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직했는데 너무 힘드네요

ㅠㅠㅠ 조회수 : 2,772
작성일 : 2017-05-05 18:59:40

경단녀였다가 41부터 취업해서 바닥부터 시작해서 이제 경력 6~7년차에 연봉과 직급을 확 올려서 운좋게 이직을 했는데

새로운 직장이 정도 안들고 마음이 힘드네요

이전 직장에선 동료들이 한참 어리긴 해도 정말 재미있게 지냈거든요. 대표만 아니였으면 그냥 있었을텐데 이직하고 이틀후에 대표가 바로 짤리더라구요

연봉도 한 2천 올려받고 직급도 2단계쯤 올려서 이직했는데 오늘도 집에서 일하고 있는 것도 힘들고 무엇보다 예전 직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여.

아마 예전 직장에 대해서 애정이 남다른거 같아요, 규모 작을때부터 함께 고생한 동료들도 보고싶고요/

아 어떻게 해야할지 ㅠㅠㅠ


IP : 211.212.xxx.1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5 7:02 PM (175.223.xxx.76)

    근데 다시 돌아가면 또 그때만큼 좋지는 않더군요.

  • 2. ㅠㅠㅠ
    '17.5.5 7:05 PM (211.212.xxx.151)

    그런가요?
    남편은 정으로 직장을 다니냐고 하는데 전 뭔가 예전 직장에 내 마음을 놓고 온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나이가 드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게 확실히 더 힘들어지는거 같아요

  • 3. ..
    '17.5.5 7:08 PM (183.97.xxx.44)

    힘내셔요~적응이되시면 괜찮아지실거예요..지금은 몸도 마음도 힘들어도 스스로 최면을 거세요~좋은직장 좋은동료~

  • 4.
    '17.5.5 7:14 PM (121.128.xxx.51)

    6개월 만 버티세요
    적응하게 돼요

  • 5. ..
    '17.5.5 7:19 PM (211.36.xxx.50)

    궁금한건 어떤일을 하시나요?41세에 취업하셨더해서 몹시 궁금해요.저도 경단녀라서요.

  • 6. . .
    '17.5.5 7:22 PM (115.143.xxx.101)

    가능하다면 다시 돌아가는것도 좋아요.
    우리회사도 조건 좋다고 다른회사 이직후 적응못하고 지입사하는 직원들도 많아요.

    그리고,책임자로 입사하면 회사와 직원들 욕받이만 하다가 퇴사하는 경우가 엄청 많아요.

  • 7. 전직장에
    '17.5.5 7:29 PM (119.207.xxx.144)

    함 이야기는 해보셔도 괜찮을거같아요.

  • 8. 원글
    '17.5.5 7:53 PM (211.212.xxx.151)

    외국계회사에서 회계쪽일하고 있어요,
    예전 회사도 외국회사였는데 거기는 외국회사들 회계 아웃소싱하는데라 같은 회계일들을 동료들과 한다는 것이 좋았어요, 야근은 물론 밥먹듯이 했지만 재미있었죠.
    위 어느 분 말씀대로 직급 한참 올려 책임자로 왔는데 모든 책임은 내가 지고 아무도 신경은 안쓰는 그런 기분이 드네요 ㅠㅠㅠ 돌아갈지 어쩔지 함 고민해볼까 싶기도 하고 삼개월만 죽을듯이 견뎌볼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 9. . .
    '17.5.5 8:12 PM (115.143.xxx.101)

    원글님 제경험상 돈벌려고 직장다니는거 맞지만, 스트레스로 병걸리면 팔다리 다친것처럼 산재처리도 안되고 돈도 못벌어요. .저는 한해동안 몸에 이상이 와서 봄에는 암검사하고 겨울에는 뇌수막염으로 입원하고 현재는 고혈압약 장기투약중이에요. 돈에 너무 쪼들리는것 아니면 나이먹어서 맘편히 일할수 있는건 복이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543 류화영 공중파드라마주연이네요 33 .. 2017/09/25 7,122
732542 비타민이나 오메가3 같은 영양제 사실상 효능이 없다네요;; 4 d 2017/09/25 3,774
732541 쪽 나눠서 길게 모직과 가죽 이어붙인건데요. 코트 좀 봐 주세.. 6 코트 좀 봐.. 2017/09/25 701
732540 Mbc제작비줄고 간부들법인카드 늘고ㅋ 1 배신남매 2017/09/25 618
732539 현직 의료인입니다. 70 dd 2017/09/25 26,803
732538 김재희X하현우 -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 8 수상한가수 2017/09/25 1,199
732537 병원에서 피 뽑을 때 세 번씩 주사 찌르면 화내나요? 25 ... 2017/09/25 7,668
732536 전업인 동서는 안 가는 주중 제사 직장맘인 저는 가야 하나요? .. 32 제사싫어 2017/09/25 6,150
732535 감사합니다. 26 ... 2017/09/25 3,478
732534 옷은 직구가 힘드네요. 12 에고 2017/09/25 2,407
732533 유부님들 이성에게 연락은 왜 하나요? 6 이유가 2017/09/25 2,598
732532 신동진 "피구 경기에서 배현진 맞혔다가 발령".. 18 .. 2017/09/25 4,034
732531 산 잘 못오르는 20대 한라산 등반? 가능할까요? 17 한라산 올라.. 2017/09/25 1,561
732530 슬로우쿠커에서 수육하려고 하는데요. 질문! 화초엄니 2017/09/25 1,239
732529 건조한 피부에 맞는 로라메르시에 파데는 뭘까요? 2 저기 2017/09/25 812
732528 효리는 노래빼고 다 가진듯 24 효리네민박팬.. 2017/09/25 5,995
732527 아침 차려주는거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33 2017/09/25 5,982
732526 모형나무 같은 건축모형재료 파는 곳은 어디인가요? 2 리틀 2017/09/25 2,975
732525 윗집여자가 발매트를 베란다서 털어요 27 ㅉㅅ 2017/09/25 3,214
732524 유인촌 mb정부 블랙리스트 없었다... 27 유인총 2017/09/25 2,518
732523 임대사업자가 직장다니며 점포 운영 가능한가요? 2 ... 2017/09/25 606
732522 영화 '원스' 이상하게 여운이 기네요... 5 영화 2017/09/25 1,121
732521 아파트 단지 화단으로 담배꽁초 던지는 인간의 심리는 뭘까요.. 화남 2017/09/25 813
732520 여친강아지 우산으로때려죽인 남자..미쳐도제대로미친듯 .. 8 2017/09/25 1,355
732519 옆집 가족분란의 원인은 좁은집일듯 ... 45 이사좀가 2017/09/25 18,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