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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 나면 어떤 기분일까요?

Lll 조회수 : 4,530
작성일 : 2017-05-05 06:43:04
이혼 결심했어요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지만 경제적으로 제가 독립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참아왔어요 ㅠ 아기도 좀 만 더 클때까지 기다려 보려했는데 이건 사람 사는게 아닌것 같아요 아기앞에서 싸우고 소리지르고..그냥 더 못볼꼴 보여주느니 빨리 끝내는게 좋을것 같아요 ㅠ오늘은 여행을 왔는데 호텔 근처에서 버스를 타려고 나가서 제가 버스노선을 보고있는데 남편이 사람들 있는곳에서 제이름을 크게 부르며 소리를 질렀네요. 어디갔었냐구요.저도 거기에 맞서서 미친여자처럼 막 소리질렀어요 버스시간표 봤잖아 바로 옆인데 안보여?그게 화낼일이야?지겹다 지겨워 이제 그만하자고요..사람들 보둔 말든 그랬어요 저도 같이 미쳐가나봐요 바로 옆에 있는 버스 시간표 본건데 그게 화낼일인가요?너무 너무 지치고 더는 살기가 싫어요 ㅜ허루하루 맹수처럼 싸우면서 사는 기분이에요 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우울증도 심하지만 아기때문에 참고 있어요 분노조절에 매사 신경질적인 남편 ...너무 너무 지치고 누구하나 죽든지 끝내버리고 싶어요 마침 이력서 낸곳에서 연락도 왔는데 저 제발 이일자리 되게 빌어주세요 ㅠㅠ 벗어나고 싶어요 ㅠㅠ이혼 하고 나면 저도 행복해 질수 있을까요?ㅜㅜ
IP : 217.130.xxx.8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때문에 참다뇨
    '17.5.5 6:59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애앞에서 막 싸우고 화 내는데.
    남편이 먼저 했다 칩시다.
    같이 행동하면 같은급 되면서 애 정서는 망가지는거죠.
    님이 경제력이 없으니 참는거지 애 생각 한다는건
    글쎄요.
    제 부모 또한 어린 저 앞에서 물건 던지고 욕하고 싸우고 밤새 지지고 볶고 동네 주민 다 나와 구경하고 그러고 살았죠.
    제가 그 자식 입장이라 님 애 기분 정서 느낌 압니다.
    그래놓고 자식인 나때문에 참고 산다???
    자기 스스로 잘 생각 해 보시길.
    님 문젭니다.

  • 2. ..
    '17.5.5 7:06 AM (203.226.xxx.148)

    많이 힘드시겠어요 ‥ 하루하루 지옥처럼 보낼려고 결혼한건 아니잖아요 ‥
    힘내세요

  • 3. Hkll
    '17.5.5 7:13 AM (217.130.xxx.84)

    첫댓글님...당장 이혼못한 이유는 경제적인이유로 참고 있고 우울증까지 와서 자살하고 싶은데.아기때문에 자살은 참고 있다고요. 아기핑계로 이 결혼 생활 유지하고 싶은 생각은 저도 없어요 우선은 제가 행복하지 않고 아기도 이런 모습 보고 사는게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지 알기에 ㅜ 빨리 끝내버리고 싶어요 저도 싸우는 부모님 밑에서 커봤기에 이 기분 누구보다 잘아는데..제가 이러고 있네요 ㅜㅜ

  • 4. ..
    '17.5.5 7:14 AM (211.176.xxx.46)

    태어날 때부터 혼인신고 상태였나요?
    님 자식도 비혼자에요.
    님도 비혼자로 복귀하는 거고.
    님 자식도 잘 사는데 님도 잘 살 수 있죠.
    태어나서부터 혼인신고 전까지 잘 사셨잖아요.
    이혼은 비혼 복귀잖아요.
    취직 잘 되길 빕니다.
    불필요한 생각은 하지 마세요.
    재미있게 살 생각만 하시길.
    그 문제적 존재는 님 인생에서 잘 소거시키시고.

  • 5. ..
    '17.5.5 7:19 AM (211.176.xxx.46)

    혼인신고라는 틀거리에서 자유로워지시길.
    그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요즘은 1인 가구도 많고.
    인간관계를 맺다보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걸리는 거죠.
    100년 인생 중에 짧은 몇 년일 뿐.

  • 6. ㅓㅏㅣ
    '17.5.5 7:21 AM (217.130.xxx.84)

    그러네요..이혼이 아니라..비혼자로 돌아가는것 뿐인데 말이죠 정말 세상 사는 걱정없이 즐겁게만 살아왔던 저인데 배우자를 만나곤 제 삶에 즐거움이 어느순간 사라져버렸어요 즐거움도 기쁨도 행복도 송두리째....화가 많은 사람이랑 살다보니 뭐든 즐겁게 해본 기억이 없네요 비혼자로 다시 돌아가고 경제적으러 힘들더라도 화..신경질 짜증 없이 즐겁게 생활 하고 싶네요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용기내어 꼭..행복을 되찾고 싶어요

  • 7. ㅇㅇ
    '17.5.5 7:28 AM (114.200.xxx.216)

    크고 으리으리한 집에서 매일 지지고볶고 싸우고 사느니 단칸방에서 마음 편하고자유롭게 사는게 훨씬 낫죠..

  • 8. 차분히
    '17.5.5 7:34 AM (183.102.xxx.36)

    생각해 보세요.
    원글님 남편도 분노조절장애나 우울증일꺼예요.
    정신과에 가서 상담해 보시고 고치며 살든지
    이혼할 것인지 결정하시고,
    우리나라 상황은 이혼하면 여자들 살기가 많이 힘들어져요.

  • 9. ,,
    '17.5.5 7:35 AM (70.187.xxx.7)

    이혼이 끝이 아니죠. 그래도 이혼 해야 재혼할 기회는 생기는 법. 이혼자 대부분이 재혼으로 고고싱.

  • 10. 잘하셨어요
    '17.5.5 7:45 AM (39.7.xxx.48)

    신경질적이고 짜증많은 사람은 태생이 속좁은 사람이라 고칠수 없어요
    같이 사는사람이 우울증 걸릴수밖에 없어요
    아이가 상처받지 않게 이뻐해주고 사랑해주세요
    아이에게 화풀이 하는일 없게 조심하시구요
    아이 하나만 바라보며 살다보면 좋은일도 있을거예요
    힘내세요

  • 11.
    '17.5.5 9:15 AM (14.36.xxx.12)

    제친구는 개차반 쓰레기 남편과 살다가 몇년을 심장이 두근거리는 홧병과 우울증을 겪었어요
    그래도 자식때문에 또 경제적인 문제때문에 참고살다가
    이혼도장 딱 찍고나오는 순간부터 심장이 벌렁거리는게 사라졌대요
    경제적으로는 남편하고 살때보다 훨씬 쪼들리지만
    이제야 사는게 사는거같다고 그랬어요
    남자가 너무 쓰레기였어서 아이도 아빠없이 사는게 더 좋다고 하더래요

  • 12. 보통...
    '17.5.5 10:10 AM (61.83.xxx.59) - 삭제된댓글

    하소연 글 올리는거 보면 개선하기가 힘든 상황이라 이혼을 지지합니다만...
    이혼을 한다고 미혼때와 같은 상황이 되지 않는다는건 명심하셔야 해요.
    아이를 남편에게 맡긴다면야 노처녀 행세를 하면서 직장 다니면 그만이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비혼인 상황은 굉장히 힘들어요.
    특히나 남편을 못이겨내고 우울증까지 걸려서 이혼을 생각한다는 건 섬세하다는 의미니까요.
    실질적인 문제가 없어도 사람들의 시선, 말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힘들어질 확률이 커요.

  • 13. 보통...
    '17.5.5 10:12 AM (61.83.xxx.59)

    하소연 글 올리는거 보면 개선하기가 힘든 상황이라 이혼을 지지합니다만...
    이혼을 한다고 미혼때와 같은 상황이 되지 않는다는건 명심하셔야 해요.
    아이를 남편에게 맡긴다면야 노처녀 행세를 하면서 직장 다니면 그만이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비혼인 상황은 굉장히 힘들어요.
    특히나 남편을 못이겨내고 우울증까지 걸려서 이혼을 생각한다니 강하고 대찬 성격은 아니겠죠.
    실질적인 문제가 없어도 사람들의 시선, 말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힘들어질 확률이 커요.

  • 14. gm
    '17.5.5 11:17 AM (121.131.xxx.10)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90179

    여기 댓글에 이혼하신 분들 이야기가 많아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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