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5세 수구꼴통이셨던 아버지가 문재인찍으신데요~
전화 받으시길래 저 문재인 홍보대사인 아무개입니다라고
애교 떠니 좋아하시고요
장난삼아 홍 찍을려고 한다너니 나쁜넘이라 일갈하시고
될 넘 찍겠다고 하셔서 깜놀입니다
문재인 후보 압승하실 듯 ᆢ
심상정 유승민은 되지도 않을건데 왜 나왔냐고 한마디 하시고
안철수는 이번에 대권으로 주식 천억 대박 난거 분노하시네요
거기 붙은 정치 브로커들 다 돈 벌어들였을거라고ᆢᆢ
김종인도 잘 아이더라구요ᆢᆢ젊어서 알았던 자인데
욕하셔요~~
무식한 줄 알았던 우리 아버지 알고 보니 아는 것도 많고
덜떨어진 자 ᆢ나쁜 넘ᆢ될 넘 다 알고 계셔요
저 용돈도 많이 드리고 자식들에게도 덕이 되니
꼭 문재인 찍어주시라ㅈ했더니 문재인 밖에는 맘에 드는 후보가
없지 않냐고 명쾌히 말씀하시네요
항상 여당 1번만 찍던 보수셨는데ᆢᆢ
여러분 부모님들 꼭 확인해보세요
의외로 문재인이라 하실 분들도 많구요
아니면 자식들이 설명하고 설득하려고 하는 걸 좋게 여기실거예요
문재인 압승해서 제발 이상핫 꼴 좀 보지 알자구요
1. 아뜨리아
'17.5.5 6:28 PM (125.191.xxx.96)저도 방금전 친정어머니랑 통화했는데
1번 찍으실거라고 ...
참고로 친정부모님 경상도분이십니다2. ..
'17.5.5 6:28 PM (180.229.xxx.230)아버님 정치평론가 못지않으신데요 ^^
3. 쭈르맘
'17.5.5 6:29 PM (124.199.xxx.244)박정희를 가슴에 품고
그네를 지지했던. .
절대 변치않을것같던
육십 다되가는 친정붙이들
설득했고
오늘 투표했노라 톡 받고
가슴 뭉클,4. ㅇㅇ
'17.5.5 6:29 PM (223.62.xxx.212)그래도 수구꼴통이라고 하젠 마세요.
5. 제가
'17.5.5 6:30 PM (211.215.xxx.45)아버님이 그 연세에 많이 깨어 있으시네요 ㅎ 원글님 애교도 귀엽고요.
평소에 대화 많이 하는 관계로 보이기도 하고,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저는 암튼 부럽네요^^6. 동그라미
'17.5.5 6:30 PM (121.142.xxx.166)글쓴분들이나 댓글 다신분들 정말 가슴이 뭉클합니다
이런분들이 계시니 이제 나라가 바로 설것 같네요7. 편파지지자
'17.5.5 6:31 PM (14.34.xxx.180)세상에나 이런 미담을 ㅎㅎㅎㅎ
좋습니다~~~대응3팀~~
상을 부여합니다.
귀하는 수구꼴통(이라고 적고 아는거 많은 보수라고 읽는다)인 시아버님을
애교로 교화시켜
회유에 성공했으니
그 공로를 인정해서 이 상을 수여합니다.
대응3팀 앗싸 지지자 일동8. ...
'17.5.5 6:35 PM (39.7.xxx.120)ㅎㅎ 좋네요
자식이 살 세상에 투표 해 달라고 하시면 골수 아니신 어르신들 넘어와요
우리 노력해요~~9. ᆢ
'17.5.5 6:37 PM (125.130.xxx.189)친정 아버지셔요
근혜 좋아하셨는데 ᆢ그래서 자식들 하고 늘 입씨름
했었는데 이제는 깨달으신거죠
선량한 국민들을 속이고 기만한 기득 정치꾼들
이번에 심판하시는거죠10. 그게 할말인가?
'17.5.5 6:37 PM (175.208.xxx.26)아버지한테 수구꼴통이라뇨! !
11. 편파지지자
'17.5.5 6:38 PM (14.34.xxx.180)시아버님을 ---> 우리 아버님으로 수정 ㅎㅎㅎㅎ
12. ....
'17.5.5 6:39 PM (59.15.xxx.86)그네 찍으셨던 우리 엄마도
요양원 거소 투표에서 1번 찍으셨대요...86세 입니다.13. 동그라미
'17.5.5 6:41 PM (121.142.xxx.166)여기 분들 전부 엄지척 입니다~~
14. 그 정도라면 이제
'17.5.5 6:43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수구꼴통 탈출 완료. "경축!! 수꼴 극복"
한번만 수꼴탈출하면 그 다음 부터는 찍으라고 등 떼밀어도 그 놈들은 도저히 찍을 수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무엇이든 첫번째가 제일 중요한 거예요.^^15. ...
'17.5.5 6:44 PM (223.33.xxx.67)불쌍하다는 박근혜빠 우리엄마 요번엔 찍을놈 없다고 투표 안하신다고...ㅎ 그러시라 했어요
홍걸레 안찍는것만해도 됐다싶어서요
원글님 아버님 감사하네요^^16. ᆢ
'17.5.5 6:44 PM (125.130.xxx.189)수구꼴통이라해서 죄송^^
울 아버지 넘 귀여우셔요~
예전에 저 대학 다닐 때 부터 늘 뉴스 보면서 싸웠거든요
박근혜 덕분에 부녀가 이제 싸우지 않아도 되네요
김대중ㆍ노무현ㆍ문재인은 울 나라 역사에 소중한 분들이고 진정한 대통령들예요17. 고딩맘
'17.5.5 6:47 PM (183.96.xxx.241)뭉클해요 ㅎ
18. ...
'17.5.5 6:56 PM (117.111.xxx.192)50프로 넘어 60프로로 대통령 만들어 드립시다 !!세월호 진상 밝혀주실 후보 문재인뿐입니다
19. 닉네임안됨
'17.5.5 7:00 PM (106.102.xxx.74)평생 1번 찍으셨던 우리 어머니 이번에도 엄지척 하고 오셨어요.ㅠ
82세 경남 분이시고 박근혜 맨날 불쌍 하다는 분이세요.20. ㅇㅇ
'17.5.5 7:03 PM (223.62.xxx.225)새누리당과 이명박그네 찍던 70이신 울엄마 이번엔 될사람 밀어준다고 문재인 찍는단 소리듣고 깜짝 놀랐네요~ 불과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문재인 문제많타고 하시더니 ㅋㅋㅋ
21. 60프로 넘겠어요
'17.5.5 7:07 PM (125.130.xxx.189)노인들께 우리가 편견 가져었나봐요~
문재인 대통령 60프로 넘어서 할 일 하실 수 있게
도웁시다
계속해서 고우 온!22. misa54
'17.5.5 7:10 PM (110.47.xxx.121)울 어머니는
최순실 사태 터지고 나서 뉴스 보기 괴로워 하시더니
Tv에 문재인씨만 나오면 욕을 해서 저와 말다툼을 하곤 했습니다. 그 후로 뉴스는 각자 따로 보게되고..
무슨 말을 해도
문재인씨가...로 시작되면 싫은 내색을 하며 들으려 하지 않아서 꾀를 내었지요.
주부들 많이 가는 인터넷싸이트에서 읽은 글이라고
문재인씨와 감나무 이야기를 들려드렸어요
듣고 있던 엄니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나무를 쓰다듬으며 대화하는 모습을 상상해서인지
남자가....하며 뭔가 귀여운 사람이네...의 느낌?
이야기의 주인공이 문재인, 김정숙부부라 알려드리니
얼굴 표정이 묘하게 달라지시더라구요
그 후론 tv에 나오면 인물이 좋네등등 긍정적인 반응
오더니
요즘은 종편에서 문후보에 대해 안좋은 소리 하면
속상해서 tv를 꺼 버리고 나쁜놈들이라고...
고관절이 안 좋으신데 보행보조기 끌고라도
5월9 일 투표하러 가신다고 벼르고 계십니다23. 동그라미
'17.5.5 7:14 PM (121.142.xxx.166)misa54님 큰 박수 보내 드릴께요.제가 다 감사합니다
24. misa54
'17.5.5 7:22 PM (110.47.xxx.121)문재인씨 이야기라고 했으면 듣기 싫어 방으로 들어갔을텐데, 어떤 부부 이야기라니 편견없이
'참 이쁘게 사는 부부로구나' 느끼셨나봐요
그리고는 좋은 사람을 언론에 조종 당해서 이유도 없이 싫어했구나..라 깨우치신것 같더라구요25. 애교많으신
'17.5.5 7:25 PM (116.47.xxx.100)문재인홍보대사~~ 저도 써먹을께요^^
26. ...
'17.5.5 7:31 PM (31.203.xxx.208)평생 1번만 찍던 친구가 오늘 사전투표하고 왔다고 외국에 있는 저한테 전화를 했네요.당연히 홍 찍었겠지 했는데 세상에 문재인을 찍었다네요. 될 사람 밀어줘야 된다고...정말 깜놀했네요.그리고 이제 확신이 생기네요.문님이 당선될것 같아요! 투대문!
27. 그네
'17.5.5 7:51 PM (125.178.xxx.85)좋아하시던 양가 부모님들 설득 애교 물량 공세 다 써서 1번 찍게 만들었어요 ㅎㅎ
28. 닉넴프
'17.5.5 8:05 PM (122.46.xxx.243)원글님 misa54님 그외 다른분들 너무나 감사드려요 감동입니다 ㅠㅠ
29. 아~
'17.5.5 8:30 PM (211.109.xxx.143)좋습니다~ ㅜㅜ
30. 쓸개코
'17.5.5 9:46 PM (175.194.xxx.169)아이고 어르신 감사합니다!!!^^
misa54님 정말 훌륭하세요.^^
저희집은 외삼촌으로부터 가짜뉴스 받아보시고 매일 종편보시던 엄마가 그렇게 문님 싫어하셨거든요.;
근데 최근 안지지에서 문지지로 돌아선 제부랑 막내동생이 살살살 말씀 잘 드려서 거의 넘어오셨어요.31. 그돈땜ㅈ에 자식들 손자손녀들 등골휘게생겼는뎨
'17.5.5 10:04 PM (125.135.xxx.150)최순실로 그리 끌었는데 그돈이 순실이 꺼겠어요ㅈ다 근혜돈이지..어른들도 은근 돈에 민감하심
32. 이와중에
'17.5.6 6:17 AM (76.176.xxx.155) - 삭제된댓글덜 떨어진 놈... 나쁜 놈... ㅋㅋㅋㅋㅋㅋㅋㅋ
친정 아버님 혜안이 대단하십니다33. 이와중에
'17.5.6 6:18 AM (76.176.xxx.155)덜 떨어진 자... 나쁜 놈... ㅋㅋㅋㅋㅋㅋㅋㅋ
친정 아버님 혜안이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