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많은 남편 말없는 남편
만나 지루하지 않고 재미나게 살면 좋겠다~하고
평소 생각했는데요,
안되겠어요
지금 카페에서 커피마시는데 옆자리에
40대후반정도 아버지와 20대초반 딸이 앉아있는데
세상에 세상에 1시간넘도록 아빠혼자 말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제가 다 진이 빠지네요
말도 빠르고 그말이 그말인데 혼자 업되어 다다다다
차리리 말없는게 낫겠어요
딸포함 주위에 앉은사람 다 고문입니다ㅠ
수다스러운 남편 두신분들 이제 존경해야겠어요
1. 그래도
'17.5.5 9:49 AM (180.230.xxx.161)다음 생에는 옆에서 종알종알 떠드는 남편이랑 살아보고 싶네요ㅠㅠ
저희 남편 왕 무뚝뚝..
맨날 어. 그래. 응. 밖에 안해요ㅜㅜ2. 말 많은 남편
'17.5.5 9:52 AM (175.213.xxx.5) - 삭제된댓글친정 남자들이 다 말없는편이라
전 괜찮아요
아들도 아빠 닮아 얘기많이 하는편이구요
자기말만 독선적으로 늘어놓지는 않는편이예요3. ㅇㅇ
'17.5.5 9:55 AM (175.209.xxx.110)말없고 많고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여자 말을 존중하면서 잘 들어줄 수 있는 게 중요.4. ᆢ
'17.5.5 10:21 AM (211.36.xxx.57) - 삭제된댓글쓸데없이 독선적이고
온갖 간섭 다하는 말만 주구장창 해대는 남편보다는
차라리 말없이 조용한 남자가 좋을텐데요
하긴 제친구도 남편이 하루 두마디도 안하니
삼십몇년 혼자 속이 터진다고는 해요5. dd
'17.5.5 10:22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말없고 공감능력 마이너스인 사람과
사는데 진짜 우울증 심하게 걸렷어요
지금은 해탈해서 그냥 포기하고 살지만
진짜 힘들엇어요6. ㅁㅇㄹ
'17.5.5 10:38 AM (218.37.xxx.78) - 삭제된댓글폭언은 안하던가요?
벼라별 폭언에 비난에... 청소년도 아닌 놈이 .......지는 개놈이면서!!!
그냥 수다면 한귀로 흘려야죠 이미 결혼했는데 어쩌겠나요.ㅠㅠ7. 음..
'17.5.5 11:16 AM (125.177.xxx.11)위로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말수와 공감능력이 비례한다는 근거도 없구요,
말 많은 남자들
허세, 허언, 자기과시욕구 많은 남자들 많아요.8. 000
'17.5.5 11:17 AM (211.36.xxx.28)차라리말없는게 낫지요
말많으면 꼭실수해요9. 나한테만
'17.5.5 11:24 AM (110.140.xxx.179)말 많아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대면대면...
대신 다른사람 뒷담화를 미주알 고주알 다 들어줘야 하는데, 재밌어요.10. ㅎㅎ
'17.5.5 11:58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넘 말이 많으면 가벼워보이고
넘 말이 없으면 답답해서 속 터지죠.
적당히~~~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ㅎㅎ11. ᆢ
'17.5.5 4:46 PM (223.62.xxx.82)남편이 인성이 좋아서 아내 사랑하고 존중하고 서로 대화가 잘 통하면 말 많아도 행복한데 그렇지 않은 남편이면 매일 싸워요 말없는 남편 다행이라 생각하고 행복하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