.5.5 10:51 PM (70.187.xxx.7)

    당사자에게 돌직구 해보세요. 이유가 뭐냐고.

  • 4. 부모말은 믿음 안되요.
    '17.5.5 10:52 PM (58.226.xxx.137)

    부모한테 연애하는걸 말 안하는 사람들 많아요.
    부모는 딸이 연애한번 못해본 모태솔로인줄 착각하는 경우.

  • 5. . .
    '17.5.5 11:00 PM (121.88.xxx.76)

    이성에 관심이 별로 없거나 다른 것ㅡ일?ㅡ에 집중하는 경우 그렇더라구요

  • 6. . .
    '17.5.5 11:01 PM (211.36.xxx.108) - 삭제된댓글

    누가봐도 매력적까진 아니어도 이쁘장했었는데요
    서른하나까지 키스도 안해봤었어요
    사유는 언니가 초미녀였고 따라다니는 남자들이 있다보니
    사건사고가 많았거든요
    스토커도 있었구요
    아버지가 단속을 심하게하시니 남자=죄=무서운 존재가된거죠
    남편이 처음 다가올때도 정말힘들었어요
    남자사귀는거 말고는 정상적으로 살았으니 눈높은 여자취급받았죠
    각자 사연하나씩은 있다고 봐요
    거짓말 일 수도 있겠지만

  • 7. 순이엄마
    '17.5.5 11:05 PM (112.144.xxx.70)

    제가 그래요. 푸하하하

  • 8. ..
    '17.5.5 11:06 PM (112.148.xxx.2)

    그냥 성향이 집순이이고
    이성에 별로 관심이 없는 경우죠.
    예쁘다고해서 다 남자에게 둘러싸여 사는 건 아닙니다.

  • 9. 여자들은
    '17.5.5 11:08 PM (223.62.xxx.159)

    그런 사람 많아요. 기회되면 나가지만 아니면
    굳이 만들지 않고..연애 하고싶은 맘은 있지만
    막상 남자에게 관심이 크지 않고.. 혹은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아니면 굳이 잘 안만나는 타입일 수도
    있고요.
    저만해도 맨날 멀쩡하게 생겼는데 왜 그렇게
    없냐는 말 수없이 들어요.

  • 10. 그래서 인연이 있는거죠
    '17.5.5 11:14 PM (223.62.xxx.251)

    보배네요
    님 짝이 되려고 어디 그런보배가 꼭 꼭 숨어있었나보네요

    여자들은 의외로 그런여자 많아요
    제 친구들중에도 그런 친구 있어요
    연애를 그동안 해 왔는지 안했는지는 친구인 제가 알죠

  • 11.
    '17.5.5 11:16 PM (221.127.xxx.128)

    부모님이 그리 믿고 싶으신 희망사항이겠죠.ㅋㅋ딸이라고 다 일일이 연애사 다 밝히지 않습니
    아님 걍 몇 번 만난건 연애로도 안치시나 봄

  • 12. 어른들
    '17.5.5 11:18 PM (49.1.xxx.183)

    희망사항이예요 22 ㅎㅎㅎ
    저 남자친구 있는거 부모님 몰라요 ㅎㅎㅎ

  • 13. lol
    '17.5.5 11:22 PM (119.149.xxx.221)

    제 친구들 중에서도 모쏠 많아요 저도 모쏠이었다가 서른 가까이에 남편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한 거구요 친구들이나 저나 이성보다는 동성친구들하고 우리끼리 어울리는 게 좋아서 남친이 없었던 게 아닐까 추측은 해봤어요 ㅎㅎㅎ

  • 14. ---/
    '17.5.5 11:39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여자학교 다니고 친구들이 다 좀 얌전하고 사회활동 반경이
    남자랑 취미나 머 그런거 겹칠일 많지않고 내성적이고 활동적이지 않으면 우선 남자랑 무슨 일 일어날 일 자체가 별로 없어요 남자야 여자를 적극적으로 찾는다지만. 그리고 나이들어서도 여자들이 편하고 여자들 하는 취미만 있으면 저런사람들 많죠 남자 소개해달라 조르는거 아니면. 여자는 호르몬상 특성상 이성 안그리워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물론 부모가 모를수도 있지만, 저런 여자들도 상당히 많아서 별로 특이한일은 아니에요.

  • 15. 부모
    '17.5.5 11:41 PM (211.109.xxx.76)

    부모가 모를 수 있어요. 당연히요..ㅎㅎ 전 연애하고 바로 티나는 성격인데 제동생은 절대 티안나게 해서 몇년 사귀고 헤어졌는데도 엄마 모름...ㅎㅎ

  • 16. 음...
    '17.5.5 11:41 PM (110.35.xxx.215)

    문제 되는게 있으세요?
    모태솔로가 조건이어야 합니까
    아님 여자분 부모님의 말에 강한 불신감이 들어서 앞으로 신뢰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 때문인거예요?
    가볍게 듣고 넘기고 만나면서 알아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36세 여자분과 선을 볼 정도면 결코 적은 나이도 아닐텐데
    뭘 이렇게 짚어가면서 문제시 합니까

    엄청 단아하고
    누가 봐도 예쁘고 매력적인 여성이라면서요
    만나면서 알아가세요
    누구도 몰라요
    님이 궁금해하는 그것에 대해서요~
    서른여섯이면 어째야 된다는 님의 편견도 사실 우스워요
    모태솔로든 아니든 님 앞에 나타난 여성인데 뭘 그렇게 재십니까
    다 자기 기준으로 생각하기 때문일까요?ㅎㅎ

  • 17. ---/
    '17.5.5 11:43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남자야 본인이 대시를 해야하고 매력이 없으면 퇴짜를 맞는거가 대부분이라 모쏠이면 매력이 없지만요.
    여자는 반대잖아요. 여자는 남자보다 이성을 덜 갈구하거나 또는 큰 관심은 없어요 게시판들 보면 남자는 여자사진이나 그런거 엄청 많이 올라오지만 여자게시판은 그런 글 적죠 동성에게 관심 많거나. 그냥 관심이 적거나 없는 사람 자체가 많단 이야깁니다. 거기다 남자랑 달리 여자는 수동적 입장이짆아요. 그래서 남자많은 환경에 노출안되고 본인 자체가 관심 없음 남자보다 쉽게 모쏠 되는거고 그게 또 남자보단 덜 불행하다보니 그렇게 이어지는거죠.

  • 18. 글쎄요
    '17.5.6 12:04 AM (110.47.xxx.75)

    저도 여자지만 이성에 대해 혐오 수준이 아니라면 그렇게 멂쩡하고 매력있는 여자가 36살까지 모태솔로라면 이상한거죠.
    부모님이 시대에 안맞는 소릴 하실 가능성이 크구요.
    그 나이에 모솔이 무슨 자랑이나 장점이라구요. 오히려 답답하거나 이상한 사람일까 걱정스럽죠

  • 19.
    '17.5.6 12:13 AM (117.111.xxx.71)

    제 친동생이 그래요 인기 많았는데 철벽이 자동으로 나온다네요ㅠㅠ 아직도 그버릇 개 못 줘서 아직도 시집 못 갔어요 본인은 가고 싶어하는데 자동반사처럼 글케 된다네요ㅠㅠ

  • 20. 꽃보다생등심
    '17.5.6 2:28 PM (223.62.xxx.7)

    자기가 너무 괜찮은 여자인거 잘 알아요.
    왠만한 남자들 눈에 안들어와서 몇 번 만나다가 접어버려요.
    그 사이에 시간은 흐르구요.
    그런 경우 꽤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0357 더울 때 침대에 뭘 깔아야 덜 더울까요? 9 더워요 2017/07/20 2,489
710356 중년 다이어트3 5 ... 2017/07/20 1,659
710355 중3 아들, 어떤 운동들 시키시나요?학원때문에 갈 시간도 없죠?.. 9 농구 축구 .. 2017/07/20 1,012
710354 9월말에 어디 여행 갈까요? 일본? 대만? 1 질문 2017/07/20 562
710353 선행학습.... 이제 고민해 봅니다. 25 흠... 2017/07/20 5,904
710352 이명박은 왜 조사쪼가리도 안받는지 17 ㅇㅇㅇ 2017/07/20 2,264
710351 알쓸신잡 에디오피아 커피숍 12 ** 2017/07/20 5,554
710350 천일염 선물로 받음 어떨까요? 8 ㅇㅇ 2017/07/20 994
710349 얼마전 어떤 글에 쓰레기 정리해주시는 블로그 링크해주셨었는데 4 엉망이야 2017/07/20 1,182
710348 청약저축 이자는 언제붙나요? 5 ㅇㅇ 2017/07/20 1,805
710347 냉장고소재 나시바지 입고 밖에 나가도 되나요? 5 질문 2017/07/20 1,083
710346 미세먼지 한미공동 연구결과 웃기네요. 1 내비도 2017/07/20 639
710345 속옷에 곰팡이 어쩌나요 7 2017/07/20 4,785
710344 종가집이 뭔지 모르는 아이들 ㅎㅎ 2 아휴 2017/07/20 695
710343 [펌] 저질체력 여성분들께 추천하는 홈트루틴 30 근육만들자 2017/07/20 5,439
710342 콩깍지가 벗겨지니까.. 다른 사람 같네요 13 ... 2017/07/20 5,372
710341 대전 사시는 82쿡님 도움요청합니다. 1 대전 2017/07/20 632
710340 아빠가 일에 간섭?하는게 너무 짜증나요. 4 .... 2017/07/20 999
710339 호두나견과류 작은 지퍼백에넣고 다니면서 먹어요 3 햇살 2017/07/20 1,164
710338 요즘 정형외과가는거 짜증나네요 5 ... 2017/07/20 2,123
710337 가죽 소파 알아보다가 소파 전체가 면피가 아니라면.. 4 소파 2017/07/20 1,400
710336 팔십대 시어머니 건강검진 13 2017/07/20 2,624
710335 보면 볼수록 사랑스럽고 귀엽기만 한 남편, 결혼연차 오래되면 안.. 19 타이홀릭 2017/07/20 7,780
710334 햇빛알러지 없는 분들 부러워요 9 2017/07/20 1,623
710333 오늘 저녁메뉴 뭐하시나요? 11 메뉴 2017/07/20 2,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