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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1번 어머님 넘어오신 듯해요

히히 조회수 : 886
작성일 : 2017-05-05 13:46:29
저희집에 오셨던 어머님, 평생 1번민 찍으셨는데 이번엔 어지간히
갈등되시는지 차라리 안 하신다 하시길래 모셔다 드리며 말씀드렸어요.

어머님 저희는 1번 찍으려고요.
느그는 느그 좋은 사람 찍어라.
확실히 지지하는 투표 없으시고 투표 안 하시려는 마음이시면
1번 한 번만 찍어주세요.

다 똑같다시는 말씀에 다른 토 안 달고. 안 찍으실 거면 저희 믿고
1번 한 번만 찍어주세요 말씀드렸더니 하게 되면 1번 찍어주신다네요.

이만큼의 변화도 처음이라 남편이 저보고 이제 영업으로 직업
바꿔도 되겠다네요. 설레는 5월 보내고 싶어요!!!!!!
IP : 59.6.xxx.1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늘 찍던대로 한 거네요.
    '17.5.5 1:48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1번. 이번에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번.ㅋㅋㅋ

  • 2. 집집마다
    '17.5.5 1:48 PM (211.49.xxx.219)

    마음 훈훈한 대화가 피어나네요^^

  • 3. 닉넴프
    '17.5.5 1:58 PM (122.46.xxx.243)

    고맙습니다^^

  • 4. ㅇㅇ
    '17.5.5 2:18 PM (121.170.xxx.232)

    자식을 위해 1번 찍어주시겠네요^^

  • 5. 으이구
    '17.5.5 3:01 PM (220.118.xxx.190) - 삭제된댓글

    자기 부모 등신 만드는 이런 글좀 올리지 말았으면

  • 6. 으이구
    '17.5.5 3:04 PM (220.118.xxx.190)

    자기 부모님 등신 만드는 이런 글좀 올리지 말았으면
    딸과 생각이 다르면 무식한 부모로 낙인 찍히는 우리 나라 선거
    지겨워
    부모가 누구를 찍던 부모님 머리로 생각하게 냅두셔요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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